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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포토

시레토코에서 나만의 유산(추억)을 만들다. 홋카이도의 북동쪽의 시레토코(知床)는 오호츠크해와 맞닿아 있는 반도(半島) 지역입니다. 일본의 소수민족인 아이누족의 언어로 ‘땅이 끝나는 곳’ 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원시림이 울창하여 자연과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곰, 여우, 사슴 등 야생동물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2005년에는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옵니다. 시레토코에 찾아간 것은 9월초의 어느 날씨 좋은 날 눈부신 햇빛에 아직 여름의 뜨거움이 남아 있었지만 바닷가에서 산들바람이 불어와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었습니다. 시레토코에는 시레토코 팔경이라는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8곳의 스폿이 있었고 이중 세계유산에도 등록되며 시레토코의 명소로 불리는 아름다운 호수 시레토코고코.. 더보기
요코하마에서 여유롭게 걷기, 아름다운 산책로 키샤미치 요코하마에서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 키샤미치를 걸어 보았습니다. 키샤미치는 요코하마의 사쿠라기쵸 역과 신코지역(항구 쪽)을 연결하는 길로 철도은 흔적이 남아 있는 보도교 입니다. 키샤미치의 중간에는 가운데가 뻥 뚤려있는 독특한 건물의 호텔 나비오스 요코하마가 있습니다. 요코하마 인기의 호텔 나비오스 요코하마 가격이 저렴하고 아카렌가 소코, 오산바시 국제터미널, 월드 포터스, 퀸즈스퀘어, 키샤미치, 코스모월드 등 관광지와 가까워 인기가 높습니다. 키샤미치는 약 100m 정도의 산책로로 다리와 인공 섬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키샤미치를 연결하는 토라스바시(토라스교)는 1907년에 미국의 브리지에서 제작하였습니다. 과거에는 이곳에 기차가 다녔다고 합니다. 곳곳에 잔디 밭과 벚꽃나무가 있어 잠깐 쉬어가기에도.. 더보기
미인 온천수로 끓여낸 고소한 온천 두부찌게, 사가현 우레시노 온천 소안 요코초 일본의 미인 온천으로 손 꼽히는 온천마을 우레시노 온천 이곳의 맛있는 먹거리가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하얀 길 고양이의 피곤한 오후 일본 최초의 녹차온천, 미인 온천 우레시노 온천의 와라쿠엔 료칸 하얀 피부를 만들어 주는 전설의 신사 (우레시노 온천 나마즈 신사) 미인 온천 우레시노 온천의 명물, 두부요리를 먹어보다. (유도후, 유우동) 우레시노 온천 산책로에서 여유롭게 미인 온천 우레시노 온천에서 하룻밤 (규슈 여행 1박 2일, JR 레일 패스 이용 추천) 우레시노의 온천 수로 끓였다는 우레시노의 명물 유도후 전문점 쇼안 요코쵸 입니다. 집에서도 해 먹을 수 있도록 두부와 함께 우레시노의 온천 수를 같이 팔고 있었습니다. 맛의 달인이라는 일본의 전설적인 맛집 만화에도 이 가게가 등장합니다. 맛의달.. 더보기
길 고양이와 한 걸음 한 걸음 (규슈올레길에서 만난 길고양이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듯이 뒤를 돌아 볼 때마다 한걸음씩 가까워 지는 이브스키의 길 고양이들  얼룩 길 고양이 세 마리가 이쪽을 바라보며 다가옵니다. 앞을 보고 다시 뒤를 돌아보면 딴청을 부리기도 나란히 늘어서서 이쪽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뒤를 보고 있으니 얼어버린듯 꿈쩍도 안하고 있는 길 고양이들 산들바람이 불어 꽃잎 한잎이 하늘 하늘 떨어지자 낭만을 아는 가운데 길 고양이가 자기도 모르게 떨어지는 꽃잎을 바라보다 술래가 됩니다. 게임에 져서 불만족스러운 왼쪽 고양이 낭만 고양이는 부끄러운듯 골목으로 숨어버립니다. 게임이 끝나고 고양이들에게 다가가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다시 이브스키의 규슈 올레길을 걸으러 갑니다. 길 고양이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규슈올레.. 더보기
팬더가 데굴거리는 호텔, 우에노 미쓰이 가든 호텔(Mitsui Garden Hotel) 우에노 공원의 인접 호텔 미쓰이 가든 호텔에 1박을 하였습니다. 우에노 공원은 팬더로 유명하기 때문에 호텔의 곳곳에서 팬더를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팬더 드링크는 아니지만 월컴 드링크 인지 비타민 드링크를 받았습니다. 방도 팬더 방으로 ㅎㅎㅎ 호텔의 몇몇 방을 팬더 장식으로 꾸며 팬더 방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침대에도 팬더들이 데굴데굴 심플한 팬더 배개 옷도 팬더 옷일까봐 걱정하였는데 다행이도 심플한 잠옷 여성들을 위한 어메니티도 완비 창밖에는 새로 오픈한 일본의 가장 높은 건물 스카이 타워가 보입니다. 욕실에도 팬더들이 데굴데굴 소파에도 팬더가 데굴데굴 귀여운 펜더 딸기 차와 팬더 컵 컵에도 귀여운 팬더가 데굴거리고 있습니다. 팬더가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일본의 호텔 도쿄 여행시 들려보면 좋을 것 같.. 더보기
요코하마 중화거리의 로즈 호텔 (Rose Hotel Yokohama) 총 2박의 요코하마 숙박 중 하루는 요코하마의 유명 관광지인 중화거리(추카가이)입구의 로즈 호텔에서 숙박하였습니다. 중화거리, 요코하마의 바다가 보이는 야마시타 공원과 가까우며 다른 요코하마의 관광지로의 이동이 편리한 곳 입니다. 1층의 넓은 로비 체크인을 마치고 방으로 이동합니다. 4층의 트윈방으로 엔틱하며 고풍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아날로그 감성이 물신 충실한 어메니티 조식은 1층의 레스토랑에서 뷔페식으로 먹었습니다. 깔끔하고 요리의 종류도 많고 괜춘한 조식이였습니다. 베이컨을 좋아해서 언제나 과식을 하게 되는... 중화거리의 호텔 답게 중국 요리 코너도 있었습니다. 고소한 슈마이 밥속에 만두 속이 들어있었는데 찰지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호텔 조식은 역시 크로와상 한조각을 먹어야 조식 같은 중화거리(.. 더보기
일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였던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横浜ランドマークタワー)는 높이 295.8m(970피트)의 일본 요코하마의 초고층 빌딩입니다. 1993년 완공과 동시에 도쿄 도청사를 제치고 일본 내 최고층 빌딩이 되었지만 이번에 새로 생긴 도쿄 스카이 타워에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요코하마의 유명 관광지인 미나토 미라이 21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는 요코하마 미술관, 퀸즈스퀘어가 있습니다. 69층에는 전망대가 있으며, 360도 전 방향으로 도시를 조망할 수 있고, 맑은날에는 멀리 후지산 까지도 보입니다. 요금은 사진과 같이 1,000엔 1층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번에 6층으로 올라갑니다.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에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빠른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는데, 속도가 초당 12.5m(45... 더보기
은행이 멋진 미술관으로 요코하마 뱅크 아트 1929 (BankART Studio NYK) 요코하마를 둘러보다 들린 문화 공간 뱅크 아트 1929  요코하마 아카렌가 창고와 함께 바다가 보이는 항구에 우뚝 선 3층 규모의 문화 공간으로, 일본 국내 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뱅크 아트 1929라는 명칭은 원래 은행이였던 옛 건물을 예술 문화에 이용한다는 의미와 은행의 설립연도가 1929년 이라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내부에는 실험적인 문화 활동과 아티스트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전시뿐만이 아닌 공연, 퍼포먼스, 상영회도 열리고 있어 요코하마 지역의 문화 중심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은행 보다는 창고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특별히 리모델링 하지 않고 건물 그대로를 사용하였습니다. 1층에는 바다를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바와 카페가 마련되어 있으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