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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홋카이도

꿈 속 동화 같은 팬션에서 묵은 이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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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홋카이도 숙소 정보를 찾아보다가 재미있는 곳을 발견하여 저번 여행중에 직접 묵어 보게 되었습니다.
유메쿠우칸(꿈공간)이라는 하코다테의 팬션으로 가격이 저렴하며 평이 좋기도 하고 하코다테의 유명 관광지인 모토마치의 언덕 중턱에 있기에 호기심에 들려 보았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니 자그마한 프론트가 보였습니다. 프론트에서 신문을 읽고 계시던 주인 아져씨가 반갑게 맞이하여 팬션의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자그마한 벽란로도 보이고 생각보다 아기자기 하며 동화의 집과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열쇠를 받고 안내를 받아 방으로 들어 갔습니다.
하얀 창문과 나무 침대 왠지 남자인 제가 지내기에는 너무 아까운 느낌이 마구마구 들었습니다.



방은 로프트가 있어 1,2층(?) 으로 나누어져 있고 마치 어렸을적 3자매가 방을 나누어쓰는 느낌의 방이였습니다.
혼자 사용할려니 아쉬움이...



방안의 장식들을 살짝 살펴 보겠습니다.















여기저기 아기자기함이 한 가득
주인 아저씨의 섬세함이 느껴 지는 것 같습니다.



팬션의 구조를 설명한 그림과 안내 팬션의 하루 일정을 이쁘게 그려 두었습니다. 
대만에서 이곳에 묵었던 사람이 감동받아 다시와서 그려 주었다고 하네요..



방을 빠져나와 복도로 향하였습니다.



빨래를 할 수 있는 세탁방과 담배를 태우거나 차를 마실수 있는 다용도실



차는 언제나 무료로 커피와 코코아, 홍차, 녹차가 한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화장실에도 살짝 들렸습니다.



귀여운 거울과 세면대가 놓여 있던 화장실



곰돌이 신발이 놓여 있었습니다.



화장실에서 나와 이번에는 식당으로 걸어갑니다.



중간에 있었던 노트북, 사용은 언제라도 가능합니다.
무선랜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특히 이곳을 이용하지 않아도~



여러 홋카이도의 관광 서적들이 놓여 있습니다.



파란 시계, 주인아저씨가 소품을 아주 잘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엔 목욕탕에 가보았습니다.





미스트 샤워와 부글부글 욕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재미있던 것은 물위에 띄우는 배와 오리인형, 실제 제가 욕조에 들어가기전에 둥둥 떠있어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로비에는 테이블이 놓여있어 이곳에서 여행의 일정을 조절하기도 하고 여행객들과 이야기도 하게 됩니다.



원한다면 일본의 전통 의상인 유카타를 입어 볼 수 도 있습니다.
유카타를 입고 하코다테 여행~ (겨울은 춤기 때문에 조금..)

 

이 곳 주변의 지도에 유명관광지는 사진으로 표시해 찾아 가기 편하게 해두었습니다.



멋진 테이블이 놓여있는 로비에서는 저녁 9시부터 티타임 시간을 가져 여행객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하루를 정리합니다.



이곳에서 손수 만든 케잌을 먹으면서 주인 아저씨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주인 아저씨가 오사카 출신이기 때문에 개그 감각이 ^^, 일본에서 코메디언이 가장 많고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이 오사카 입니다.)





야경을 찍으러 가기 전 테스트로 팬션의 사진부터 찍어 보았습니다.

홋카이도 하코다테의 동화 같았던 팬션 꿈공간에서의 이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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