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여행] 1박 2일 대마도 여행, 대마도에서 만난 우리의 역사

Posted by 베쯔니
2013.08.28 09:24 Travel/Kyushu




맛있게 아침을 먹고 이즈하라의 시내를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1박 2일 대마도 여행, 이즈하라 츠타야 호텔, 요리 이자카야 핫쵸
부모님과 함께한 1박2일 대마도 여행 (히타카츠 ~ 이즈하라)

우리나라 역사와 관련된 유적들이 곳곳에 있다고 하여 하나 씩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가장먼저 발견한 것은 조선통신사 비 입니다.

일본에 선진 문물을 전파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선통신사가 일본 본토로 가기전 대마도를 거쳤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92년에 세운 비석이며 매년 8월초에 아리랑 축제를 하면서 조선통신사를 재연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선통신사의 흔적은 후쿠오카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에서도 찾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일본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를 아시나요? 


 



이 주변에는 고려문, 쓰시마 역사민족자료관이 있어 역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찾으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조선통신사 비에서 조금 북쪽으로 걸어가면 가네이시 성터와 누문이이 나오며 그 누문을 지나면


 



덕혜옹주 결혼 봉축 기념비가 나오게 됩니다.

덕혜옹주 결혼 봉축 기념비는, 조선왕조 26대 고종의 왕녀 덕혜옹주가 1931년 5월 쓰시마 번주 소 타케유키(宗 武志)백작과 결혼하여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는 뜻으로 쓰시마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 의해 건립되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正惠가 있었으며 1955년 이혼 후 1961년에 귀국한 덕혜옹주는 1989년 창덕궁 낙선재에서 별세하였습니다. 현 기념비는 2001년 11월에 복원된 것이라고 합니다.

영남일보에 자세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으니 참고~!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30531.010380819510001


 

 

덕혜옹주 결혼 봉축 기념비가 있는 다케이시 성터를 타라 쭉 걸어올라가면





반쇼인(万松院)이라는 이름의 절이 나옵니다.


반쇼인은 에도시대 쓰시마번의 관청이 위치해 있었던 이즈하라의 서쪽 아리아케(有明)의 산기슭에 위치해 있습니다. 낙엽수림이 뒤덮힌 일대를 포함해「쓰시마번주 소가묘소」국가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일본 3대 묘지 중 한곳입니다. 사원은 초대 번주(宗가 19대) 요시토시(義智)의 보리사로써 제2대 번주 요시나리(義成)가 아버지를 기리며 1615년에 창건한 쇼온지(松音寺)를 1622년 요시토시의 법호를 따라 반쇼인으로 개칭한 곳으로, 이곳에 역대 쓰시마번주와 그 일족이 모셔져 있습니다.


 


입장료를 받아 (300엔)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였지만
날도 덥고 좀 쉬었다 갈까 하는 생각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절의 다다미 방에 누워 잠시 휴식


 


창을 따라 바람이 솔솔
누워있다간 잠들어버릴 것 같았습니다.








 


절에서 나오면서 이게 다인가 하며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잠깐 하였으나





절 옆의 언덕 햐쿠간키(돌계단)을 보고 들어오길 잘 했다하며 마음을 바꾸게 됩니다.





쓰시마번은 십만석의 영지를 가진 조그마한 번(藩)이었으나 웅대한 묘지의 규모는 수십만석의 영지를 가진 번에 버금간다고 합니다. 본당은 화재로 인해 소실되어 여러 차례 재건되었고요 현존하는 절문은 쓰시마에서 가장 오래된 모모야마(桃山, 1568 ∼1600) 양식으로 창건 당시 그대로이며, 도쿠가와(德川) 역대 장군들의 위패 및 조선통신사 관련유물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요 돌계단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옵니다.
부모님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한 계단 한 계단 천천히 계단을 걸어올라갑니다.




















햐쿠간키(돌계단)를 오르면 석단과 묘지 옆에 하늘을 찌를 듯한 3그루의 삼나무가 서 있습니다. 원래는 20그루 이상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수령은 분명하지 않으며, 나무 둘레는 약 5.2m~7m, 높이는 35m~40m에 달합니다. 1966년에 나가사키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초록의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받는 시간










계단을 오르고 내리며 부모님과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이곳 이외에도 대마도에는

박제상 순국비, 학봉 김성일 시비(詩碑), 면암 최익현 순국비 등 우리나라와 관련된 유적들이 많이 숨어 있다고 합니다.
역사의 흔적을 따라 대마도를 둘러보는 것도 대마도 여행의 큰 재미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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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한 1박2일 대마도 여행 (히타카츠 ~ 이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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