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시노 여행] 일본료칸의 가이세키 요리, 우레시노 온천료칸 요시다야

Posted by 베쯔니
2014.06.26 11:16 Travel/Kyushu




우레시노(嬉野温泉) 온천 료칸 요시다(吉田屋)야 에서 하루
온천과 객실 소개에 이어 이번에는 이곳에서 먹은 요리를 소개하겠습니다.

일본의 피부 미인 온천 우레시노 온천 료칸에서의 하루, 요시다야 료칸 + 반딧불이 축제


 


전통 료칸과는 조금 다르게 방에서 식사를 하지 않고 1층 식당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요리는 일본 료칸의 코스 요리인 가이세키(懐石) 요리

일본 료칸의 가이세키 요리에 대해 알아보자~~!! (벳푸 간나와 온천 유노카 료칸) 


 


요리 이름이...
먼저 차가운 콘 스프(?)에 녹차를 넣은 두부 같은 요리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즈쿠리, 회 3종 모음


 


농어(スズキ)랑, 새우랑 이름모를 물고기
회는 신선하고 쫄깃쫄깃


 


아유(鮎), 은어 찜 입니다.
머리와 꼬리 부분은 튀겨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사가현의 브렌드 소고기인 사가규(佐賀牛)





색색의 파프리카와 함께 접시에 담겨 나옵니다.


 



일본 특유의 작은 곤로 위에 놓고 지글지글
아래 기름 종이를 깔아 기름을 빨아들여 담백하게 구워집니다.


 



저도 일본에서 이런 곤로를 사왔는데 액체 연료 구하기가 힘들어서 아직 사용은 못해 보았네요
하나 있으면 집에서 혼자 고기 구워먹기 좋은 것 같습니다. 


 



밥이 가장 나중에 나오는데 
고기와 같이 먹으려고 먼저 달라고 하였습니다.
츠케모노(절임요리), 된장국과 함께 나옵니다.






이렇게 잘익은 고기를 밥 위에 올려 놓고 먹으면 
더욱 맛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엔 닭고기 냉채(?)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고기 요리 입니다.





 
식사를 마치자 12종의 우레시노 차를 샘플을 가져 주었습니다.
향을 맡아보고 마음에 드는 차를 하나 고르면 됩니다.

우레시노 차는 일본의 명차 중 하나로 분지에 둘러쌓인 우레시노 지역에서 재배되는 차의 한 종류 입니다. 물이 깨끗하고 공기가 좋아 향 좋고 품질 좋은 차가 많이 생산된다고 합니다. 차 잎이 둥글고 향기가 강해 일본의 녹차 보다는 중국의 녹차와 닮았다고 합니다. 


 


고를 수 있는 차의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요시다야 오리지널(吉田屋オリジナル) - 홍차
자이라이 (在来) - 홍차
야마토 (大和) - 홍차
카모마일 (カモミール) - 홍차
레몬글라스 (レモングラス) - 홍차
진저 (ジンジャー) - 홍차
잎 그대로의 우레시노 호우지차 (葉っぱそのまま嬉野ほうじ茶) - 호우지차
베니 호우지차 (紅ほうじ茶) - 호우지차
포종차 레드 (包種茶 レッド) - 포종차
포종차 그린 (包種茶 グリーン) - 포종차
우레시노의 겐마이차 (うれしの玄米茶) - 현미차
우레시노차 (嬉野茶) - 녹차 

차는 종류가 다양해서 하나 하나 설명하려면 끝이 없겠네요
이곳에서는 그케 녹차, 홍차, 호우지차, 우롱차(포종차), 현미차 다섯 종류의 차가 나오고 전부 우레시노 차 잎을 이용하여 만든 차입니다.

홍차는 차 잎을 발효시켜 만든 것이고 이중 자이라이
(在来)는 우레시노 차 나무 중 오래된 나무들의 잎만 골라 만든 차로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 이라고 합니다. 야마토(大和)는 다이와 미도리 라는 품종의 차 나무를 사용 카테킨(カテキン) 성분이 강하다고 합니다. 캐모마일과, 레몬글라스, 진저는 각각 허브 잎과 함께 발효한 홍차들이고요, 잎 그대로의 우레시노 호우지차는 말 그대로 잎 그대로를 볶아 만든 것으로 차 잎 모양 그대로가 남아 있었습니다. 겐마이차(玄米茶)도 호우지차의 일종으로 현미녹차 같은 느낌이고, 포종차는 우롱차의 일종인 발효차, 우레시노 차는 오리지널 우레시노의 녹차 입니다.

전 요시다야 오리지널 홍차를 선택


 


이렇게 이쁜 다도 용기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차는 사실 이렇게 우려먹는 것 보다 잎을 완전히 갈아서 분말상태로 먹는 것이 영양소 흡수에는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폼이 나지 않는다고 할까요 전통의 방식으로 우려먹는 것 좋은 것 같습니다.




 


요시다야 오리지널 홍차 


 


용기도 용기 지만 차 잎을 담은 스푼이 탐이 납니다.





차와 함께 나온 디저트 세트


 


살구 세트는 정말 맛있었는데
함께 나온 수박이... 수박이...


 


차는 향도 좋고 맛도 좋고 
마음이 가라 앉는 기분이 듭니다.



 

우레시노 차를 맛있게 먹는 방법

1. 차잎을 용기(주전자)에 넣고 따뜻한 물을 부어 줍니다.(물은 70도 정도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2. 약 1분간 차를 우려냅니다.
3. 찻잔에 차를 따르고 차를 마신 다음 같은 방법으로 2번더 차를 우려내 마십니다.
4. 차를 우려낼 때 마다 달라지는 맛과 향의 차이를 느끼며 차를 마십니다.


 


다음날 아침 조식도 같은 식당에서 먹게 되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이쁜 반찬들
보기도 좋고 맛도 좋고


 


달콤한 계란말이 두 조각


 


도비우오(飛魚), 날치 구이


 


이렇게 구워 먹으면 노가리(명태새끼)의 맛이 납니다.


 


토끼 모양으로 귀엽게 만들어둔 가마보코 요리와 밥 도둑 매운 명란젖


 


그리고 우레시노의 명물인 유도후(湯豆腐) 요리입니다.


 


우레시노 유도후 요리는 제가 먹은 두부 요리 중 손꼽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매끌매끌한 우레시노 온천 수와 함께 끌여낸 두부요리로 왠지모를 감칠 맛이~!


이상 우레시노 온천료칸 요시다야의 요리를 소개하였습니다.

요시다야
http://www.yoshidaya-web.com/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