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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EOS 6D의 WiFi 기능 EOS Remote 앱을 이용한 재미있는 사진 놀이 일본 후쿠오카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에 들렸을 때의 이야기 입니다. 아이노시마의 수 많은 섬 고양이들 중 유난히도 저를 따라다니고 반겨주었던 갈색 얼룩 고양이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마음이 맞았는지 계속 옆에서 부비부비 이것도 인연이라 갈색 얼룩 고양이와 기념사진을 찍자 하고 카메라를 땅 바닥에 놓고 타이머 설정 후 고양이에가 뛰어 갑니다. 하지만 2초라는 시간은 너무 짧아 가는 도중에 찰칵 무선 리모콘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이때는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타이머로 설정하고 왔다 갔다를 반복합니다. 그러던 중 다행이 딱 맞는 사진을 찍게 되고 갈색 얼룩 고양이에게 안녕 인사를 하고 기쁜 마음으로 섬을 떠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서 크롭을 해서 프로필로 사용해야지 하며 컴퓨터 모니터로 사진을 .. 더보기
노코노시마 섬 골목의 불량 길 고양이들 노코노시마(能古島) 일본 후쿠오카현의 작은 섬으로 후쿠오카 시에서 페리를 타고 10분 정도 걸리는 곳 입니다. 코스모스가 아름다운 섬이며 해수욕장이 있어 여름 관광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고양이 섬인 아이노시마와 같이 고양이가 많이 살고 있는 섬이기도 합니다. 이날은 자전거를 타고 섬의 마을을 둘러보던 중 어느 골목 길에서 무서운 길 고양이 무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를 아시나요? 천국의 섬 아이노시마 코너에서 무서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얼룩무늬 고양이 눈 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무언가를 경계하는 표정 담 벼락 아래의 고양이도 무서운 눈으로 바라 보고 있습니다. 건너편 담벼락 앞에도 한 고양이가 주위를 살피고 있는 중 입니다. 담 벼락 위에도 얼룩 냥이 한 마리가 망을 .. 더보기
따뜻한 오후의 햇살을 즐기는 길 고양이 후코오카 노코노시마 자전거 일주 중 담 벼락 아래에서 좌절한 듯 쓰러져 있는 길 고양이를 발견하였습니다. 다가가 보니 아퍼서 누워 있는 것이 아니라 오후의 햇살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해가 어느정도 넘어가기 시작하는 따뜻한 오후의 햇살 자신만의 따뜻한 시간을 방해하였는지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길 고양이 하지만 오후의 햇살에 취해 몸을 움직이는 것은 힘이 드는지 바라만 볼 뿐 입니다. 잠시 후 다시 스르륵 눈을 감고 따뜻한 햇살에 취해 스르륵 잠이 듭니다. 더이상 방해를 하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아 다시 자전거를 타고 골목을 빠져 나갑니다. 담벼락을 따라 코너를 도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많은 길 고양이에 놀라 자전거를 세웁니다. 노코노시마 섬 골목의 불량 길 고양이들 더보기
노란 얼룩고양이의 여유로운 일광욕, 후쿠오카 아이노시마 섬 고양이 후쿠오카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 섬에 도착하면 누구보다 먼저 쪼르르 달려와 사람들을 반겨주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종종종 빠른 걸음으로 걸어오는 노란 얼룩 고양이 이름은 모르지만 아이노시마에 가면 항상 반갑게 맞이해주었던 고양이입니다. 제 주위를 맴돌다 털석 드러누운 노란 얼룩고양이 날씨가 좋아서 인지 좀 처럼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잠시 엎드려 있다. 그루밍을 시작합니다. 목이 짧아 원하는 곳을 핥지 못하는지 손발을 부르르르 불어오는 바닷바람에 털에 소금기가 있는지 자꾸만 낼름낼름 그루밍을 마치고 이번엔 요염한 자세로 저를 유혹하려고 합니다. 파란 아이노시마의 하늘 고양이도 눕고 카메라를 바닥에 놓고 나도 눕고 고기잡이 배가 쉬는 날의 항구는 평온하기만 합니다. 따뜻한 햇날에 몸이 노근노근 하.. 더보기
다시 찾은 후쿠오카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 후쿠오카의 작은 섬, 고양이들이 많이 살고 있는 아이노시마 짧지만 섬에서의 재미있었던 기억에 다시 한번 찾아가기 위해 후쿠오카에 찾아 갔습니다. 고양이가 유혹하는 작은 섬 아이노시마(후쿠오카)로 가는 길 일본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를 아시나요? 일본 고양이 섬, 섬 고양이와 여유로운 하루 고양이 섬 고양이들의 사진을 찍기가 어려운 이유 자동차가 만든 작은 그늘, 길 고양이들에게는 좋은 피서지 아이노시마에 가기전 우선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마트에 들렸습니다. 올해 전갱이 잡이가 잘 되지 않아 고양이들의 먹이가 줄어들고, 전에 아이노시마에 들렸을 때 고양이들이 상당히 마른 것 같기도 하여 간식거리라도 사갈까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마트에는 고양이 관련 먹거리 종류가 너무 많았고 그로 인해 무었을 골.. 더보기
고양이와 함께, 미야자키의 작은 어촌마을 고양이들 미야자키의 우도진구를 둘러보고 나서 버스를 타기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 중 발견한 언덕 아래의 검정 물체 확인해 보기위해 계단을 따라 걸어내려갑니다.  계단을 내려가다 이번엔 반대편에서 비슷한 것을 발견 하였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턱시도 고양이 입니다. 어느 가정집 앞에 벌러덩 누워 있습니다. 못 보던 얼굴인걸 하며 강렬하게 노려보는 턱시도 고양이 하얀 양말이 귀엽습니다. 멀리 하얀 고양이가 밭에 우두커니 앉아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하얀 고양이가 갈색 모자와 기저귀를 차고 있었습니다. 놀란 눈으로 밭에서 나와 잡초가 무성한 들판으로 걸어갑니다. 골목길에는 동내의 할머니들과 고양이들이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는 중 할머니와 이야기 하고 있던 얼룩이 튼실한 허벅지를 자랑하는 퉁.. 더보기
[야마구치 여행] 마이카로 즐기는 신나는 사파리 탐험, 야마구치 아키요시다이 사파리랜드  일본 야마구치현 여행 첫 목적지는 아키요시다이 사파리 랜드(秋吉台サファリランド)라는 이름의 동물원 이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동물원을 ^^ 후쿠오카에서 출발 차로 약 2시간 정도 걸려 도착하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면 버스나 카루스토 택시라는 승합차를 이용하여 오면 됩니다. JR신야마구치(新山口駅)역에서 버스를 타면 1시간, 시모노세키(下関)에서 타면 1시간 50분이 걸립니다. 주변의 관광지인 아키요시다이, 아키요시도 동굴과 같이 관람하면 알찬 하루 코스가 됩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의 신비, 야마구치현 아키요시다이 전망대 직접 잡은 무지개 송어를 먹는 다섯가지 방법, 야마구치현 미네시 벳푸벤텐이케 호수 동양 최대의 종유동굴을 탐험하다. 대자연의 신비 야마구치현 아키요시도 동굴 아키요시 사파리 랜드의.. 더보기
도자기 마을의 퉁퉁한 얼룩고양이 아이치현 나고야의 도자기 마을을 둘러보던 중 만난 퉁퉁한 얼룩 고양이님 따사로운 오전의 햇살을 받으며 어디론가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큰 도코나메의 초대형 고양이 동상(마네키 네코) 일본에서 만난 귀여운 고양이 디자인 작품들  토실토실 건강한 고양씨 얼굴도 크고 발도 통통하고  똥배도 살짝 나온 얼룩고양씨 도자기 공방 앞에 서서 열심히 그루밍을 시작합니다.  혀가 코에 닿는가 테스트도 한번 그루밍이 끝나고 두리번 두리번 주의를 서성이더니 어디론가 숨어버립니다. 빈 도자기 그릇안에 들어가 낮잠을 자려고 자세를 잡은 고양님 자는 것을 방해하지 말라는 표정으로 이쪽을 노려봅니다. 고양이가 어슬렁거리던 도자가 공방에 들어가 보니 지금 한참 꿈속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을 퉁퉁씨와 비슷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