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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규슈올레

[구마모토 여행] 소소한 일본 시골마을의 풍경, 규슈올레 아마쿠사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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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을 오르면 아마쿠사 올레길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알리는 선사시대의 고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적석총 13기, 수혈식 석실 1기, 상식석관 13기가 있으며 이 지역을 센자키 고분군이라고 부릅니다.





고분군을 지나
나무 숲 사이로 천천히 걸어 갑니다. 언덕이지만 그리 높지 않아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내리막길은 계단이 잘 놓여 있어 한 계단 한 계단 조심 조심 내려오면 됩니다.





노란 난간이 이쁜 계단 입니다.





파란색의 화살표를 따라 앞으로 앞으로





요렇게 돌에다 파란색으로 화살표를 표시해 둔 곳도 있으니 잘 찾아 보세요~!





일본 시골 마을을 따라 조금만 걷다 보면 바다가 보입니다.





코스가 두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만조 때에는 마을 길로 간조 때에는 바닷 길로





전 바닷 길을 선택 바다를 따라 걸어갑니다.





한적한 시골 항구 마을 풍경





올레길의 화살표 발견





파도도 없고 조용한 항구





탈 수 있는 배일까 궁금합니다.





화살표를 따라 바닷가를 벗어나
주택가로 이동합니다.





노란 글자로 아이 조심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무서운 아이가 살고 있나요?





마을을 계속 걷다보면
배들이 많이 모여 있는 작은 항구가 보이게 됩니다.





조조어항이라는 작은 항구로 아마쿠사에서 고기를 잡는 어민들의 배를 정박해 두는 곳 입니다.





230가구, 인구880명이 살고 있는 작은 섬 이와지마의 항구





힘을 내기 위해 비타민 음료인 C C 레몬을 한 캔 마셨습니다.
조조어항 이후에는 자판기를 발견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곳에서 미리 사두는 것이 좋습니다.


 



초록의 공중전화기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화장실도 미리 들렸다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날 화장실 표시만 보다 아래 올레길 화살표가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 버렸습니다.





화살표 표시를 놓치고 경치가 좋아 당연히 올레길이 겠지 하며 걸어간 바닷 길





어떤 고기를 잡고 있을까 궁금





길이 이뻐 계속 걸어 갑니다.





한 참을 걷다 아무런 표시도 보이지 않아 다시 아까의 조조 어항으로
돌아가 화장실 표시 아래의 올레길 표시를 발견 했습니다.





바닷가 쪽이 아닌 이쪽 마을길 쪽으로 걸었어야 하는데 
하지만 바닷가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와서 후회는 없습니다.





중간의 작은 신사를 지나





감귤나무를 발견





하나 따 먹고 싶었지만 
함부로 농작물을 건드리면 안되기 때문에 사진으로만 담아 갑니다.





계속해서 일본 시골 마을의 소소한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마쿠사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면 조금씩 조금씩 언덕길을 오릅니다. 




 
잊을만 하면 나와주는 파란 올레길 표시





이름모를 아름다운 꽃들이 활짝 펴 있습니다.





나무에는 감귤이 주렁주렁, 감귤이라 하기엔 조금 많이 큰것 같습니다.





고불고불 올레길 꽃 길을 따라





새들이 먹었을 까요?
바닥에 반으로 조각나 떨어진 감귤이 있었습니다.





소소한 섬마을 아마쿠사 이와지마의 규슈올레 길

이제 반 정도 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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