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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차여행의 파트너 에키벤 일본 여행 중 신칸센을 이용하거나 장시간의 열차 이동 중 놓쳐서는 안되는 즐거움 에키벤(駅弁) 에키벤은 열차 도시락으로 일본에 있는 수 많은 열차 역에서 각각 지방의 특산물을 이용한 재료로 만든 요리, 지역의 특징을 살리는 장식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에키벤은 각 역의 개찰구 주변에 있는 매점이나 에키벤 전문점에서 판매하고 있고 신칸센이나 특급열차의 실내에서도 판매되곤 합니다. 또한 역이나 지역에 따라 판매되는 에키벤이 다르며 지역 한정 에키벤이나 수량 한정 에키벤이 있어 여행 중의 특별한 식사가 되곤 합니다. 도쿄 역에서 판매하고 있는 밸런스 도시락입니다. 850엔 30여 종의 반찬이 들어 있는 건강 도시락 입니다. 대부분의 역에서 판매하고 있는 도리메시 도시락입니다. 800엔 닭고기, 닭고기 소보로.. 더보기
다시 찾고 싶은 도쿄, 요요기에서 길을 잃다.  요요기라고 하면 요요기 공원을 생각하며 하라주쿠 거리와 요요기 공원의 잔디 밭, 분수 등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요기 공원의 반대편에는 요요기 공원보다 더 요요기 다운 작고 아기자기한 거리들이 숨어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가보는 곳이라. #001 요요기에서 길을 잃다. 모르는 길이지만 무작정 걸어 봅니다. 왠지 모자 쓴 남자아이가 도망치는 여자아이를 잡는 것 같은... 설마 이 작은 골목은 아니 겠지요? 요요기에는 도쿄의 사철인 오다큐선이 다녀 철길 건널 목이 많이 있습니다. 초속 5cm의 벚꽃이 떨어지던 건널목이 여기 어딘가에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걷다 보면 언덕고 나오고 막다른 골목도 나오고 처음 만나는 풍경을 보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집니다. 건널목이 나오면 건너도 .. 더보기
도톤보리강을 말없이 달리는 런닝남  오사카 최대의 번화한 지역인 도톤보리 난바. 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의 에비스 다리를 건너며 목적지를 찾아 향해 가곤 합니다. 이곳을 밝혀주는 현란한 네온사인과 조명들 마치 우리나라의 거리를 보는 것 같은 착각도 들게하는 도톤보리에는 오늘도 그리코의 네온속의 런닝구 남자늘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네온의 시작은 1935년 부터 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에비스 바시 중앙의 조명으로 인해 우주선 처럼 붕 떠있는 느낌을 줍니다. 도톤보리 강을 따라 천천히 산책 이 강에는 켄터키 할아버지의 슬픈 사연이 담겨 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켄터키 할아버지의 저주와 숨겨진 이야기 켄터키 할아버지의 저주 (한신 타이거즈) 화려한 네온사인이 비추는 도톤보리의 강가 수 많은 상점들이 사람들을 유혹하고 .. 더보기
한국의 16강을 축하하는 일본 네티즌 새벽내내 열심히 응원한 축구 팬들과 우리나라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나이지리와의 예선 최종 경기에서 2-2 무승부로 종합 1승1무1패 아르헨티나에 이어 2위로 첫 원정 첫 16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일본의 언론과 축구 팬들 네티즌들도 한국의 실력을 인정하며 16강 진출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트위터 축구 응원 사이트인 트위스터에서는 2만7천명이 넘는 일본의 트위터 유저들이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며 한국을 응원하고 16강 진출을 축하합니다. 이름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수 많은 일본의 트위터 사용자들이 '한국 축하합니다' '일본도 화이팅' '한국에 지지마라' '한국이 16강에 올랐으니 일본도 힘내지 않으면' 등 축하 메세지가 지금도 쉴세 없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날 한국과 나이.. 더보기
반려동물과 유기동물에 관한 짧은 이야기 고양이를 좋아하고 고양이 관련 포스팅을 좋아하는 저를 위해 한국에서 조그마한 선물이 도착하였습니다. 애완동물과 고양이 관련 서적 4권으로 기쁜 마음에 포장을 열고 방바닥에서 데굴데굴 구르며 책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항상 재미있고, 귀엽고, 즐거운 동물들의 이야기를 보고 또 그런 것을 찾아 다니며 즐기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런 즐거움을 기대하고 책을 하나하나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중 두번째 읽은 책이 사진과 같은 유기동물에 관한 슬픈 보고서, 미안해요 고마웠어요 입니다. 그냥 책의 표지를 보며 이건 슬픈이야기이겠구나 하며 읽기를 망설였지만 표지의 슬픈 강아지의 눈빛에 어쩔수 없이 첫장을 넘기게 되었습니다. 책은 일본의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찍은 사진과 간단한 코멘트로 이루어진 사진집으로 고다마 사에라는 일.. 더보기
일본에서 찾은 유럽 '요코하마 야마테' 정말 오랫만의 요코하마 산책, 거의 3개월만에 요코하마를 찾았습니다. 보통 요코하마의 관광으로는 미나토미라이, 추카가이, 모토마치등 항구지역 일부를 돌아다니고 요코하마 관광을 마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상업 관광지역도 볼만하지만 그것보다 요코하마의 서쪽 야마테 지역의 거리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 많이 들리는 추카가이(중화거리)에서 시끄러운 소음을 들으며 그렇게 맛있지 않은 비싼 중국요리를 먹는 것 보다는 이쪽 야마테 지역에서 천천히 산책을 즐기는 것이 관광의 여유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우선 야마테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이탈리아 산 정원 입니다.  이탈리아 영사관이 있던 옛터를 서양식 정원으로 꾸며둔, 외국인의 생활을 재현한 블러프 18관, 외교관의 집이 있는 잘 정돈된 건물과 정원이 .. 더보기
다시 걷고 싶은 거리, 오기쿠보 두번째 도쿄의 서부를 가로지르는 중앙선 그 중앙선이 정차하는 역들의 거리는 도쿄의 어느 곳과 다른 특별 함이 있습니다. 신주쿠에서 출발하여 나카노, 고엔지, 아사가야, 오기쿠보, 니시오기쿠보, 기치조우지, 미카타, 소소하지만 매력있는 자꾸만 들리고 싶은 곳인 중앙선의 작은 마을들을 찾아 갑니다. #004 오기쿠보(荻窪), 두번째 조용한 거리 알고는 있는데 멈출수가 없네요 오늘은 맑으려나?? 다시 걷고 싶은, 언젠가는 다시 걷게 될 거리 오기쿠보 입니다. 더보기
일본인들이 생각하는 한국 VS 아르헨티나전 (트위터)  일본 트위터를 하던 중 재미있는 트위터 사이트를 발견하여 소개합니다. 트위스터 라는 이번 월드컵을 트위터로 응원하는 트위터 사이트 입니다.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팀을 고를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그곳에서 팀을 고르거나 일정표에서 원하는 경기를 누르면 바로 응원 방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한국과 아르헨티나전 응원방의 모습입니다. 아르헨티나가 이긴다는 의견이 조금 많은 상태로 응원이 진행되고 트위터로 자신들의 의견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관심키워드는 한국 팀이 박지성, 이정수, 차두리 아르헨티나 팀은 마라도나, 메시, 이과인 순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트위터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2CH이나 기타 일본의 사이트 덧글과는 달리 자신의 의견을 신중이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여서 좋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