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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단게 겐조의 미술관 요코하마 미술관 오늘은 요코하마 미술관에 들렸습니다.  요코하마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19세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미술관은 일본의 유명 건축가인 단게 겐조가 설계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3층 규모의 넓은 건물안에 갤러리, 도서관, 뮤지엄 숍, 레스토랑 등이 갖추어져 있고 작은 공원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단게 겐조(丹下健三) 일본을 대표하는 건축가로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도뇌르 훈장(문화적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프랑스 대통령이 직접 수여)을 수상하였습니다. 일본의 수 많은 유명 건축물과 세계 각국의 도시 계확에 참여하였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건축가 중 한명 입니다. 도쿄도청, 신주쿠 파크 타워, 후지 TV 본사 건물 등 도쿄의 곳곳에서 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도쿄.. 더보기
구름위의 빵가게, 2,300m 산 정산에서 만든 고소한 빵의 맛은? 로프웨이와 리프트를 타고 올라간 요코테야마(横手山) 요코테야마는 나가노현에 위치한 2,307m의 화산으로 신슈신에츠코우겐(上信越高原)국립공원의 일부로 시가고원을 구성하는 산 중에 한 곳입니다. 요코테야마 산 정상은 다른 봉우리와 다르게 평지가 연속되기 때문에 리프트나 산장 등 시설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겨울에는 시가고원의 스키장 중 한 곳으로 유명하며 여름에도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곳의 명물인 구름 위의 빵집을 찾아가 전망을 감상하며 빵을 먹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 입니다. 2,305m 에서 살고 있는 빵집의 강아지들 물이 귀한 곳이라 목욕을 자주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멍멍 공기가 희박한지 몇번 짖다 힘이빠져 눈이 풀린 강아지 강아지들을 조심조심 피해 빵집으로 들어 갑니다. 일본에서 가장 .. 더보기
거울 처럼 투명한 아바시리강에 비친 홋카이도의 하늘  아바시리(網走) 홋카이도 북 서쪽의 작은 도시로 오호츠크 해와 맞닿아 있으며 겨울이 되면 바다를 타고 내려온 유빙들을 관찰 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유빙관광쇄빙선 오로라 를 타고 직접 유빙을 가로지르며 항해를 할 수 있으며 일본에서 가장 험악한 감옥이였던 아바시리 형무소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름에 찾아 갔기 때문에 유빙을 관찰 할 수 없어 마을을 살짝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아바시리의 모습을 귀엽게 그려두었습니다. 이 지도를 보고 그렇게 넓기 않겠구나 하며 걸어다니다 낭패를... 한적한 시골 마을인 아바시리 철도 건널목을 지나 아바시리 형무소 쪽으로 가 보았습니다. 아바시리를 흐르는 아바시리강 물이 정말 깨끗하고 흐름이 거의 없어 거울처럼 보였습니다. 아바시리 형무소에 도착 사실 아바시리.. 더보기
삼각대 없으면 후회하는 요코하마의 멋진 야경 둘러보기 야경이 아름다운 요코하마 시내 어디를 둘러봐도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일본 야경의 명소 입니다. 일본에는 3대 야경이라고 야경이 멋진 장소가 3군데 있는데 아쉽게도 이곳 요코하마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일본 3대 야경에 요코하마가 포함된다고 생각하고 있을 만큼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며 일본의 다른 야경의 명소에 뒤지지 않는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참고로 일본의 3대 야경은 -홋카이도 하코다테 하코다테산(函館山)에서 본 야경 하코다테 빛의 산책로를 걷다. 세계 3대 야경 '하코다테 야경'을 만나다 -고베시 마야산(摩耶山) 전망대에서 본 야경 1000만달러의 야경을 보고오다. 일본의 3대 야경, 코베 롯코산 정상의 야경 -나가사키 이나사야마(稲佐山) 전망대에서 본 야경 일본의 3대야.. 더보기
조금 특별한 일본의 스타벅스, 공원과 함께하는 컨셉 스타벅스 도야마 일본 중부지방 (나고야, 기후, 이시카와 등등) 랜트카 여행 중 일정에 없었지만 꼭 한번 가보고 싶었기에 무리하게 찾아간 곳 컨셉 스타벅스 도야마 입니다.  이곳 스타벅스를 가기 전에 들렸던 곳은 150km 정도 떨어진 다카야마, 흔들리는 자동차를 타고 꼬불꼬불 41번 국도를 열심히 달려 3시간 겨우겨우 해가 떨어지기 전에 스타벅스에 도착하였습니다. 일본에는 조금 특별하고 개성있는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컨셉 스타벅스가 8곳 있습니다. 처음에는 4곳이다 하나씩 늘어나더니 지금은 8곳이 되었습니다. 도야마의 스타벅스도 그 중 하나인 컨셉 스타벅스 입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일본의 컨셉 스타벅스, 후쿠오카 오호리 공원 [후쿠오카 컨셉 스타벅스] 일본의 조금 다른 스타벅스 '컨셉 스타벅스 가마쿠라' [가마쿠라.. 더보기
일본의 3대 소고기 히다 규로 만든 초밥, 히다규스시 전통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 기후현 다카야마 여행 작은 교토의 느낌으로 옛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 거리가 있습니다. 이곳의 명물 중 하나가 일본의 3대 소라고 불리우는 히다 규(飛騨牛)로 고베의 고베규, 미에의 마쓰자카 규와 함께 일본은 대표하는 소, 소고기 브랜드 입니다. 하지만 이런 브랜드 소고기는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이라 조금은 부담이 되곤 합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 조금은 저렴하게 히다 규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다카야마의 맛집 사카구치야(坂口屋)입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에도 불구하고 자리는 만석 약 15분 정도 기다리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저희 일행의 차례가 되자 단체손님들이 우루루 빠져나가 갑자기 한적해진... 역시 맛집도 타이밍입니다. 마을도 오래되었고 맛집.. 더보기
일본인도 부끄러워한 올림픽 유도 판정번복 시합 2012년 런던 올림픽 첫날 박태환 선수의 실격과 판정번복에 이어 두번째 날에도 유도에서 판정번복이 행해지는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습니다. 유도 66kg 급 8강전에서 일어난 심판에 의한 판정 번복인데요 처음에는 3심이 전부 우리나라의 조준호 선수의 승리를 인정하는 판정을 내렸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심판위원장의 지시로 인해 다시 일본의 에비누마 선수가 이겼다는 판정을 내립니다. 올림픽에 관심이 없어 처음 TV를 틀었다가 본 시합이었는데 이런 그지같은 판정이.... 일본에서 일본남자와 결혼해서 살고 있는 친구도 같이 시합을 보고 있었는데 한일전이라 조금 어색한 분위기에서 판정번복까지 일어나자 갑자기 분위기가 썰렁해지며 일본인 남편은 죄진 사람처럼 친구의 눈치를 보았다고 합니다. 갑자기 청소 하고 쓰레기 버.. 더보기
규슈올레길의 시작, 일본 최남단 전철역 니시오오야마역 이부스키에서 하루를 보내고 난 다음 규슈 올레길을 걷기 위해 아침 일찍 이부스키역으로 향하였습니다. 규슈올레길을 걷다. (가고시마현 이브스키 올레길, 천천히 한 걸음) 이부스키도 그렇게 크지 않은 역이기 때문에 많은 전차가 다니지 않아 시간에 주의 해야합니다. 보통 1시간에 1~2대 꼴로 전차가 다니며 이부스키의 올레길은 니시오오야마(西大山)역에서 출발 하기 때문에 이부스키역에서 전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이부스키 에서 니시오오야마 까지는 3정거장 17분 정도가 걸리며 요금은 270엔 입니다. 평일 오전이라서 그런지 거의 텅텅 빈 좌석들 사진을 찍고 나서 잠시 뒤에 학생들이 몰려 왔습니다. 잠깐 꾸벅꾸벅 졸고 있던 중 규슈 올레 이부스키 코스의 출발지인 니시오오야마 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전차는 저를 내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