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의 자연속을 걷다. 규슈올레 길 오쿠분고 코스 (규슈여행)




규슈올레 길 오쿠분고 코스
규슈의 대자연을 만끽하며 천천히 걸어 갑니다.

규슈올레 길 오쿠분고 코스, 피아노로 불공을 드리는 사원, 후코지 (규슈여행)


 


후코지에서 언덕을 내려오면 시원한 냇물 소리가 들려옵니다.
평지로 내려가면 소가와 강이 나오며 올레 길은 이 강을 따라 이어집니다.


 


올레 길을 찾아 갔을 때가 3월 말이라 벚꽃과 유채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었습니다.


 


파란 하늘과 분홍 빛 벚꽃
힘을 북돋아 줍니다.


 


좀더 걸어가면 강과 강이 합류하는 지점이 나옵니다.


 


양쪽의 강물 색이 다른 독특한 풍경


 


다리를 걸어 강을 건넙니다.





소가와 주상절리(十川の柱状節理)
 
아소산의 분화 때 분출한 화쇄류가 굳어진 암반을 강이 지나 면서 형성되었습니다. 시라타키가와, 이나바가와의 두 강이 만나는 소가와(十川)에는 육각형의 기둥모양의 암석들인 주상절리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바다에서 이 곳까지 배가 들어와 물건을 내렸다고 합니다.


 
 


강변에 앉아 강을 바라보며 피로를 풀어줍니다.
오쿠분고 코스는 도중 음료를 구입할 곳이 없기 때문에 미리 음료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힘을 내어 걸어갑니다.
음이온 가득한 삼나무 숲을 지나


 


U자형의 커브길을 올라갑니다.


 


재미있는 모양으로 구불어진 나무
언덕을 오르면 대나무 밭이 가득 펼쳐 집니다.





대나무 숲에서 죽순을 캐고 계시는 할아버지를 만났습니다.

다케다(竹田)는 그 이름 처럼 대나무가 많이 자라는 지역이며 대나무 숲의 죽순과 버섯이 특산품으로 팔린다고 합니다.


 


대나무 숲을 지나면 언덕위에 돌담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래전 이곳은 성으로 돌담들은 성의 흔적이라고 합니다.





시모바루고몽 오카산성터의 후문 입니다.





오카산성터(岡城阯)
 
깍아지른 산 위에 지어진 산성으로 험한 사면에 돌담이 남아 있습니다. 현재 건물은 없지만 돌담의 규모로 당시의 위용을 전해준다. 돌담위로 뿌리를 내려 자라는 수많은 벚나무들이 꽃을 피우면 저 멀리 보이는 구쥬연산과 소보산, 아소산과 어울려 잊을 수 없는 풍경을 만듭니다. 유명한 작곡가였던 타키 렌타로(瀧廉太郎)의 명곡 ‘황성의 달(荒城の月)’은 이 성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오카산성터는 다케다의 관광명소 이기 때문에 벚꽃 구경을 하러 온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벚꽃이 아름답게, 여유롭게 피어 있던 오카산성터


 


성은 부서지고 성터만 남았지만 규모가 상당히 커서 둘러보는데만 오랜시간이 걸립니다.


 


오카산성터의 높은 곳에서 내려본 성터의 풍경입니다.


 


오카산성터를 둘러보고 난 다음은 오쿠분고 마을로 향해 걸어갑니다.
구불구불 내리막 길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굽이 굽이 내리막길이 계속 됩니다.


 


슬슬 마지막이 보이는 규슈올레 길 오쿠분고 코스


 


오카산성터를 빠져 나왔습니다.


 


오카산성터를 빠져 나오면

다케다의 성하마을 거리가 나옵니다.


 


성하마을 거리(城下町竹田の町並み)
 
에도시대 오카번(岡藩)의 정치 경제의 중심지로 번성한 다케다(竹田). 메이지시대에 들어서는 타키렌타로滝廉太郎 라는 음악계에 큰 획을 그은 인재가 탄생한곳 입니다. 몬젠마치(門前町)로 번영했던 미야하라 상점가(宮原商店街) 주변은 역사 깊은 건물과 유적들이 남아있습니다.


 
 


규슈올레 길 오쿠분고의 마지막은 시골 마을 길 걷기


 


강을 건너고


 


계단을 올라


 


목적지인 분고다케다 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걷기 좋은 아름다운 자연속의 산책 길
규슈 올레 길 오쿠분고 코스를 완주하였습니다.

규슈올레 길 오쿠분고 코스 (규슈관광추진기구) 
 

베쯔니

일본에서 생활하며 느끼는 모든 것을 사진에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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