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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eva

후라노 테디베어 박물관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언덕 비에이(美瑛)의 (혹은 비바우시, 美馬牛)의 언덕아래 작은집 후라노 테디베어의 박물관에 들렸습니다. 입구가 조금 작아 찾기가 힘들었지만 바깥의 안내판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후라노 테디베어 박물관, 미술관 그리고 숙박을 할수 있는 테디베어의 관이 모여있었습니다. 위치는 후라노가 아닌 비에이에 있는데 이름에 왜 후라노라고 붙혀두었는지 궁금하네요 나무로 만들어진 아기자기한 장식들이 앞뜰에 가득 하였습니다. 이곳에 들리거나 숙박을 한 사람들이 남기고 간 글들입니다. 2004년도 보이고 상당히 오랫동안 보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건물의 내부에는 수많은 테디베어들이 주인들을 기다리며 조용히 앉아 있었습니다. 책상은 아니고 싱크대 같은데 장난김일까요? 어느 하나 똑같은 테디베어가 한 마..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왓카나이의 밤거리- 왓카나이 시내에 도착하니 5시 조금 넘지 않은것 같은데 벌써 어둠이 깔려 있었다. 북동쪽이라서 그런지 서울보다는 1시간 이상 해가 빨리지는 느낌이 들었다. 호텔에서 조금 빈둥대다가 밥을 먹으러 나갔는데 거리에는 사람한명 없이 조용하였다. 아사히카와에서도 그랬지만 저녁을 먹기 위해서는 조금 빨리 나와야 할것 같았다. 훗코이치바(副港市場) 왓카나이의 테마파크 같은 종합 쇼핑몰이다. 온천, 음식점, 기념품 코너등 많은 시설이 모여있는 곳이다. 그런데 사람이 없는것이 왠지 느낌이 이상했다. 8시 까지라고 했는데... 대부분의 가게들은 6시 이전에 끝나 버렸다... 왓카나이 라디오 방송국 왓코 지역라디오 방송 같은 것일까? 초대 손님도 지역 주민인것 같다. 밖으로 나오니 아직 영업을 하고 있는 식당들이 있었다. .. 더보기
'미슐랭 가이드' 교토, 오사카편 발행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레스토랑 평가 잡지 미슐랭(미쉐린) 가이드(Michelin Guide)의 오사카, 교토 편이 발매되었습니다. 레스토랑의 평가를 별점으로 표시하는(최대 3개) 미슐랭 가이드에서는 오사카, 교토의 레스토랑, 요리점, 여관 150개에 별점을 주었습니다. 최고의 영예인 별점 3개를 받은 곳은 교토 6곳 오사카 1곳이며 24개 레스토랑에 별점 2개 116개의 레스토랑에 별점 1개를 주었습니다. 이번 미슐랭 가이드에 포함된 가게들은 대부분 초고급 가게들이고 보통의 인기의 가게들은 대부분 들어가지 않아 서민들의 맛이 빠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미슐랭 가이드는 프랑스의 타이어 회사 미쉐린사가 1900년 여행자들을 위해 무료로 가이드 북을 배포 한것에서 시작 조사원들의 리포트로 별점을 1.. 더보기
일본의 소바(우동)정기권 일본 도쿄의 전차 야마노테선이 100주년을 맞이하여 여러가지 이벤트를 벌이고 있습니다. 100주년인 10/12일에는 야마노테선 안에 있는 소바가게의 소바에서 기념소바를 100엔에 판매하고, 소바정기권판매, 100주년 도시락 발매등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소바 정기권을 구입하여 소바가게에서 소바를 시켜 보았습니다. 소바 정기권은 1000엔에 소바나 우동을 5번 먹을수 있으며 무료로 토핑을 받을수 있는 무료토핑권이 3장 들어있었습니다. 우선 먹어 본 것이 타누키 소바, 타누키 소바(우동)은 튀김을 튀기며 생기는 튀김 옷 덩어리들을 모아 면위에 뿌려 먹는 것입니다. 간사이 지역에서는 따로 타누키 소바(우동)이라는 것이 없이 한곳에 튀김 옷 덩어리들을 모아두어 뿌리고 싶은 만큼 뿌려 먹지만 도쿄에서는 따로..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오오츠크해의 노을- 일본의 최북단 소야미사키에 도착하자 슬슬 해가 지려고 하고 있었다. 가을이지만 하늘이 조금 낮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북쪽하늘이라서 그런가? 홋카이도에서 만난 어떤 사람은 이곳 하늘이 높다고 하는데 모르겠다. 대신 북쪽의 하늘이라서 그런지 왠지모를 차가움이 느껴졌다. 혼자서 계속 생각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쌀쌀하고 외로운 느낌이 들었다. 육지의 끝에는 일본 최북단을 알리는 비석이 세워 저있었다. 북극성을 모티브로 만들어 졌다고 하며 북쪽을 나타내는 N 표시의 화살표가 비석 가운데 위치해 있다. 북위 45도 31분 22초 소야미사키 비석의 위치이다. 다음에는 꼭 우리나라의 최북단을 찾아 가봐야지 생각하며 최북단 비석을 뒤로 하고 해변가로 걸어갔다. 해는 천천히 바다와 가까워지고 있었다. 버튼을 누르면 소.. 더보기
신주쿠에 등장한 하얀거인 도쿄도심 한복판 신주쿠에 들어닥친 하얀괴물의 정체는? 해마다 신주쿠에서 벌어지는 문화행사 중 하나인 신주쿠 예술천국 (新宿芸術天国) 2009 신주쿠 지역의 숨어있는 아티스틀이 거리로 나와 시민들의 앞에서 문화공연을 벌이는 행사입니다. 하얀괴물의 정체는 슬레이어즈라는 이름으로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는 아티스트 였습니다. 더보기
세계 최소 최경랑 DSLR카메라 루믹스 GF1 파나소닉에서 발매한 루믹스 GF1 현존하는 일안반사식디지털카메라 중에서 가장 작고 가장 가벼운 카메라중 하나입니다. 올림푸스의 마이크로 포서드 기능을 사용하였으며 1280X720의 HD동영상 촬영도 가능합니다. 색깔은 흰색, 빨강, 검정 새종류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느낌입니다. 넓이 119mm 높이 71mm 폭 36.3mm 로 보통의 하이엔드 카메라 처럼 한속에 딱 잡히며 작은 가방에도 쏙 들어갑니다. 285g 의 가벼운 무게로 여성분들도 가볍게 휴대하고 다니기 쉬울것 같습니다. 깔끔한 디자인과 다양한 악세사리로 패션 아이템으로도 좋아 보입니다. 마이크로 포서드의 다양한 랜즈를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화각의 촬영이 가능합니다. 특히 어뎁터를 사용하면 루믹스의 라이카 랜즈를 사용할 수 있고 10월 하순에..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북쪽나라의 사슴을 만나다- 대한항공 격추 사건이 적혀 있던 기원의 탑을 뒤로 하고 소야미사키 쪽으로 향해 걸어 나갔다. 천천히 걸어가던 도중 갑자기 마주친 사슴한마리 내가 놀랐는데 날 보고 바로 도망친다. 덩치는 산만한 사슴놈이 겁은 많아가지고 나보다 몸무게도 더 나갈꺼 같은데.... 이곳의 사슴들은 엉덩이가 통통한게 왠지 잘 먹고 지내는 것 같았다. 옆을 처다보니 또 한분의 사슴님이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이분은 조금 대담하신 분인지 그져 바라만 볼 뿐 움직이지 않았다. 나를 관찰하는 것이냐!! "야 겁먹지마 제 아무것도 아냐" 하는 듯이 옆의 친구사슴에게 말하는 것 같았다. 친구사슴은 불안한듯 나를 한번 더 처다 본다. 동물원도 아니고 바로 옆에서 사슴을 볼 수 있다는게 정말 신기 하였다. 가끔 곰도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 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