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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규슈

일본인들이 가장 가고싶어하는 온천 구로카와 온천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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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구마모토의 아소산 북쪽에 위치한 구로카와 온천은 미나미오오쿠니 온천 마을에 있는 온천입니다. 일본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온천 1위로 많이 선정되었고 미슐랭 그린 가이드에서는 온천지역으로는 드물게 별2개를 받은 곳입니다.(2009)


 



구로카와 온천의 성분의 유황천이며 80~98도의 원천이 나오고 있습니다. 약 24곳의 온천료칸이 모여 마을을 이루고 있으며 마을의 모습을 통일하기 위해 특별히 튀는 간판등이 없어 고즈넉한 분위기가 듭니다.


 



다른 온천마을에 비해 비교적 작은편이지만 그래서 더욱 정겹고 온천다운 구로카와 온천, 천천히 마을 주변을 걸어서 산책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로카와 온천의 중앙을 흐르는 냇물 빠르고 굽이굽이 흘러내려가는 냇물이 있어 구로카와의 온천에서는 언제나 시원한 물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구로카와 온천은 마을 중앙에 료칸이 밀집하여 있으며 일부의 료칸들은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료칸과 료칸사이를 연결해 주는 다리 이런 다리를 걸으면 왠지 운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구로카와에는 노천온천 순례라고 (노텐부로 메구리) 각 료칸의 온천 중 3곳을 골라 입욕해 볼 수 있습니다. 나무 명패를 들고 구로카와의 온천중 3곳을 선택하여 입욕해 볼 수 있습니다.


 



흐르는 냇물을 따라 천천히 구로카와 마을을 둘러봅니다.


 



시원하게 흐르는 냇물을 바라보며


 



다른 느낌으로도 한장 담아봅니다.


 



이번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은 여름과 가을의 구로카와 입니다. 단풍이 보이는 것은 가을의 구로카와의 모습입니다.

구로카와 온천의 단풍 


 



아까의 다리를 위에서 바라본 모습


 



일본에 머문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다 보니 둘러본 온천들이 꽤 많아 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구로카와는 기억에 많이 남아있는 장소이며 언제라도 다시가고 싶어지는 곳 입니다.


 



일본 전국의 온천을 다 둘러보며 사진으로 담아 보고 싶습니다.


 



다리 건너에는 할아버지와 손녀가 길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일본의 관광지에는 기본적으로 일본어, 영어, 한국어, 중국어가 적혀있습니다. 구로카와 온천에도 마찬가지로 반가운 한글이 보입니다.





물레방아가 있는 온천 료칸





누워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온천이 있었던 후모토 료칸 구로카와의 료칸 중 마음에 들었던 곳 입니다.





상점가에는 익살맞은 간판도 보입니다.





비단잉어들이 먹이를 주는줄 알고 뻐끔뻐끔


 



마을 곳곳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던 옥수수





곳곳에 족욕 온천이 있어 마을을 둘러보다 잠깐 발을 담구고 갑니다.





구로카와 온천의 음료수들 이쁜 그림이 그려져 있은 맥주와 라무네 그리고 사이다.





언덕이 많아 오르락 내리락, 굽이굽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구로카와 온천은 사실 유후인 벳푸등 규슈의 다른 유명온천 들에 가려져 그렇게 인기가 많지 않았습니다. 구로카와 온천의 청년회에서는 구로카와 온천을 살리기 위해 온천주변을 말끔히 정비하고 온천의 환경을 위해 료칸에서 사용되는 목욕용품을 친환경 상품으로 바꾸는 등 자연을 지키며 마을을 꾸미기 시작 지금의 구로카와 온천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구로카와 온천의 거리 어디를 걸어도 자연속에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구로카와에서 숙박한 이코이 료칸의 앞 언덕길 입니다.

미인이 되는 온천 구로카와 온천 이코이 료칸에서 하룻밤
구로카와 이코이 료칸에서 먹은 건강한 요리들


 


구로카와 고양이 모금함이 있는 언덕, 이 언덕에 구로카와의 길 고양이들이 자주 출몰 하곤 합니다.

구로카와 온천의 길 고양이 모금함 


 


언제나 고민이 되는 갈림길 선택은 계단보다는 평지를 걷기로 하였습니다.


 


원천을 퍼올리는 기구 같습니다.


 


장작을 보기 좋게 잘 쌓아두고 있습니다.


 


빨간 머플러를 하고 있는 불상, 옛날옛날 분고의 나라의 ~~ 하며 이야기가 적혀있습니다.


 


다쓴 명패는 구로카와의 신사에 걸어 두고 소원을 빕니다.


 


여름과 가을 구로카와 온천의 거리에서

이제 눈 내린 겨울의 구로카와를 기대해 봅니다.


 

 

가볍게 가볍게 구로카와 온천에서의 산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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