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여행/홋카이도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맛있는 라면을 찾아서-

반응형



새벽6시에 도쿄에서 출발 아사히카와 공항, 아사히야마 동물원, 비에이를 거처 숙소인 아사히카와에 도착하였다. 
숙소인 아시히카와 워싱턴 호텔에 짐을 풀과 저녁을 먹기위해 지친몸을 이끌고 아사히카와 시내로 나섰다.



불경기, 신종인플루엔자, 엔고현상으로 관광객이 반 이상으로 줄어든 아사히카와의 평일의 거리는 한산하기 그지 없었다.
홋카이도에 도착 처음 먹는 저녁을 어떤것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라면은 북쪽으로 갈수록 맛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라면을 먹기로 결정 아사히카와 주변의 인기있는 라면집을 찾았다.



1935년 오랜역사의 라면집



생강라면이 유명하다는 미즈노




추운지방이여서 그런지 저녁에는 사람이 별로 다니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신호등이 보행자가 버튼을 누르면 작동되는 형식이였다.
가게들도 대부분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홋카이도에서는 조금은 일찍 저녁을 먹으러 나가는 것이 좋을것 같았다.



490엔 저렴한 라면 가게도 발견
일본에서는 보통 라면이 700엔 이상으로 보통의 정식의 가격과 비슷하다. 인스탄트라면이 아닌 생라면에 고급재료들이 사용되기 때문에 가격이 약간 높고 제대로 된 한끼라는 생각이 강하다.



라면집을 찾다 찾은 술집이 모여있는 후라리토



저녁을 먹고 나면 이곳에서 가볍게 한잔~



결국 30분정도 거리를 걷다가 찾아 들어간 곳은 아사히카와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라이코우켄 라면집이였다.
사골육수와 해물육수가 어우러진 홋카이도 라이코우켄(梅光軒) 라면



이랏샤이마세(어서오십시오)라는 큰소리를 외치며 점원들이 반겨 주었고 가게 않은 라면을 즐기로 온 사람들로 가득하였다.



이곳에서 먹은 라면은 된장라면과 밥 (780+150엔)
사골로 우려낸 시원한 된장국물과 아삭아삭한 숙주나물 피로가 확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이날 이동거리가 많아 배가 많이 고파서 밥도 추가로 시켰지만 라면의 양이 많아 라면만 먹어도 충분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을 먹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인터넷을 하려고 랜선을 찾았으나 아무리 찾아도 랜선이 보이지 않았다. 무선도 잡히지 않고 로비에 내려가 인터넷을 어떻게 해야하나 물어보니 모뎀을 들고가 설치해서 하라면 된다고 한다.

호텔에 와서 모뎀을 설치해야되다니...



아무튼 열심히 모뎀을 설치하고 오늘 찍은 사진을 옮기고 다음날 일정을 확인하였다.
다음날 일정은 일본 최북단 와카나이, 갑자기 우리나라 최북단은 어디일까 생각을 해보았으나 생각이 나지 않았다.
있어도 북한이라 갈 수 없지 않을까 한다. 빨리 통일이 되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