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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 속 비밀의 온천을 찾아서, 한국관광공사 스마트 트레블 웹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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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부터
한국 관광공사의 스마트 트레블 웹진에 참여하게되어 알려드립니다~!


스마트 트래블 웹진이란?

국민 국외여행객의 행복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스마트한 국외여행 관련정보와 필수 Tip뿐만 아니라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소개하는 한국관광공사의 국외여행 전문 웹진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 여행가들이 전하는 생생한 여행 정보

대한민국 최고의 국외여행 전문 블로거인 ‘스마트 트래블러’ 10명으로 구성된 필진들이 공정하고 생생한 여행 정보를 매달 지역별 웹진과 특집기사를 통해 전합니다.
웹진에 제공한 기사 



깊은 산 속 비밀의 온천을 찾아서

겨울 일본 온천 여행 

아키타 츠루노유, 나가노 아와노유

 

글·사진|박용준 작가



(전문) 

  찬 바람이 솔솔 불어오며 손발이 시리는 계절이 찾아오면 생각나는 따뜻한 온천, 따끈한 온천 속에 몸을 담그면 바쁜 일상에서 쌓인 피로가 말끔히 풀리며 덤으로 피부 또한 매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가까운 일본에는 어딜 가든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온천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쉽게 찾기 힘든, 일본인도 잘 찾아가기 힘든 깊은 산골짜기의 숨어있는 온천을 찾아보았다. (게다가 남녀 혼욕 노천 온천!!)



 

▶ 나가노현 시라호네 온천(長野県 白骨温泉)

 

 

  3일 동안 온천을 하면 3년 동안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는 나가노현의 유명 온천 시라호네 온천(白骨温泉), 등산의 명소 가미코치를 가는 입구에 있어 등반을 마치고 몸의 피로를 풀기 위해, 주변의 대도시의 시민들이 휴양하기 위해 찾아오는 곳이다. 시라호네 온천은 하얀 뼈라는 뜻으로 이름처럼 온천의 색이 새하얀 우유빛의 온천이다. 날씨가 맑으면 파란 하늘이 온천에 비쳐 온천의 색도 덩달아 파랗게 변하기도 한다. 시라호네 온천은 칼슘, 마그네슘, 탄산수소나트륨이 함유된 유황온천으로 위장병, 신경통, 만성피로, 부인병에 효과가 좋다. 원천은 원래 투명한색이지만 땅속에서 뿜어져 나와 공기와 만나 하얀색으로 변하게 된다. 원천에 함유되어 있던 유황분자가 공기를 만나 분출이 되고 중탄산칼슘이 분해되어 탄산칼슘으로 변해 색이 변하게 된다고 한다.

 


  시라호네 온천에서는 이 지역의 온천 중에서도 수질이 좋고 용출량이 많은 아와노유(泡の湯) 온천이 있는 아와노유 료칸(泡の湯旅館)에서 1박을 하였다. 이곳의 노천 온천은 남녀 혼욕 온천으로 숲으로 둘러싸인 산기슭에 있다. 혼욕 노천 온천이지만 온천의 색이 우유빛 불투명하여 온천 안에 들어가 있으면 몸이 보이지 않고 남녀 각각 들어오는 입구가 달라 입구에서부터 온천에 들어가 이동하기 때문에 몸을 보여주지 않고 부끄러움 없이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료칸의 식사는 가이세키(会席, 정식) 요리로 신슈(信濃, 나가노 지역의 옛 지명)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하며 곤돌메기, 구로모와규(黒毛和牛, 일본 소고기 브랜드)등 10종 이상의 요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 아키타현 츠루노유 온천 (秋田県 温泉)



  아키타현의 대규모 온천 지대인 뉴토온천향(乳頭温泉郷) 깊은 산 속 계곡 속에 곳곳이 숨어있는 다양한 온천, 츠루노유 온천은 뉴토온천향에서도 가장 역사가 오래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발견은 에도시대(1603–1868)로 추정대며 온천이 발견된 초기에는 다자와유(田沢の湯)라고 불렸다고 한다. 이후 1708년 학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온천 위에 앉아 있는 것을 사냥꾼이 목격하여 학이 치료를 받는 온천이라 츠루노유(鶴の湯) 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 온천은 시로유(白湯), 구로유(黒湯), 나카노유(中の湯), 타키노유(滝の湯)등 4가지 종류의 원천이 있으며 종종 소개되고 있는 남녀혼욕온천은 시로유 이다. 일본의 남녀 혼욕 온천을 대표하는 온천으로도 유명하며 드라마 아이리스의 배경지로 우리나라에도 많이 소개되었다.

 

  츠루노유 온천의 남녀혼욕온천인 시로유는 유황, 나트륨, 칼륨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우유빛 불투명한 온천으로 다양한 질병에 효과가 있다. 온천 안에서는 몸이 보이지 않으나 온천에서 탈의실로 이동할 때 몸이 노출되기 때문에 조금은 부끄러울 수 있다. 아키타에 남녀 혼욕온천이 발달 한 이유는 예부터 아키타 지역은 여성의 지위가 높아 여성 위주의 시설이 많았고, 온천 역시 여성 전용 온천은 있고 남성은 전용온천 없이 혼욕 온천에서 온천을 해야 했기 때문이며 지금도 혼욕온천 문화가 그대로 남아있다.

 

 

  츠루노유 온천에서는 이곳의 명물 야마노이모노나베(山の芋の鍋, 참마나베)를 맛볼 수 있다. 따뜻한 된장국에 버섯과 참마단고(참마를 다져서 경단처럼 만든 것)이 듬뿍 들어간 요리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따끈따끈 온천에서 몸과 마음의 피로를 말끔히, 두근두근 남녀혼욕온천에서 색다른 체험, 맛있는 요리를 먹고 힘을 내어 겨울의 추위를 이겨내는 일본 온천여행, 겨울에 가장 어울리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한다.



 

나가노현 시라호네 온천 아와노유

아와노유 료칸(湯旅館)

 

주소 : 長野県松本市安曇4181

전화 : 0263-93-2101

가는 방법 : JR 마츠모토(松本)역 에서 마츠모토 전철(松本電鉄) 가미코치(上高地) 선을 신시마시마(新島々)행 타고 30분 신시마지마역 하차 시라호네온천(白骨温泉) 행 버스를 타고 70분 아와노유(泡の湯) 정거장 하차 도보 30초 (마츠모토 까지는 도쿄, 나고야 에서 버스 혹은 열차를 타고 이동 2~3시간 소요, 요금 5,000~15,000)

URL  : http://www.awanoyu-ryokan.com/

요금 : 13,000~40,000엔 (1인 요금)

 

아키타현 츠루노유 온천

츠루노유 온천(温泉)

 

주소 : 秋田県仙北市田沢湖田沢字先達沢国有林50

전화 : 0187-46-2139

가는 방법 : 아키타 공항에서 에어포트라이너로 2시간 10분 소요, 1인 3,400엔

 

URL  : http://www.tsurunoyu.com/

요금 : 13,800~15,900엔

 

▶ 여행 팁 

  온천 료칸의 정식인 가이세키(会席) 요리는 보통 1시간에서 2시간 사이로 식사 시간이 긴 것이 특징이다. 일본인은 소식을 한다는 이미지가 있으나 반찬이 적은 것일 뿐 실제 밥과 요리의 양은 적지 않고 칼로리도 높은 편이다.

 

  온천의 이용은 료칸 숙박 이외에도 히가에리 온천(日帰り温泉, 당일치기 온천)을 이용하면 오후 시간에 짧게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대부분 500~1,000엔 사이이다. 대부분의 온천 시설에는 타올 및 세면 시설이 없기 때문에 따로 준비하여야 한다. 타올의 경우 따로 판매하기도 하며 각 온천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것이 많아 기념품으로도 좋다.




이벤트도 실시 중이니 참여해 보세요~~!!

이벤트 페이지
http://www.smartoutbound.or.kr/preparation/selectDetail.do?searchCondition=1&searchKeyword=&search_yn=&bulletin_id=24731&board_id=0000001957&gubun=B&pageIndex=1

제 기사
http://www.smartoutbound.or.kr/preparation/selectDetail.do?searchCondition=1&searchKeyword=&search_yn=&bulletin_id=24721&board_id=&gub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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