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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야마구치 여행] 맨홀 뚜껑으로 알아보는 재미있는 온천의 유래, 야마구치시 유다온천(湯田温泉)  야마구치시내에 있는 온천 유다온천(湯田温泉) 알칼리성 단순온천으로 피부에 잘 스며드는 부드러운 온천수가 특징입니다. 무색투명한 온천수는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오십견, 운동마비, 관절 구축, 타박상, 염좌 또는 만성소화기병, 치질, 냉증, 병후 회복과 피로 회복, 건강 증진 등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온천의 알칼리가, PH 9.14으로 매우 높기 때문에 입욕을 하며 피부가 매끌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피부를 매끄럽게 해 주는데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원천의 온도는 72도이며 비화산성 온천으로는 매우 드물게 고온을 유지하고 있으며 하루에 무려 2000톤에 이르는 온천수가 솟아 나오고 있는 자연의 무한한 혜택을 받고 있는 온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유다 온천의 원천에 가.. 더보기
[와카야마 여행] 바닷가 작은 섬의 온천, 가츠우라 온천 나카노시마  와카야마에서 특급 쿠로시오 열차를 타고 2시간 30분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온천인 가츠우라온천(勝浦温泉) 가츠우라 온천은 기이가츠우라(紀伊勝浦)역에서 내려 항구를 향해 5분쯤 걸어가는 위치에 있습니다. 기이가츠우라에 도착한 것은 저녁 7시쯤 해가 떨어지며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안내표지판을 따라서 걸어갑니다. 기이가츠우라역의 모습, 가츠우라온천, 기노마츠시마 유람, 구마노 고도 순례 등 와카야마 남부의 관광명소와 연결되는 역입니다. 가츠우라 항구의 강아지 귀엽게 생겼지만 맹견주의라는 표지판이 2개나 붙어있어 다가갈 수 없었습니다. 도로를 따라 조금 걸어가니 가츠우라 항구가 나왔습니다. 잔잔한 가츠우라 항의 바다 참치, 구에(다금바리) 등이 많이 잡히며 특히 생 참치의 어획량은 일본에서 으.. 더보기
산들산들 일본 온천 마을 산책, 따가운 시선 산들산들 일본 온천마을 산책 규슈의 아마가세 온천을 걷고 있었습니다. [일본온천 여행] 계곡의 남녀 혼욕 노천온천 아마가세 온천, 유후인노모리 열차를 타고 아마가세 온천에 사진을 찍다 누군가 노려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위를 처다보니 집 고양이가 절 감시하고 있었습니다. 노천온천의 사람들 사진 찍으면 안된다고 충고중 카메라를 들이대니 재미있는 표정을 지어 줍니다. 그럼 다음에 또 보자고 하며 스르륵 모습을 감추는 아마가세 온천의 하얀고양이 고양이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러분을 관찰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일본온천 여행] 계곡의 남녀 혼욕 노천온천 아마가세 온천, 유후인노모리 열차를 타고 아마가세 온천에 아마가세 온천(天ヶ瀬温泉) 오이타 현 히타시의 온천으로 쿠스가와 강(玖珠川) 주변 계곡의 온천입니다. 유후인 온천(由布院温泉), 벳부 온천(別府温泉) 과 함께 분고 오이타의 3대 온천(豊後大分の三大温泉) 중 하나로 온천의 수질은 일본에서도 으뜸가는 온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록으로는 1,300년 전인 일본의 나라 시대(奈良時代)의 문헌에 기술되어 있으며 약 3천년 전에도 온천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마가세 지역을 가로지르며 빠르게 흐르는 쿠스가와 강 주변에는 다섯 곳의 노천 온천이 있으며 모두 누구나 자유롭게 들어 갈 수 있는 남녀 혼욕 온천 입니다. (입욕비 100엔) 강에서 수영을 하다 추우면 강 주변의 모래를 파고 고인 뜨거운 물로 몸을 데웠다는 것이 이 온천의 시작이며 수질이 좋아 치유.. 더보기
[후쿠오카 여행] 꿈 같이 아름다운 등나무 터널, 기타큐슈 가와치 후지 가든(가와치후지엔) 어떤 분이 블로그 방명록에 이곳이 어디냐며 질문을 하여 인터넷으로 찾아 보다가 직접 찾아가 보게 되었습니다. 기타큐슈의 등나무 터널, 세계의 아름다운 10곳의 터널에도 소개되고 있는 가와치 후지엔(가와치 후지 가든, 河内藤園, kawachi fuji garden)에 가보았습니다. 가와치 후지 가든(kawachi fuji garden)은 후쿠오카에서 30~40분 쯤 떨어진 야하타(八幡)역에서 버스를 타고 갑니다. 야하타역 까지는 특급열차를 이용하여 전역인 구로사키(黒埼)역에서 일반열차를 이용 한 정거장을 이동하면 되고 신칸센을 이용하여 고쿠라(小倉)역까지 이동한 다음 일반열차를 타고 야하타 역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특급열차 이용시 1,600엔(2마이 킷푸 이용시, 왕복), 신칸센 이용시 2,000엔 이상이.. 더보기
[나가사키 여행] 수족관 안에서 목욕을? 히라도 온천 호텔 가이죠 호텔(平戸海上ホテル) 히라도의 규슈올레 코스를 걷고나서 하루를 보낼 히라도 가이죠(해상) 호텔을 찾아갔습니다. 바다 위의 호텔이라 왠지 멋지지 않을까 생각하였고 노천온천도 있다고 하여 히라도에서 숙박은 이곳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로비는 평범, 시설도 깔끔하였습니다. 방은 침대 두개가 있는 트윈 룸으로 일본식 다다미 방이 딸려 있었습니다. 상당히 넓고 남는 공간이 많았습니다. 차를 마시면서 히라도 항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다다미 방 료칸식 호텔으로 방안에 차를 마실 수 있는 다과 세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침실 도구와 목욕도구 올레길을 걷고 찾아갔기 때문에 바로 몸을 씻으로 대욕조에 갔습니다. 얼핏보기에는 평범한 목욕탕이지만 물은 온천수이고 목욕탕벽에 수조가 있어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었습니다. 목욕을 하면서 물고기들이 헤.. 더보기
길 고양이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규슈올레 이브스키 코스를 걷던 도중 골목길에서 만난 길 고양이 한마리 골목길을 따라 어디론가 걷고 있어 살짝 따라가 보았습니다. 규슈 올레길에서는 길 고양이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이곳 이브스키 코스에 길 고양이가 제일 많이 있습니다. 올레길 곳곳에 숨어있는 길 고양이를 찾아보고 길 고양이를 따라가 보는 것도 올레길 걷기의 또 다른 재미인 것 같습니다. 규슈올레길을 걷다. (가고시마현 이브스키 올레길, 천천히 한 걸음) 뒤 따라 오는 발자국 소리에 뒤를 돌아보는 길 고양이 조심조심 천천히 다가갔지만 역시 고양이들은 눈치가 빠릅니다. 한 걸음 걷고 뒤돌아 보고 다시 한 걸음 걷고 뒤돌아 보고 슬금슬금 벽틈에 숨어 따라오지 말라는 듯 애처로운 얼굴로 바라보는 길냥씨 더이상 뒤를 밟는 것은 .. 더보기
아마쿠사 해변가의 멋진 료칸 고마츠야 나기사칸  규슈올레길 아마쿠사의 이와지마 코스에서는 2박을 하였고 하루는 작은섬의 료칸 아이노미사키에서 보내고 이날은 다른 료칸(호텔)인 고마츠야 나기사칸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규슈올레길과 함께 하면 좋은 아마쿠사의 료칸 아이노미사키 료칸(호텔)의 시설은 깔끔하였으며 바로 앞에 바다가 보여 전망이 좋았습니다. 의자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에 료칸에 놓여있는 다과세트, 녹차 종류의 차와 간단히 맛볼 수 있는 지역의 특산품(과자)이 놓여 있습니다. 창을 열면 아마쿠사의 멋진 해변이 한눈에 보입니다. 1층에는 바다 바람을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가 수 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아마쿠사 해변의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방에서 나와 온천을 즐기기 위해 이동하다 만난 탁구대, 이나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