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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후쿠오카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의 스마트한 호텔 스마트인 후쿠오카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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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에서 숙박은 이동이 편리한 하카타(博多)역 주변과 번화가인 텐진(天神) 주변에서 구하곤 합니다.
이번에 하카타 역 근처에 새로 생긴 비지니스 호텔이 있어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하카타 역 철길 따라 5분, 도로로 나와 걸으면 7분 역에서 가까운 비지니스 호텔 스마트 인 하카타


 


아파트(맨션)을 개조하여 호텔로 만든 곳으로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아파트를 리모델링 하여 호텔로 만들어 시설이 깔끔하며
1박 1인 4,000엔 ~ 7,000엔 2인 5,000 ~ 10,000엔 정도에 숙박이 가능해 주변 호텔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싱글 방 입니다.
원룸을 개조하여 만든 방이라 조금 좁은 느낌이 들지만 깔끔하고
침대도 넓어 가격대비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이 묵어도 좋을 것 같은 스마트 인 호텔의 싱글 룸


 


욕실은 평범한 비지니스 호텔의 욕조와 다를바 없었습니다.


 


책상이 좀 작았지만 공부 할 것이 아니라 OK


 


세면도구와 어메니티가 담겨 있는 주머늬


 


공기 청정기도 비치되어 있어 쾌적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TV도 40인치는 되 보이는 큼지막한 벽걸이 TV가 있었고
방안에서 Wi-Fi가 잡혀 좋습니다.


 


코인 세탁기와 건조기가 1층의 빨래방에 있어 빨래도 할 수 있습니다.


 


1층에는 응접실이 있어 TV 시청, 만화, 독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 인 호텔에는 응접실을 비롯 각 층에 만화가 놓여 있었으며
약 1,000권이 넘는 책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일본어인게 아쉽지만
만화는 그림만 봐도 ^^

특히 슬램덩크, 드래곤볼 같은 인기 만화는 완전판 전부가 놓여있어 손이가게 됩니다.
저도 잠깐 본다는게 뒷 이야기가 궁금해져 슬램덩크를 전부 다 보고 왔습니다.





만화 이외에도 다양한 도서들이 완비되어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마시라고
커피와 차 는 마음껏 뽑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 호텔을 고르게 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로
무료로 자전거를 빌려줍니다.

보통 시내에서 자전거를 빌리려면 하루 1,000엔 정도 드는데 공짜로 빌려주다니..
특히 후쿠오카 시내는 버스가 느려 터져서 하카타, 캐널시티, 텐진 정도면 자전거로 슝하고 달려가는게 더 빠릅니다.
(제가 10년 전 쯤 후쿠오카에서 살았는대 그때도 항상 자전거를 타고 다녔습니다.)

 자전거 타고 즐기는 신나는 후쿠오카 여행





자전거도 이쁘고 좋습니다.
가방을 넣을 수 있게 아줌마 바구니가 달려 있으면 더욱 좋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호텔과 어울리는 자전거를 고르고
친구를 만나기 위해 텐진으로 이동합니다.





텐진 시내에서 한 컷
열심히 달리면 10분도 안걸릴 거리입니다.
(버스 타면 느릿느릿, 막히기라도 하면 30분은 기본)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기 위해 응접실에 다시 찾아갔습니다.
여름이라고 종업원이 유카타를 입고 조식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조식은 밥, 카레, 빵, 셀러드, 소세지, 계란이  나옵니다.





뭔가 허전한 조식 그래도 가격이 저렴하니 패스


 


제가 좋아하는 켄지즈 도너츠가 호텔 바로 옆에 있어 여기서 조식대신 도너츠를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커피도 싸고 도너츠도 맛있는 후쿠오카의 맛집 중 한 곳 입니다. 

전 싱글 조식 포함 5,000엔에 숙박을 하였고
조식을 빼면 4,000엔 이하로도 요금이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싱글과 더블(세미 더블)의 요금 차이가 거의 없어 커플이 이용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료 자전거 대여, 짐이 많을 경우 차량을 이용한 송영 서비스, 호텔에서 판매하는 맥주와 음료가 편의점 보다 저렴한 점 등등 하카타 주변에서 숙박을 한 다면 추천해 드리고 싶은 호텔 중 한 곳 입니다.

스마트 인 하카타
http://www.smartinn.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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