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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홋카이도의 숲에서 커피 한 잔, 자상한 시간 링구르 테라스 모리노 도케이 홋카이도의 겨울 후라노(富良野) 홋카이도의 숲에 하얀 눈이 내렸습니다. 후라노의 닝구르 테라스 아래의 작은 오두막 집 모리노 도케이(森の時計) 닝구르 테라스의 닝구르는 작가 구라모토소우(倉本聰)의 저서 닝구르(ニングル)에 등장하는 숲의 지혜자(森の知恵者)라는 요정을 말하며 이는 옛 부터 홋카이도의 숲에 살고 있는 15cm 정도의 작은 요정이라고 합니다. 한편에 쌓여 있는 나무 장작들 모리노 도케이(森の時計) 작가 구라모토소우(倉本聰)의 드라마 자상한 시간(優しい時間) 중에서 주인공이 열었던 찻집으로 카운터 석 앞의 넓은 창문으로 홋카이도의 숲을 느끼며 차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곳 입니다. 좀 전에 나무 장작들이 따뜻함으로 바뀌는 중앙의 난로 아래의 창가 테이블 자리도 좋지만 모리노 도케이에서는 카운터 .. 더보기
[도쿄여행] 가와고에 산책, 맛있는 커피 한 잔 군것질 거리 천국 가와고에 이것저것 맛있는 것을 많이 먹어 움직이기가 힘들 정도 입니다. 가볍게 음료를 마시며 쉬어 갈 수 있는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가와고에 거리의 커피 전문점 마메조우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원두를 판매하는 테이크 아웃 전문 가게 입니다. 분위기 있고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오는 가와고에의 커피가게  오에도 커피 마메죠우 小江戸coffee mame蔵&亀之助商店 주소:川越市元町2-1-2 전화:049-277-7067 시간:11:00~17:00 소프트 아이스 크림도 맛있으니 여름에는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다음 가게로 이동하던 중 만난 턱시도 고양이 햇볕에 꾸벅꾸벅 앵무새도 앉아 있습니다. 말을 해보란 말이야, 침묵의 앵무새 다음 가게는 가와고에의 맛있는 베이커리 라쿠라쿠에서 운영하는 .. 더보기
[나가사키 여행] 멋진 전망과 함께하는 쉬폰 케이크와 커피 한잔, 히라도 카페 쵸보테이 히라도(平戸)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중 가볍게 차를 한잔 마시기 위해 카페를 찾았습니다. 히라도는 일본의 작은 해변가의 시골 마을이지만 오래전 부터 네덜란드, 중국 등과 교역을 많이 하였기 때문에 의외로 서양식 먹거리를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카페는 마츠우라사료박물관(松浦史料博物館)과 같이 있는 쵸보우테이(眺望亭)라는 이름의 카페 입니다. 돌 계단을 조금 올라가면 언덕위에 박물관과 카페가 보입니다. 쵸보우테이, 이름대로 전망이 좋겠지요? 계단이 마치 성에 올라가는 느낌이 듭니다. 건물은 상당히 일본식 건물이지만 안에 들어가면 신세계가 메뉴는 심플, 카페 메뉴와 런치로 네덜란드의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엘텐스프와 아우츠마이타, 엘텐스프는 콩 스프이고, 아우츠.. 더보기
[도쿄여행]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 숲속의 작은 커피 전문점, 블루 스카이 커피 기치죠지의 이노카시라 공원에 들리면 항상 찾는 카페가 두 곳이 있습니다. 블루스카이 커피와 차이브레이크 커피나 차를 테이크 아웃하여 기치죠지 공원의 벤치에 앉아 호수를 바라보며 홀짝 홀짝 잔뜩 허세를 부리며 발을 꼬고 앉아 여유를 부릴 수 있기 때문이지요 오늘은 그중 한 곳인 블루스카이 커피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차이브레이크도 조만간 포스팅을, 도쿄 카페 여행 바이블 책을 내면서 포스팅 한줄 알고 있었는데 블로그를 아무리 찾아봐도 없습니다. 생각난김에 둘다 바로 포스팅!! 우선 블루스카이 부터 이노카시라 공원은 들어오기 까지는 파출소 옆 골목 출구로 입장(동네주민) 등 다양한 루트가 있지만 관광객이라면 크게 세 가지 방법으로 이곳에 오게 됩니다. 하나는 미타카에서 버스를 타고 지브리 스튜디오를 들렸.. 더보기
[도쿄여행]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의 거리 풍경을 감상하며 달콤한 디저트 꼬치를 냠냠냠, 오모하라 카페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에 새롭게 오픈한 도큐 플라자, 이전 하라주쿠 교차로에 있던 GAP 건물을 철거하고 만든 복합 쇼핑몰로 이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도큐 플라자의 3층 달콤한 스위트를 먹으며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의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는 카페가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도큐 플라자의 3층 의류 매장 사이에 있는 카페로 오모테 산도의 오모와 하라주쿠의 하라를 붙여 오모하라라고 이름 지은 오모하라 카페 차, 커피는 물론 아이스크림과 달콤한 과일 디저트를 팔고 있는 가게 입니다. 특히 과일과 롤 케이크 슈크림빵, 머쉬멜로우 등을 끼워 파는 꼬치인 디저트 도그 가 재미있습니다. 허브 레몬 스파클링 소다, 베리베리 스파클링 소다도 마시고 싶었지만 다음에 먹어보기로하고 전 파인애플, 머.. 더보기
너무너무 이쁜 달다구리, 기치죠지 카렐 차페크 카페 크리스마스는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케이크를 크리스마스날 집에서 홀로 포스팅 하고 있는 베쯔니가 보내는 크리스마스 선물 포스팅~!! 기치죠지의 카렐 차페크 카페에서 먹은 온차와 달다구리입니다.  영국 과자와 홍차의 가게 카렐 차페크(karel capek) 카렐 차페크의 자세한 설명은~ 소녀의 순수한 로망, 기치죠지 홍차 전문점 카렐 차페크(karel capek) 기치죠지에서 카렐 차페크 홍차 가게를 찾는 것도 쉽지 않지만 카렐 차페크 스위트, 카렐 차페크 카페를 찾는 것은 더욱 힘이듭니다. 기치죠지 역에서 내려서 15분 정도? 사람들이 많이 가는 이노카시라 공원과는 반대인 골목골목을 굽이굽이 빠져나가야 겨우 발견 할 수 있는 곳에 있습니다. (큰길 따라 오면 찾기 쉽긴 하지만요) 기치죠지에는 두곳의 카렐.. 더보기
달콤한 교토의 롤 케이크 쿠로마루의 EX cafe (이쿠스 카페 교토 아라시마야)  단풍의 명소인, 교토 아라시야마(嵐山), 폭풍의 산이라니, 오래전 아무것도 모르고 교토에 왔을 때 이름만으로 가보고 싶어 졌던 곳 입니다. (일본의 인기 그룹인 아라시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이번 아라시 야마에서는 오전 토롯코 열차를 타고 단풍을 구경하고, 단풍의 명소인 정원에 가서 또 단풍을 구경하고, 세계 문화 유산인 덴류지에 가서 또 단풍을... 반나절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단풍만 구경하였더니 뱃 가죽이 등에 달라 붙은 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단풍구경은 조금있다 하고 아라시야마의 이름난 카페에 들려 차나 한잔 할까 하며 카페를 찾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요지야 카페는 이미 다녀왔고 다른 카페를 찾던 중 교토 가이드 북을 쓰고 있는 친구가 사진이 없다고 부탁한 카페가 .. 더보기
오사카 여행 중 도넛과 커피 한잔, 미스터 도너츠 카페 And on And 오사카 여행을 오래 하다보면 카페나 달다구리가 생각나는데 오사카, 특히 난바와 도톰보리에는 달다구리 집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실 아메무라 같이 카페가 많이 모여 있는 곳도 많이 있지만 난바 쪽은 대부분 다코야키, 오코노미야키, 쿠시아게 등 양념 듬뿍, 느끼한 음식 투성입니다. 달달함과 휴식을 보충하기 위해 미스터 도넛에서 운영하는 도넛 카페 And on And에 갔습니다. 미스터 도넛에서도 차와 음료를 팔긴 하지만 And on And 가 좀더 카페 분위기가 납니다. 도넛과 커피(차) 세트가 500엔 나쁘지 않은 가격입니다. 스타벅스나 다른 프렌치차이즈 커피 전문점이 부러웠을까요? 비슷한 분위기가 나는 로고입니다. 카페인 만큼 장비를 완비하고 있습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의 실내 도넛의 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