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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규슈

유후인 긴린코의 두가지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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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린코(金鱗湖)

오이타 현 유후인의 수심 약 2m의 작은 호수이지만, 온천 수와 맑은 지하수가 솟아 오르고 그 온도차에 의해 겨울이 되면 호수에서 안개가 피어오르는 듯한 멋진 광경을 관찰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이 호수에서 발생하는 수증기에 의해 유후인 분지의 명물인 아침 안개가 발생하며 이 풍경은 유후인을 대표하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일본의 한 유학자가 연못을 헤엄치는 물고기의 비늘이 석양에 비추어 황금빛을 이루는 것을 보고 긴린코(황금 비늘 호수)라고 말하여 지금의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관광, 취재 목적으로 유후인에 들렸지만 항상 비가 내렸기 때문에 유후인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지 못하고 비를 피해다니기바뻤던게 여러번, 드디어 맑은 날에는 처음으로 유후인에 도착하였습니다.


 


하지만 비가 내렸다고 해서 꼭 유후인에 볼거리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비가 오면 그 나름대로 운치있는 모습으로 변모하기 때문에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조금 불편 할 뿐 ^^)





비가 내리고 있는 긴린코 호수의 모습





온천 수가 솟아 오르기 때문에 물의 온도가 따뜻하여 기온차에 의해 안개가 생겨납니다.





비가와서 조금은 실망한 듯한 일본 아이들





하지만 자신들이 긴린코 호수와 함께 하나의 그림같은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은 잘 모르고 있을 것 입니다.





다시 맑은 날로 돌아와 긴린코를 천천히 걸어 보겠습니다.





벤치에 앉아서 호수를 바라보며 여유를 가져 봅니다.





우루루 몰려 왔다가 우루루 몰려가는 단체 관광객들, 조금은 여유롭게 자유 시간을 주었으면 합니다.





11월의 유후인은 단풍이 한창이기 때문에 더욱 아름답습니다.





특히 단풍의 붉은 빛이 호수에 비쳐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어 냅니다.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면서 




















맑은 날의 긴린코 호수, 비오는 날의 긴린코 호수 
각각 조금 다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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