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베쯔니

[후쿠오카 여행] 기타큐슈의 고기라면, 니쿠라멘 잇타 기타큐슈의 등나무 터널을 보러 가기 위해 야하타역(八幡駅)에 들렸다 출출함에 라멘을 먹으러 역 근처의 가게에 들렸습니다. 꿈 같이 아름다운 등나무 터널, 기타큐슈 가와치 후지 가든(가와치후지엔)  니쿠라멘 잇타(肉らーめん 一太) 니쿠우동(고기우동)으로 유명한 기타큐슈 지역에서 새로 개발해 낸 니쿠라멘 이라고 적혀 있기에 가게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우동과 소바를 동시에 고기 듬뿍 고기고기우동, 후쿠오카 니쿠니쿠 우동 메뉴를 보면 고기가 조금 색이 진할 뿐 보통의 후쿠오카 지역의 라멘과 특별히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세트 메뉴로 볶음밥, 만두, 닭 튀김을 파는 것도 비슷하고요 마침 점심시간 때라 라멘을 만드는 점원의 손길이 빨라지고 있었습니다. 돈코츠 라멘(돼지 사골 라면) 가게에서는 흔히 찾아 볼 수 있.. 더보기
[교토여행] 달이 건너는 다리, 교토 아라시야마 도게츠교 도게츠교(渡月橋) 달이 건너는 다리라는 이름의 이 다리는 교토 아라시야마의 가츠라가와(桂川)강에 놓여 있는 다리 입니다. 다리 주변은 나카노지마 공원(中ノ島公園)으로 탁트인 전망이 아름답습니다. 길이 155m 폭 11m의 콘트리트 다리로 교토의 풍경에 어울리도록 난간과 지지대를 나무로 둘러 멀리서 보면 목조 다리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도게츠교 사이를 흐르는 가츠라가와 강에서는 뱃놀이를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다리를 건너는 것 만으로 기분이 상쾌해지는, 교토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도게츠교 이런 멋진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참이슬(?) 한 모금이 생각나곤 합니다. 꿀꺽 꿀꺽 도게츠교는 호즈가와 구다리(保津川下り)라는 협곡을 내려가는 뱃놀이가 끝나는 지점으로 많은 .. 더보기
[미야자키 여행] 아름다운 삼나무 숲 산책길, 규슈올레 다카치호 코스 무코우야마 신사 규슈올레 길 다카치호 코스를 걷다 만난 아름다운 삼나무 숲 길 무코우야마 신사 삼나무 숲길 (向山神社参道) 신선들이 놀다 가는 폭포, 다카치호 협곡 마나이 폭포, 규슈올레길 7코스 규슈올레 7번째 코스 신화의 마을 다카치호를 걷다. 사실 이곳은 규슈올레 길의 정식 코스가 아닌 옵션 코스이기 때문에 그냥 지나처 갈까도 생각 하였지만 삼나무 사이로 길게 뻗어 있는 길을 보고 나니 가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입구의 기둥인 도리이에서 부터 무코우야마 신사 까지의 약 500m의 길로 삼나무와 낙엽수가 늘어서 있는 곳 입니다. 오랫동안 이곳을 지켜왔는지 세월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 인왕상 조각 나무 뿌리가 계단 처럼 얽혀있는 아름다운 길 입니다. 길 가에는 20여개의 석등이 세워져 있으며 그 중 7개의 석등에는 칠.. 더보기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다이묘의 분위기 좋은 카페 바르 비타 텐진 후쿠오카의 저녁 출출함을 달래고 가볍게 한 잔 즐기기 위해 다이묘의 카페에 들렸습니다.  바르 비타 (Bar Vita 天神) 카페 후쿠오카의 번화가인 텐진과 다이묘 거리에 있어 쉽게 눈에 띄는 곳 입니다. 저번에 소개하였던 in the park의 맞은편에 있습니다. 후쿠오카 다이묘의 여유로운 쉼터 in the park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는 맛있는 빵을 맛 볼 수 있는 ORTO`s 베이커리가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점 입니다. 작고 아담한 베이커리지만 고소하고 맛있는 다양한 종류의 빵을 만날 수 있는 곳 바르 비타 카페와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탈리안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어두침침(?)해서 데이트 장소로도 좋습니다. 창문은 오픈 되어 있어 후쿠오카 거리를 관찰하며 .. 더보기
윗집 고양이의 시원한 하품 고양이의 천국 아이노시마 검정 고양이 한 마리가 곤히 잠들어 있습니다. 자동차가 만든 작은 그늘, 길 고양이들에게는 좋은 피서지 일본 고양이 섬, 섬 고양이와 여유로운 하루 고양이가 유혹하는 작은 섬 아이노시마(후쿠오카)로 가는 길 일본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를 아시나요? 다시 찾은 후쿠오카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 노란 얼룩고양이의 여유로운 일광욕, 후쿠오카 아이노시마 섬 고양이 천국의 섬 아이노시마 새끈새끈 잘 자고 있다가 갑자기 무서운 꿈을 꾸었는지, 가위에 눌렀는지 발버둥을 칩니다. 발톱도 세우고 허공을 허우적 허우적 꿈속에서 평소 층간 소음으로 마음에 담아두고 있던 2층집 고양이랑 싸우는 걸까요? 아마도 다툼에서 진 듯 온 몸에 힘이 다 빠져 나간듯 다시 깊은 잠에 빠져드는 검정 고양이 윗집 고.. 더보기
[교토여행] 영화속의 한 장면 처럼, 아라시야마의 대나무 숲 치쿠린(竹林) 교토 아라시야마의 대나무 숲 지쿠린(竹林 ,치쿠린) 교토의 관광명소 중 한 곳으로 세계 유산인 텐류지(天竜寺)에서, 노노미야(野宮)신사를 지나 토롯코 열차 역까지 약 600m의 대나무 숲입니다. 수천그루의 대나무가 만들어내는 시원한 그늘과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 영화 속의 한 장면속을 걷는 느낌이 드는 아름다운 산책로 입니다. 지쿠린에 가기 위해 아라시야마역에서 도로를 따라 천천히 걸어갑니다. 귀여운 동자승 불상들이 나란히 귀여운 마네키 네코들이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귀여운 잡화들을 판매하고 있는 가게들도 많이 보입니다. 지쿠린 산책로를 걷다보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노노미야신사(野宮神社) 인연을 맺어주고, 자녀를 갖게 해주는 신과 학업의 신을 모시고 있는 신사로 연인이 함께 가면 더욱 좋은 곳이라고.. 더보기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다이묘의 여유로운 쉼터 in the park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의 번화가인 텐진(天神)과 다이묘(大名)의 사이의 거리를 걷던 중 한 카페 레스토랑을 발견 하였습니다.  카페 레스토랑 in the park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고 넓고 요금도 저렴한 편이라 들어가 보았습니다. 무료 와이파이도 있고 잠깐 쉬어갈 겸 여성의 도시 답게 카페에는 대부분이 여성 손님이였습니다. 깔끔 세련된 카페의 분위기 무었보다 넓찍넓찍한게 마음에 듭니다. 계단이 있어 2층도 있나 해서 올라가 보았더니 단순히 장식이었습니다. 몇 테이블 더 받을 수 있을 공간인데 인테리어로만 사용되서 조금은 아까운 느낌이 듭니다. 카페 레스토랑은 런치, 카페타임, 디너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바로 변하여 다양한 술과 음료를 마실 수 있습니다. 마침 런치 타임이라 주방에서는 열심히.. 더보기
[오사카 여행]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까지 한번에~! 간사이 에리어 패스, 간사이 와이드 에리어 패스 언제나 즐거운 간사이 여행 볼거리 가득 먹거리 가득한 간사이에 오랫만에 들렸습니다. 전 후쿠오카에서 일본의 국내선인 피치 항공을 타고 이동하였으며, 간사이 국제 공항에 내렸기 때문에 국내에서 관광으로 찾아 오는 분들과 다를 바 없는 루트일 것 입니다. 공항을 빠져나와 우선 이동을 고민합니다. 전에만 해도 간사이 스롯패스, 오사카 주유패스라는 만능패스 들이 있어 고민없이 난카이 전철을 이용하여 이동 하였으나 이번에는 주목적지가 교토이고 그동안 다양한 패스들이 발매 되었기에 고민이 됩니다. 사진은 간사이 와이드 에리어 패스, 간사이 에리어 패스를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 JR의 창구 입니다. 철인 28호를 닮은 열차 난카이 특급 라피도 (간사이 공항 - 오사카 난바) 오사카 여행의 필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