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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시내, 고양이섬)에서는 새로 나온 캐논 EF 40mm 팬케익렌즈를 같이 가지고 갔습니다.
무거운거 싫어하고 후다닥 사진을 찍는 편이라 단렌즈 보다는 줌 렌즈 하나로 여행사진을 해결하고 하였는데 이번에 캐논에서 처음나온 팬케익랜즈는 가볍고 휴대도 간편하여 카메라 가방에 살짝 집어넣고 출발하였습니다.
캐논 EF 40mm 팬케익랜즈 소개
두께 22.8mm, 무게 130g 우선은 작고 가벼워서 마음에 듭니다.
그렇게 빠르다고 느끼지는 못했지만 스르륵 스르륵 느낌 좋은 STM(Stepping Motor)모터를 사용하고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비구면렌즈가 들어가 화질도 좋습니다.
설명은 이정도로 하고 직접 촬영한 샘플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이틀동안 팬케익렌즈로 촬영한 후쿠오카의 풍경입니다.
별다른 보정은 하지 않았고 원본을 블로그 포스팅에 맞게 리사이징 하였습니다.
처음 사용해보는 화각이라 상당히 낮설었습니다.
카메라는 EOS 7D를 사용하였고 크롭바디이기 때문에 64mm 정도의 화각입니다.
5D나 1:1 바디에서 사용하면 딱일 것 같은 40mm 화각
보정을 하지 않으니 왠지 쌩얼을 보여드리는 것 같은 부끄러움이
(사실 전에도 특별히 보정을 하지 않았지만 구도는 바로잡아 올렸기 때문에 왠지 사진이 삐뚤빼뚤한...)
색감은 바디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이날 후쿠오카의 날씨가 흐려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후쿠오카의 한식당 일러스트
깔끔하고 잘 정돈된 도시 후쿠오카
아시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여러번 뽑혔을 만큼 살기 좋은 곳 입니다.
후쿠오카의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귀찮아서 그냥 오토 화벨로
크롭바디로 음식사진을 찍기에는 조금 아쉽습니다.
화각이 애매하고 30cm의 접사거리는 조금 먼 느낌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빨리 오리지널 애플 스토어가 들어와야 할텐데요
후쿠오카의 드럭스토어 중 텐진의 일레븐 드럭스토어가 가장 저렴한 것 같습니다.
텐진과 하카타를 오가는 우유버스
매시간 맛있는 빵을 구워내고 있는 캐널시티의 유명 베이커리 세트레봉
아키하바라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도색한 자동차를 발견 하였습니다.
캐널시티에서 텐진으로 가는 길
후쿠오카에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참 많이 있었습니다.
MTB나 고가의 자전거는 드물고 실용적이고 멋진 디자인의 자전거가 많이 보입니다.
게고의 재미있는 서점 빌리지 뱅가드
빌리지 뱅가드의 검은 고양이
후쿠오카의 세련된 동네 다이묘 거리 입니다.
잠깐 고양이 카페에서 쉬었다 갔는데
사진을 찍고 있던 중 주문한 음식을 이넘이 다 먹어버렸습니다.
다이묘 거리의 재미있는 벽화
저녁 호텔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호텔 주변의 포장마차
후쿠오카의 명물 돈코츠 라멘을 팔고 있습니다.
다음날 찾아간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의 섬 고양이 입니다.
밟고 지나가도 모를 정도로 곤히 잠든 섬 고양이
아이노시마의 바닷가 풍경입니다.
이틀간 사용해 본 캐논의 팬케익랜즈 EF 40mm 2.8 STM
저렴한 가격(21~23만원대)에 가볍고 휴대가 편한 바디캡으로 딱 좋은 랜즈입니다.
크롭 바디에서 사용하기에는 조금 화각이 애매하며 30mm의 짧지도 길지도 않은 접사거리
2.0이였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은 2.8의 조리개 등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팬케익 렌즈군과 L 랜즈를 기대해보며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후쿠오카의 여행기는 조금 보정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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