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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규슈올레

[가고시마 여행] 이부스키 규슈 올레길에서 맛본 시원한 망고 소프트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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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이부스키 규슈올레
올 봄에 이어 두번째로 이부스키에 왔습니다.

전에 한번 와보았던 곳이기에 마음편하게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는 특급열차 이부타마도 타보고, 맛있는 망고 아이스크림도 먹었습니다. (관광 안내소도 깔끔하게 바뀐 것 같습니다. 규슈올레 이부스키의 정보는 이곳에서 물어보면 자세하게 알려 줍니다.)
 
이부스키 관광열차의 명물 디저트 상자와 이부타마 푸딩
이부스키노 타마테바, 전래동화 속의 열차 이부타마를 타보다. (가고시마, 이부스키) 

한적한 일본 시골 마을 걷기, 규슈 올레길 가고시마 이부스키 코스
규슈올레길에서 만난 일본 신화 우라시마 타로의 배경지 나가사키바나, 그리고 패션 후르츠 


 


이번에도 역시 올레길의 시작은 일본 최남단 역인 니시오오야마에서 시작하였습니다.

규슈올레길의 시작, 일본 최남단 전철역 니시오오야마역





니시오오야마역은 올레길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역 입니다.


 


일본 최남단의 역이며 멀리 보이는 가이몬 다케의 웅장함이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이부스키에 온 관광객들은 꼭 들리곤 합니다. 철로 옆의 밭을 갈아 엎어 조금 덜 이쁘긴 하지만 날씨도 좋고 좋았습니다.


 


노란 우체통도 여전히 관광객들의 사연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가이몬 다케를 바라보며 수수밭을 따라 올레길 걷기를 시작합니다.


 


이부스키 올레길에 우뚝 솟아 있는 가이몬다케는 주변에 높이를 비교할 만한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그리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높이 924m로 보기보단 높으며 바다와 평지 사이에서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파란 하늘에 우유빛 거품이 가득


 


부드럽고 포근한 하늘을 바라보며 올레길을 걷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길고 긴 직선 길을 따라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잠자리와 함께 올레길을 걷습니다.


 


화창한 이부스키의 날씨는 어디에서 찍어도 멋진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이부스키의 빨간 꽃은 훌륭한 모델
(꽃 이름을 모르겠어요 ㅠ.ㅠ)


 


논, 밭, 일본의 시골마을을 걸으면서 우리나라의 시골마을을 비교해 봅니다.


 


30도가 넘는 이부스키의 가을 
하지만 시원한 바닷 바람이 땀을 식혀주어 그렇게 덥지는 않습니다.


 


갈림길이 나오면 잠시 고민을


 


이쁜 구름을 발견
구름을 따라 걸어가 보기로 합니다.


 


또 갈림길이 나왔습니다.


 


아름다운 꽃의 색에 취해


 


아름다운 하늘과 시골 길의 풍경에 취해
어느새 올레길의 절반을 걸었습니다.





중간에 들린 망고 가게에서 먹은 망고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꿀맛
세콤 달콤 산뜻 눈 깜작 할 사이에 꿀꺽


 


가고시마의 망고는 비쌉니다.





사서 먹기는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 선물로 사기에도 들고가기가 난감 그래도 먹고 싶어 집니다.





시큼한 패션 후르츠





먹기 좋게 잘라 놓은 망고는 가격도 나름 저렴하니 가고시마의 망고를 맛 보고 싶다면 이걸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따뜻한 남쪽나라여서 그런지 망고, 패션 후르츠, 드래곤 후르츠 등 열대 과일이 나는 가고시마





망고 아이스크림으로 달콤함을 충전 하였으니 다시 올레길을 걸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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