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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눈부시게 맑고 투명한 블루, 시라카미산지 주니코 호수 아오이이케, 아오모리 여행 일본 동북 여행, 아오모리 주니코 호수 시라카미 산지 주니코 호수 白神山地十二湖 초록이 가득한 도호쿠 대자연의 트레킹 명소쪽빛처럼 푸르른 투명한 호수와 햇살이 스며들어오는 나무 숲 길 시라카미 산지는 일본 본토의 북부 산악 지대로 1993년 일본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입니다. 신생대 마이오세 때의 해저 퇴적층이 융기하여 만들어졌으며 산지 면적은 169㎢, 아오모리현과 아키타현의 접경지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라카미 산지는 해마다 조금씩 융기하기 때문에 침식작용이 활발하여 계곡이 깊고 폭포와 호수가 많습니다. 그중 33개의 호수와 늪이 모여있는 주니코, 안몬노 폭포 등이 유명하며 해마다 수십 만명의 관광객이 트레킹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습니다. 입구에서 길을 따라 너도 밤나무.. 더보기
도쿄 밤 도깨비 여행, 피치항공 심야 비행기 타고 찾은 새벽의 일본, 하네다 공항 심야 버스 7월의 도쿄 여행 과거 직장인들에게 유행했던 밤 도깨비, 올빼미 여행이 생각나서 다시 한 번 기억을 더듬어 새벽의 도쿄를 찾았습니다. 새벽 도쿄 여행을 위해 전날 저녁 늦게 공항을 찾아 출국 준비를 하였습니다. 공항도 밤에는 문을 닫는 공항이 있어 새벽 비행을 위해서는 24시간 문을 여는 공항을 찾아야 합니다. 한국은 인천 공항, 일본은 하네다 공항이 24시간 운영을 하고 아쉽게도 김포, 나리타는 12시가 넘으면 문을 닫았습니다. 이 시간 대에 운행하는 항공을 찾아보니 피치 항공과 대한 항공이 있었으며 각각 인천 - 나리타 구간을 새벽에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급하게 준비한 여행이라 밤 도깨비라도 티켓을 찾기 힘들었고 어렵게 피치 항공 티켓을 구해 도쿄를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인천 공항에서 1.. 더보기
구름 속의 산책, 여름 홋카이도 여행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운해 테라스 (운카이 테라스) 여름 홋카이도 여행,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세 번의 도전 끝에 드디어 토마무의 절경인 운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같은 날 새벽 운해를 보기 위해 잠을 자지 않고 기다리다. 운해가 밀려오는 것을 보고 감격에 목이 메었습니다. (사실은 전날 술 먹다 날이 밝아...) 우리 일행과 같이 운해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며 새벽 4시임에도 불구하고 긴 행렬을 이룹니다. 여름 홋카이도는 일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며 보통 4시가 되면 밝아 집니다. 운해를 보기 위해서는 운해 테라스, 운카이 테라스 라는 전망대 까지 올라가야 하며, 전망대 까지는 곤돌라를 타고 이동합니다. 안개가 낀것 같지만 운해가 생긴 것이며 날이 밝았지만 운해 안은 아직 어둡습니다. 준비된 곤돌라를 타고 운해 테라스로 이동합니다. 운해 테라.. 더보기
우레시노 온천 규슈 올레 길 여행, 시이바 산소 우레시노 온천 반딧불 & 규슈올레 체험 여행 마지막 날 두번째 날에 비가와서 걷지 못했던 올레길을 걷기 위해 우레시노 온천 뒷편의 녹차밭으로 향했습니다. 사가현에 위치한 우레시노는 우리나라로 치면 읍 크기 정도의 여유롭고 평화로운 작은 온천 마을입니다. 우레시노는 일본의 3대 미용 온천 중 하나로 꼽히는 곳으로, 온천에 들어가면 미끈미끈한 감촉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온천과 더불어 녹차의 명산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온천수로 만든 두부가 인기가 높다. 규슈올레 우레시노 코스는 도자기 마을 요시다 사라야(吉田皿屋)지역에서 시작합니다. 도자기 마을답게 정갈한 자태를 뽐내는 일본 가옥들 사이로 도자기 제품을 판매하는 상점과 도자기 조각을 붙여 만든 담벼락, 도자기신이 모셔져 있는 다이죠지,요시우라신사(大定寺・吉浦神.. 더보기
나고야 여행, 고양이 도자기 마을 도코나메 나고야 여행, 도자기 마을 도코나메 도코나메常滑 는 나고야 남서부 지타 반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고야의 관문인 중부 국제공항이 있는 곳 입니다. 도자기 마을이라 불리는 도코나메는 마을 곳곳에 도자기 가마와 도자기 동상들이 설치되어 있고 특히 고양이 동상들이 많습니다. 도코나메를 둘러보며 고양이 도자기와 마을의 고양이들을 둘러 보았습니다. 도코나메는 포켓몬의 성지로 도코나메 역 주변으로 포켓몬을 하기 위한 사람들이 모입니다. 이날도 역 앞은 포켓몬을 즐기는 사람들고 가득하였습니다. 도코나메 역 앞에는 이곳을 찾은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고양이 도자기 상들이 있습니다. 어서오세요 도코나메에 역 주변의 고양이 동상을 둘러보고 길을 건너갑니다. 길을 건너면 도코나메 마네키 도리 라는 거리가 나옵니다. 각기 다.. 더보기
도쿄 여행, 고질라의 습격, 도쿄 고질라 호텔 그레이서리 신주쿠 Hotel Gracery Shinjuku 도쿄 여행, 도쿄에서의 숙박은 신주쿠에 있는 고질라 호텔 호텔 그레이서리 신주쿠 Hotel Gracery Shinjuku 에서 2박을 하였습니다. 고질라 호텔은 과거 신주쿠의 명물이자 만남의 장소였던 코마극장コマ劇場, 코마게키죠 가 있던 곳에 들어선 새 건물로 지금은 도호 시네마의 멀티플랙스 극장과 호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과거 신주쿠의 명소인 코마극장을 없애는 것이 상당히 아쉬웠었는데 그나마 이렇게라도 새로운 명소가 되어 다행입니다. 신주쿠의 환락가 거리 가부키쵸 정 중앙에 우뚝 솟아 있는 고질라 호텔 호텔 그레이서리 신주쿠 라는 이름이지만 왠지 고질라 동상이 딱하니 자리잡고 있어서 고질라 호텔로 부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고질라 호텔은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 깨끗하고 객실이 넓은 편이며 위치가 좋았습.. 더보기
히로시마 여행 세토우치 시마나미 카이도 사이클링, 일본 자전거 여행 일본 자전거 여행 세토우치 시마나미 카이도 사이클링しまなみ海道サイクリング 일본의 지중해라 불리우는 아름다운 다도해 세토우치의 섬들을 자전거를 이용하여 둘러보고 왔습니다. 시마나미카이도しまなみ海道는 일본 히로시마広島 오노미치尾道와 시코쿠四国 에히메愛媛 이마바리今治를 연결하는 니시세토자동차 도로를 말하며 총 60km의 자동차 전용도로 입니다. 자동차 전용도로 주변의 국도, 다리를 전부 자전거를 이용해 다닐 수 있는 70km 이상의 자전거 도로와 15곳의 자전거 터미널이 있으며 이를 시마나미카이도 사이클링しまなみ海道サイクリング 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시마나미카이도 사이클링은 이마바리, 오노미치에서 출발 할 수 있으며 전 편이시설이 많고 접근성이 좋은 오노모치에서 하였습니다. 전날 오노미치의 주변을 둘러보고 .. 더보기
세토우치의 고양이 섬 오기지마 가는 법 세토우치의 수 많은 고양이 섬 중 하나인 오기지마男木島 에 다녀왔습니다. 마을 안을 언덕길과 돌계단이 미로처럼 펼쳐지는 오기지마는 걷는 섬입니다. 언덕길을 오르락 내리락, 골목을 헤매다, 높은 돌담, 가파른 돌계단, 집과 집 사이로 보이는 바다 걸으면 걸을수록 헤매면 헤맬수록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섬입니다. 섬 언덕위의 신사인 도요타마 히메신사豊玉姫神社 정상에서는 오기자마의 아름다운 전망이, 섬 반대편의 등대에서는 세토우치 바다와 수 많은 섬 등 다양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기지마는 시코쿠의 다카마츠항에서 출발하는 훼리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오기지마까지 훼리는 중간의 또 다른 고양이 섬인 메기지마를 들리며 40분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요금은 510엔 하루 6편의 훼리가 있으며 메기지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