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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나고야 기후

일본 최고급 온천 호텔, 다카야마 그린 호텔에서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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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여행객들을 위한 숙소로는 호텔, 료칸, 민박, 게스트 하우스, 캡슐 호텔, 레지던스 등이 있으며 자신의 여행 목적에 따라 숙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은 다른 나라와는 다르게 캡술 호텔 등 독특한 숙박 시설이 많이 있는데, 이번에 숙박한 곳은 호텔과 료칸이 합쳐진 대형 료칸식 호텔에 들렸습니다.





료칸식 대형 호텔은 료칸과 호텔이 합쳐진 대형 숙박 시설로 호텔식 시스템으로 운영을 하며 방이나 요리는 료칸식으로 나오는 호텔과 료칸을 섞어 놓은 듯한 시설입니다. 작으면 3~4개 많아도 20개 안팎의 방으로만 운영되는 보통의 료칸에 비해 100~200명 넘는 대규모 단체를 받을 수 있고 여행 사업이 호황이던 
일본의 버블 시기에 전국의 관광지에 하나 둘 씩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다카야마 그린 호텔에서는 총 2박을 하였고 첫날은 전통 료칸식의 다다미 방에서 보냈습니다.





나이드신 어른들이 좋아실 것 같은 넓찍넓찍한 방





창을 열면 연못 정원과 다카야마 시내이 전망이 보입니다.





전통 료칸의 느낌과는 다르지만 깔끔하고 잘 정돈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료칸에 가면 꼭 하나씩 놓여 있는 과자
깜박하고 먹지 않고 그대로 나두고 와서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까워라...)





둘째날은 프리미엄 층인 텐료가쿠 층에서 보냈습니다.





프리미엄이라서 그런지 뭔가 있어보이는 
(아마도 프리미엄이라는 단어 때문에 생긴 착각일껍니다.)





여성숙박객을 위한 다양한 유카타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남자가 입어도 상관은 없지 않을까 하지만 입고 로비를 돌아다닌다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받게 되겠지요





복도를 따라 방으로 들어갑니다.





프리미엄 층은 보통의 호텔 트윈룸의 객실이었습니다.





욕조가 온천이 었다는 것이 조금 다른 점이긴 합니다.
노천 온천 느낌도 나고요





다카야마의 온천은 알칼리성 온천으로 온천에 들어가면 몸이 미끈미끈 해지는 느낌이 들어 좋습니다.





프리미엄 객실 답게 깔끔한 화장실





실내 욕조도 히노키 욕조였습니다.

바깥에 온천이 있어 물 한방울도 떨어뜨리지 않았던 욕조





다양한 종류의 웰컴 과자





네스프레소,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시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는 언제나 혼자 아니면 동료와 함께 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ㅠ.ㅠ





온천은 대욕조가 2곳 나머지 가족온천이 여러곳 호텔 곳곳에 있었습니다.





1층의 대욕조, 남탕과 여탕으로 나뉘어 있어 아쉽습니다.





남탕의 모습입니다.





노천온천과도 연결 몸과 마음의 피로를 말끔히~~

8,000엔(조식), 10,000엔(조식,석식, 보통객실) 30,000엔(조식,석식,프리미엄객실) 등 다양한 요금이 있었고 일본의 다른 호텔과 비교해 보면 나름 저렴한 요금인 것 같았습니다. <요금은 토요일 기준>

다카야마를 중심으로 시라카와고, 가미코치, 오쿠히다, 게로온천 주변을 둘러볼 관광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며 
평일, 일요일 요금이 저렴하기 때문에 토요일은 일반 객실, 평일, 일요일에 프리미엄 객실을 이용해 보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다카야마 그린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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