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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 여행] 요코하마 야경, 요코하마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저녁을 먹고 호텔을 향해 천천히 걸어가는 길 하루 종일 비가 내려 아무런 기대 없이 다리를 건너다 바라본 요코하마의 풍경  요코하마의 저녁은 예상 밖의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좀 처럼 발 걸음을 때지 못하게 하는 요코하마의 풍경  다리 위의 난간에 카메라를 올려 놓고 아름다운 요코하마의 풍경이 그대로 담아지기를 기다립니다. 요코하마 미나토 미라이(横浜みなとみらい) 서둘러 호텔로 이동 방으로 들어가 방의 불을 모두 끄고 창 밖을 바라봅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낮의 모습과 또 다른 풍경을 만들어 내는 요코하마 요코하마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습니다. 아쉬움에 다시 밖으로 나가 곳곳을 둘러봅니다. 삼각대를 준비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요코하마의 밤은 빛나고 있었습니다. 요코하마 여행 요코하마에서 하룻.. 더보기
길 고양이 책 이름 공모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한 달전 쯤 블로그를 통하여 고양이 책의 제목을 공모하였는데요 http://endeva.tistory.com/3098 그 결과가 나와 알려드립니다. 위의 책의 사진과 같이 고양이와 느릿느릿 걸어요 로 결정 되었습니다~! 투표에 참여해주신 300여분의 블로그 손님들에게 감사드리고요 약속한대로 한 분을 선정하여 고양이와 느릿느릿 걸어요 책 1권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제목 이외에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셨는데요 - 고양이와 덩실덩실 (왠지 신나는 제목입니다.) - 고양이와 아장아장 걸어요 - 고양아 야옹야옹 울어봐 - 순딩순딩 고양이 - 느린 고양이와의 하루 - 같이 뒹굴래? - 길 고양이와 함께한 1500일의 일본 여행 (제가 이렇게 많이는 안돌아 다닌 것 같아서 ^^) - 냥냥냥 함께해냥 - 길 .. 더보기
[돗토리 여행] 돗토리 여행, 돗토리 에서는 택시를 타자 돗토리 여행 돗토리 시와 돗토리현 동부에서는 관광택시가 저렴합니다. 관광택시를 빌리는데 3시간에 1,000엔 이며 1대를 빌리면 4명까지 승차가 가능하여 정말 저렴합니다. 보통 일본의 관광택시가 시간당 4,000엔 정도 인것을 비교해 보면 정말 놀랄만한 요금이!!  택시의 예약은 돗토리시 관광 서포트 센터에서 신청을 합니다. 돗토리시 관광 서포트 센터는 돗토리역에 위치하고 있고 한국어가 가능한 분도 있어 예약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팜플렛도 준비되어 있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택시투어 코스는 1시간, 2시간, 3시간 코스가 있고 요금이 전부 같으니 3시간 코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쿠폰 카드 발급을 받을 수 있어 각 관광명소의 입장료 할인 혜택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특전도 있습니다. .. 더보기
[교토여행] 스티븐 잡스가 즐겨 찾던 교토 료칸의 요리, 튀김덮밥 전문점 텐유 영화 잡스를 보고 와서 생각이나 교토의 텐동(天丼, 튀김덮밥) 전문점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교토 산조와 시조, 데라마치의 옆 골목에 위치한 작은 텐동가게 텐유(点邑) 한자도 어렵고 찾기도 쉽지 않은 곳이지만 스티븐 잡스와 관련이 있는 가게라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텐유는 10명이 들어가면 꽉차는 카운터 석으로 되어 있는 작은 가게로 건물의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텐유는 교토에서 가장 오래된 료칸 중 하나인 타와라야(俵屋旅館)의 요리사가 차린 가게로 스티븐 잡스는 교토에 가면 항상 타와라야에 숙박을 하며 요리를 즐겼다고 합니다. 가게는 평일에도 예약을 하지 않으면 들어가기 힘들 정도이며 전 지인을 통하여 예약을 하고 찾아갔습니다. 가게 오픈 시간에 맞춰 찾아갔지만 가게는 이미 만석 우롱차와 함께 요.. 더보기
길 고양이가 알려준 아름다운 풍경 나가사키의 언덕 나베칸무리야마 공원(鍋冠山公園)에서 만난 하얀 옷을 입은 그녀  한 번도 돌아보지 않고 도도한 발 걸음으로 어디론가 사라져 버립니다. 나베칸무리야마 공원 전망대에서 내려오는 길 나가사키의 아름다운 전망이 눈앞에 펼쳐 집니다. 저보다 먼저 온 길 고양이 한 마리가 편안하게 누워 전망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어딜 그리 바쁘게 돌아다니시나 여기 와서 전망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쉬었다 가지 언덕 위의 여유로운 길 고양이 한 마리 너무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여유롭게 다니라고 조언을 해줍니다. 그래 이리 와서 좀 쉬어 난 다 쉬었으니 슬슬 마실이나 나가 볼까 멋진 전망의 장소를 알려준 길 고양이는 계단을 따라 총총총 나가사키의 풍경 속으로 사라져 버립니다. 제가 쓴 고양이 책이 나왔습니다~~! 블로그.. 더보기
에노시마 진격의 고양이 도쿄 근교의 작은 섬 에노시마(江ノ島) 슬램덩크를 비롯 다양한 드라마, 영화의 배경지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 입니다. 에노시마를 둘러보던 도중 계단 아래에서 길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 합니다. 뭘봐 ㅁㅁ야 담벼락 위에서 열심히 그루밍 중인 고슬기 고양이 나한테 관심 있냐 하며 뚤어지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루밍은 마저 해야하기 때문에 날카로운 눈초리로 이쪽을 바라보며 그루밍을 합니다. 사람들이 지나가도 상관없이 그루밍 그루밍 내 소중한 발 바닥 핡짝 핡짝 그러다 잠시 그루밍을 멈추고 놀란 눈으로 이쪽을 뚤어지게 바라봅니다. 절 바라보는 줄 알았으나 눈 빛이 미묘하게 어긋나 있어 뒤를 바라 보니 회색의 고양이가 성큼성큼 에노시마의 커플과 함께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강렬한 포스의 진격의 고양이 앞.. 더보기
[돗토리 여행] 일본의 사막 돗토리 사구에서 하늘을 날다. 돗토리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 일본의 사막 돗토리 사구 입니다.  돗토리 사구(鳥取砂丘) 돗토리 사구는, 동서 약 16km, 남북 약 2.4km에 걸쳐 자리한 일본 최대의 모래 언덕입니다. 돗토리시에 흐르는 센다이강의 모래밭 위에 오래전 분출한 화산으로부터의 화산재가 쌓이고, 여기에 다시 동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의 힘이 더해져 돗토리 사구는 대략 10만년의 세월에 걸쳐 만들어졌다고 전해집니다. 모래 언덕에서 잡히는 와이파이 사구(砂丘)는 한자 그대로 모래 언덕이라는 뜻입니다. 완만한 모래사장의 끝에서는 높이 50m의 모래언덕이 거대한 모래산을 연출하고, 강한 바람에 의해 생기는 풍문이라고 불리는 모래무늬 등의 자연조화를 만날 수 있어 돗토리를 찾는 여행객들의 관광명소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모래.. 더보기
[에노시마 여행] 미니 랍스타, 이세에비(대하) 한 마리가 통째로 에노시마 철판 구이 과자 전에 문어 한 마리를 통채로 철판 구이 과자로 만들어 파는 에노시마의 가게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문어 한마리가 그대로! 에노시마 타코센 다시 찾은 에노시마의 철판구이 가게에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 해파리, 이세에비(대하)를 통채로 넣은 과자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문어를 통채로 구워낸 타코센은 가격이 50엔 오른 350엔이었습니다. 해파리 구이인 쿠라게센베이(クラゲせんべい)는 350엔, 이세에비(イセエビ)는 조금 비싼 600엔 입니다. 자판기에서 식권을 뽑아 점원에게 건내주는 방식입니다. 4개의 기계에서 쉴새 없이 구워내고 있는 철판구이 과자 기계를 가져와서 한국에서도 팔아보고 싶네요 식권을 건내주면 자신이 선택한 과자의 그림이 그려진 교환권을 받습니다. 이세에비(대하)를 골랐기 때문에 새우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