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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여행

도쿄의 카페에서 홋카이도를 꿈꾸다. 가볍게 책 한권 들고 기치죠지의 담백한 카페 하라노 키친에 들렸습니다.  요즘 뜨는 도쿄의 카페 하라노 키친 하라노 키친은 하라 롤 케이크, 하라 도너츠, 하라의 런치를 모두 맛 볼 수 있는 기치죠지의 인기 가게 입니다. 카페에 앉아 가지고 온 책을 한장 넘깁니다. 올 겨울 홋카이도 여행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가져온 책은 ENJOY 홋카이도 여행사를 다녔던 레디꼬 라는 블로거가 정보를 입력하고 레디꼬 블로그 도쿄에 사는 베쯔니라는 블로거가 사진을 찍고 베쯔니 블로그 여행을 사랑하는 민보영이라는 블로거가 참여를 하였습니다. [후라노 테디베어 박물관] 홋카이도의 다양한 추천 코스와 정보가 보기 쉽게 들어가 있습니다. 제가 전에 갔다 왔던 모이와야마도 책에 실렸군요 삿포로의 반짝이는 밤거리 '모아이..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언덕위의 아트파크- 도카치타케(深山峠) 고개는 트릭 아트파크, 전망대, 관람차, 겔러리등이 있는 복합 어뮤즈먼트 공간이다. 도카치타케 입구에 들어서면 커다란 관람차와 함께 로마시대 건축물 같으면서 뭔가 이상한 건물이 있다. 그냥 벽위에 그림을 그려 둔 것으로 멀리서 보면 진짜 같은 느낌에 입체감이 느껴진다. 이족 벽은 조금 어설픈.. 이건물은 도카치타케의 트릭아트 미술관으로 착시현상을 이용한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입장료가 1,300엔으로 조금 비싼편이다. 이 기둥은 진짜 기둥이다. 관람차는 비바우시, 카미후라노 지역을 감상하기 좋고 요금은 600엔이였다. 미술관의 뒤에는 도카치타케의 전망대가 있었다. 전망에서는 카미후라노, 비바우시 지역의 농장들이 한눈에 보여 멋진광경을 이루어 낸다. 뭔가 어설픈 전망대의 .. 더보기
후라노 테디베어 박물관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언덕 비에이(美瑛)의 (혹은 비바우시, 美馬牛)의 언덕아래 작은집 후라노 테디베어의 박물관에 들렸습니다. 입구가 조금 작아 찾기가 힘들었지만 바깥의 안내판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후라노 테디베어 박물관, 미술관 그리고 숙박을 할수 있는 테디베어의 관이 모여있었습니다. 위치는 후라노가 아닌 비에이에 있는데 이름에 왜 후라노라고 붙혀두었는지 궁금하네요 나무로 만들어진 아기자기한 장식들이 앞뜰에 가득 하였습니다. 이곳에 들리거나 숙박을 한 사람들이 남기고 간 글들입니다. 2004년도 보이고 상당히 오랫동안 보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건물의 내부에는 수많은 테디베어들이 주인들을 기다리며 조용히 앉아 있었습니다. 책상은 아니고 싱크대 같은데 장난김일까요? 어느 하나 똑같은 테디베어가 한 마.. 더보기
진짜 게살이 들어있던 홋카이도 게 라면 홋카이도 여행중 발견하여 너무너무 먹어보고 싶던 게라면 결국 도쿄까지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컵라면인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약 400엔 (5500원)이라 구입을 망설였지만 처음 홋카이도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눈에 띈 라면이라 마지막날 공항에서 사버리고 말았습니다. 비싼라면이라 그런지 스프가 다양하였습니다. 된장스프, 건조스프, 그리고 게? 정말 게살이 들어 있는걸까요? 스와니카니의 게살이 한가득 들어있었습니다. 일본의 컵라면은 조리를 하면 대부분 뚜껑에 그려져 있는 그림과 같이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의 컵라면에는 건대기가 듬뿍 담겨져있습니다. 뚜껑을 덮고 라면이 맛있게 익을때까지 4분을 기다렸습니다. 맛있는 홋카이도의 게살이 듬뿍 들어있는 홋카이도 게라면, 시원한 된장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게살..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빙설의 문과 타로 지로 이야기- 왓카나이 공원(稚内公園)의 전망대를 내려와 왓카나이를 상징하는 여러 조각들이 있는 빙설의문(氷雪の門) 부근으로 향하였다. 전망대에서 버스로 5분정도만 내려가는 곳에 위치해 있었다. 빙설의 문은 왓카나이 공원의 대표적인 조각으로 사할린 지방에서 일본에 돌아오지 못하고 살다 운명한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조각으로 양기둥 사이로 사할린의 섬이 보인다고 한다. 가이드가 동상에 관하여 좀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으나 사진을 찍느라 끝까지 듣지 못했다. 가이드가 한사람씩 사진을 찍어 주었다. 특별히 나와는 상관이 없는 장소인것 같아 사진을 찍지 않고 다른 곳으로 이동 하였다. 중간에 만난 까마귀, 일본 최북단에서 까지 까마귀를 만나게 되다니.. 9명의 오토메의비 (九人の乙女の碑), 전쟁후 (1945년) 8월 20 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