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 여행] 두번 찾은 가고시마 라면 가게, 가고시마 라멘 자봉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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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코츠 라멘의 발상지이자 라면이 맛있는 규슈
가고시마에 도착하고 출출해서 라면을 먹으로 가고시마 중앙역안에 있는 구루메 요코초(ぐるめ横丁)에 들렸습니다.

가고시마 추오우(중앙)역 보다는 가고시마의 번화가인 텐몬칸(天文館)에 가면 더 많은 맛집들이 모여 있지만 호텔도 가고시마 중앙역이였고 장시간 열차를 타고 이동하였기 때문에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하기는 싫어 그냥 이곳에서 먹기로 하였습니다.


 


찾아간 곳은 자봉라멘(ざぼんラーメン) 가고시마 라면이지만 가고시마에서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가고시마 출신의 사장이 도쿄 신주쿠에 가게를 열어 인기를 모아 고향인 가고시마에 가게를 차린 곳 입니다.
사실 전날에도 이곳에서 라면을 먹을까 하고 찾아왔다가 오늘은 라면이 전부 팔렸습니다 라는 문구를 적어놓고 가게의 영업시간 보다 일찍 문을 닫아 먹지 못했습니다.


 


실내의 인테리어는 어느 평범한 라멘집과 다를바 없습니다. 카운터 석과 테이블 석, 새로 지은 건물이라 깔끔합니다.


 


한쪽 구석에 앉아 어떤 라멘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자리에 앉자 종업원이 물수건과 물, 그리고 절인 무와 마늘을 가져왔습니다.


 


다른 라면집과 다르게 얇게 절인 무가 나옵니다. 상큼하고 아삭아삭 쌈무 보다는 조금 덜 절인 느낌의 무입니다.


 


무를 한조각 입에 물고 라멘을 주문합니다. 배가 많이 고팠기 때문에 교자 세트로 주문(980엔), 고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사쿠라지마 챠슈 라멘(사쿠라지마 고기라면)을 주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잘게 썰어 둔 마늘


 


교자가 먼저 나왔습니다.


 


맛있는 라멘집의 교자


 


주문한 자봉라멘이 나왔습니다.
규슈는 주로 돈코츠 라멘을 먹는데 지역에 따라 조금씩 맛이 다릅니다. 크게 구루메 라멘(후쿠오카 구루메), 나가하마 라멘(후쿠오카), 구마모토 라멘, 가고시마 라멘, 미야자키 라멘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진하면서 부드러운 돼지 육수, 아삭아삭한 야채, 가고시마 흑돼지로 만든 챠슈





면은 후쿠오카의 돈코츠 라멘과는 다르게 좀 두꺼운 면입니다. 그리고 면에 양념이 되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면도 두 가지 색이으로 양념이 되어있는 진한색의 면과 보통의 면인 옅은색의 면으로 나뉩니다.

후루룩 후루룩, 역시 규슈에서는 라면을 먹어줘야 규슈에 온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베쯔니

일본에서 생활하며 느끼는 모든 것을 사진에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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