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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규슈

신나는 규슈 온천 순례, 아마가세 온천 세이텐가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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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가장 많은 온천이 있는 지역인 규슈 
1년 동안 온천만 돌아도 다 돌지 못할 만큼 수 많은 온천이 있고
그 종류와 테마가 무궁무진 한게 특징입니다.

효능도 뛰어나서 온천의 수질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 오이타현을 대표하는 온천중의 하나인 아마가세 온천에 다녀 왔습니다.





아마가세 온천 (天ケ瀬温泉)

산골짜기의 한적한 온천 마을인 아마가세는 유후인과 벳푸와 함께 훈고(豊後, 오이타 현의 옛 지명) 3대 온천 중의 하나입니다. 일본 나라시대(奈良時代, 710~714)때부터 널리 알려진 1,3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며 마을 한가운데를 시원하게 흘러가는 쿠스가와(玖珠川, 구스강)을 사이에 두고 강변에 약 20여채의 온천료칸이 늘어서 있습니다. 강 주변의 오픈 된 남녀 혼욕의 노천온천(川湯)이 많이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칸논노타키(観音の瀧), 사쿠라타키(桜瀧), 지온노타키(慈恩の瀧)등 폭포가 많이 있으며 특히 칸논노타키는 폭포 안으로 들어가 볼 수 있는 신비한 체험을 즐길 수 있지요. 이 지역에는 불교의 사원과 신사를 합쳐 놓은 독특한 절인 다카츠카아타고지존(高塚愛宕地蔵尊)이 있는데 이곳은 일본에서도 가장 영검한 곳으로 이름이 높아 수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러 찾아오곤 합니다.





그 아마가세의 구스가와(구스강)을 건너는 수 많은 다리 중 눈에 뛰게 건너고 싶어지는 나무다리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 가게 될 온천인 성천각(세이텐가쿠, 成天閣)의 상징이자 아마가세 마을과 료칸을 연결해 주는 다리 입니다.





온천료칸 답게 입구에는 무료의 아시유(족욕)가 있습니다.





깔끔한 로비를 지나 방으로 갑니다.










사실 이곳에 도착한 것은 전날의 저녁
키티가 살고있는 벳푸의 하모니랜드의 일루미네이션을 보느라 늦게 오게 되었습니다.






방은 깔끔한 일본식 다다미방, 혼자서 쓰기에는 조금은 넓은 느낌이 듭니다.
(혼자서 여행만 3년 이제 좀... 외로움이 ㅠ.ㅠ)





부드러운 게다를 신고 온천으로 향합니다.
이 신발은 보통 나무로 되어 있는데 실외용이고 발이 좀 아프지만 아마가세의 게다는 폭신폭신 발이 아프지 않았습니다.





은은한 실내의 조명을 따라~





높은 계단을 따라 한걸음씩 올라갑니다.
왼쪽은 남탕, 오른쪽은 여탕이니 주의를~

온천몰(물)에 떠있는 뿌연것은 볼(불)순물이 아님(닙)니다. [유노하나]라고 하는 온천성분 임(입)니다.

조금씩 귀엽게 틀린 한글, 옮겨적다 실수를 한것 같습니다. ㅎㅎ





아무튼 노천탕에 들어가 푸욱~~










온천수가 콸콸콸(?) 쏟아져 내립니다.





성천각에는 총 7개의 온천이 있어 이곳에 숙박을 하면 모든 온천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메인의 노천에서 나와 이번에는 1층의 치유 온천에 가보았습니다.





여기에 옷을 벗어 놓고





귀여운 한글 표기 





아침 햇살과 함께 따뜻한 온천을~

아침에 온천을 하면 하루가 개운한것 같습니다.










온천수는 마실 수도 있는데
매일 온천수를 마시면 위나 장기의 질병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차가운 온천도 있습니다.
여름이 아니기 때문에 패스





다치유 라고 서서 들어가는 온천 입니다.










1.15m 깊다고 주의 하라고 해서 조심히 들어 갔지만 서서 들어가도 허리 약간 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온몸이 짜릿짜릿한 느낌 2m의 잠수가 가능한 온천이 있으면 재미있겠네요





아마가세 온천은 온천의 수질에 있어서 일본 최고를 자랑 합니다.

부근의 구로카와, 유후인 온천에 비해 저렴하고 찾아오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조용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 입니다.

유후인 특급열차인 유후인노모리가 정차하며 후쿠오카에서 1시간 조금, 가깝기 때문에 오전 유후인, 후쿠오카 관광을 하고 저녁에 들리면 딱 좋을 것 같은 온천입니다.

가격은 1인 8,500엔 정도 아침 저녁이 제공되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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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료칸의 홈페이지는
요기 아직 홈페이지에 400명도 안다녀 갔네요 ㅎㅎㅎ

미리 예약하면 5,000엔 이하로도 예약이 가능하네요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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