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비에이의 전망-




아사히 야마 동물원에서 빠져나와 이번엔 우거진 산림 사이사이여 펼처진 경작지가 아름다운 비에이(美瑛) 지역으로 출발 하였다.
우선 아사히 야마 동물원에서 버스를 타고 30분 아시히카와역으로 돌아와 다시 전차를 타고 가기로 하였다.



버스가 조금 늦게 아사히카와역에 도착하여 열차를 타지 못하고 30분 뒤의 버스를 타게 되었다. 전차가 조금은 빠르지만 한번 놓치게 되면 1시간 이상 기다리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버스를 타고 가기로 하고 그 사이에 점심을 먹으려고 했지만 시간이 얼마 없어 간단히 롯데리아에 가서 햄버거를 먹었다.

보통 도쿄에서는 맥도날드 햄버거가 가장 많이 보였는데 홋카이도는 어딜가든 롯데리아가 많이 있었다. 일본 최북단인 와카나이에서도 다른 패스트푸드점은 없고 유일하게 롯데리아가 있었다.



버스는 주로 노인들이 많이 타고 있었고 천천히 안전운행을 하였다. 일본에서 버스를 타보면 상당히 고령화 사회가 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버스는 좀전에 내가 내렸던 아사히카와 공항옆을 지나 착륙하는 비행기가 버스의 차창 밖으로 보였다.



버스에서 풍경을 감상하며 40분 쯤이 지나다 비에이 역에 도착하였다.
비에이는 가미카와 분지와 후라노 분지 사이의 구릉지로 도쿄 시내의 면적과 같으며 언덕이 많아 언덕의 마을로 불리우며 감자, 밀, 옥수수, 토마토, 메론등 농작물이 풍부하며 품질이 좋아 맜있는 먹거리가 가득하다. 연간 약 1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리는 찾아오는 곳으로 홋카이도의 명소로도 유명하다.



비에이의 농작물로 만든 맛있는 먹거리를 파는 아담한 가게들이 역 주변에 많이 보였다.



건물들은 작고 아담하며 깔끔하였다. 건물의 위에 쓰여있는 숫자가 뭘까 궁금해 졌다. 1918, 1981? 아마도 건물이 지어진 년도가 아닐까 추측해 본다.



비에이 역 주변을 경관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 사계의 탑 (四季の塔), 비에이 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남쪽에 위치해 있다.




사계의 탑에서 바라본 비에이 역 주변의 모습 멀리 언덕들이 보이고 작고 아담한 집들이 잘 정리된 도로 사이사이에 들어서 있었다.



중간에 발견한 건물의 숫자 2548 아마도 이 숫자는 지어진 년도는 아닌것 같다. 나중에 따로 숫자에 관에 물어보기로 하고 탑에서 내려와 다시 역주변으로 향하였다.



맛있는 카레 우동을 파는 다이마루, 이곳의 면요리는 대부분 비에이에서 길러진 밀을 이용하여 만들기 위해 더욱더 맛있다고 한다.



역 주변에 있는 언덕의 창고(丘のくら)로 들어 갔다, 관광객들이 잠시 쉬면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과 가벼운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었고 2층에는 지역 아티스트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베쯔니

일본에서 생활하며 느끼는 모든 것을 사진에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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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

      • 비에이 가고 싶다고 징징거렸더랬는데...저는 여전히 꿈으로만 그리는 곳을 베쯔니님은 당겨오셨네요.
        나중에 갈때 정보 많이많이 나눠주세요. 일단 포스팅보고 전..조금만 울컥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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