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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쿄

도쿄의 아담한 놀이동산 요미우리 랜드에서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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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아담한 놀이동산 요미우리 랜드의 미묘한 강아지 캐릭터 란도독
네이밍에 좀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는 폴스미스가 슬쩍 디자인한 것 같기도 한 느낌이 듭니다.

오늘 찾아간 곳은 앞에도 말했듯이 도쿄의 아담한 동산인 요미우리 랜드
너무 아담해서 좀 처럼 갈 기회가 생기지 않았던 이곳에 도쿄 생활 8년만에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요미우리 랜드는 신주쿠에서 게이오선 하시모토(橋本)행 열차 (쾌속, 보통) 열차를 타고 30~40분 정도 걸리는 게이오우 요미우리 랜드(京王よみうりランド)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보통열차는 너무 오래 걸려 피하는 것이 좋고 쾌속열차(12정거장 31분)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급이나, 준특급 열차를 타도 좋지만 게이오우 요미우리 랜드역에는 정차하지 않기 때문에 쵸후(調布) 역에서 갈아타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시부야역에서 출발하거나, 오다큐선을 이용해 가는 방법도 있지만 가장 편한것은 신주쿠에서 게이오우선을 이용하는 것 입니다. 





시골마을의 간이역 같은 게이오우 요미우리 랜드역에 도착, 놀이동산의 역 같지 않은 소소한 느낌입니다.





역에서 요미우리 랜드까지는 언덕 길로 곤돌라(리프트)를 타고 올라갑니다. 편도는 300엔, 왕복은 500엔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역과 요미우리랜드를 연결하는 리프트 4명, 4명 8명까지 탈 수 있습니다.


 


리프트 위에서 바라본 요미우리랜드 역 빨간선의 게이오우 전차가 달려갑니다.






롤러 코스터 사이를 가로지르는 리프트,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보입니다.





요미우리랜드의 전경, 과거 우리나라의 드림랜드를 닮은 느낌입니다. 드림랜드는 서울 강북에 있던 놀이동산으로 경영의 실패로 문을 닫은 아까운 놀이동산입니다. 초등학교 소풍때마다 찾아가던 기억이 드네요





요미우리 랜드의 입장료는 1,200엔
자유이용권은 3,900엔 입니다. 

여행박사에서 입장료 + 어트렉션 이용권(1,200엔)을 1,000엔으로 할인 하는 쿠폰을 발매 중이니 이 쿠폰을 이용하면 좀더 저렴하게 입장이 가능합니다.

여행박사 쿠폰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사랑받고 있는 요미우리랜드


 


아주 조금만 무서운 롤러코스터도 있었습니다.


 


놀이동산에 없어서는 안될 회전목마
 


 


자신의 번지 점프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주는 번지 점프대도 있습니다.





체험해 볼 겸 직접 뛰어내려 보았습니다. 높지 않이 보이기에 우습게 보았지만 생각보다 아찔하였습니다.


 


신나는 롤러코스터


 


아찔한 목제 롤러코스터


 


점심은 공원내의 햄버거 집에서 간단히 하기러 하였습니다.


 


햄버거 처묵처묵


 


하나더 처묵처묵


 


또 하나의 즐거움인 요미우리 강아지 인형뽑기


 


집게가 튼실한게 인형이 잘 뽑힐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직감대로 인형을 뽑았습니다! 게다가 일석이조~!!


 


아이들에게 선물해 주면 좋을 것 같은~~





요미우리 랜드의 공연장, 파워레인져 같은 아이들의 영웅들의 공연이 펼쳐집니다.


 


조금 늦게 가서 벚꽃이 거의 없었지만 요미우리 랜드는 벚꽃의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내년에는 조금 일찍와서 이쁜 벚꽃을 담아 보려고 합니다.


 


놀이기구와 함께 요미우리랜드에서는 온천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따끈따끈 우유빛 온천


 


놀이기구도 즐기고 온천에서 피로도 풀고 하루를 보내기에 딱 좋을것 같습니다.





도쿄의 잘 알려지지 않은 소소한 놀이 동산 요미우리 랜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나고 따뜻한 온천으로 피로도 말끔히 풀 수 있는 도쿄의 놀이동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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