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부

[게로 온천] 일본 시골마을의 불꽃놀이 스케일, 크리스마스의 불꽃놀이 게로온천 크리스마스에 찾은 게로온천 취재겸 휴식겸 힐링을 위해 찾은 이곳에서 의외의 이벤트를 만났습니다. 게로 온천은 일본 중부의 온천 중 하나로, 히다가와(飛騨川) 강을 사이에 두고 온천과 숙박시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강가에는 남녀 혼욕 노천 온천도 있으며 수질이 좋은 온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날 크리스마스 이브 이벤트로 불꽃놀이 행사가 있다고 해서 저녁에 잠깐 나가보았습니다. 간단히 몇 발 쏘아올리고 말겠지 하며 별 기대하지 않고 나갔는데 강가에 가득 모여있는 사람들과 하늘에서 터지는 불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강가에는 모닥불이 피워져 있었고 레이져 쇼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가득 차서 카메라를 놓고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 영상으로 담아봅니다. 스케일이.... 시골마을에서 이런 불꽃놀이를 음악.. 더보기
일본의 세계유산 시라카와고 마을을 둘러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시라카와고(白川郷) 독특한 목조 건축양식인 갓쇼즈쿠리 주택들을 볼 수 있는 기후현 다카야마 시라카와고에 찾아갔습니다. 시라카와 고는 다카야마에서 버스를 타고 한 시간 정도 걸리며 세계유산에 등록된 이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 입니다. 시라카와 고는 가을과 여름에 한 번씩 찾아 갔었고 그때 마다 각각 다른 멋진 풍경을 보여주었습니다. 겨울의 시라카와 고가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데 올 겨울에 한번 들려볼까 생각 중입니다. 작년 가을에 찾아 갔을 때에는 라벤다 꽃이 아름 답게 피어 있었습니다. 라벤다 꽃 사이를 날아다니는 큼지막한 호박벌  히다, 다카야마의 귀여운 인형인 사루보보(さるぼぼ) 이 지방의 할머니들이 손자손녀들에게 행운을 기원하며 만들어 주던 인형입니다. 처음에는 얼굴이 있.. 더보기
일등급 소고기로 만든 다코야키, 다카야마 명물 히다규 다코야키  지글지글 히다규 꼬치 익는 소리에 나도 모르게 가게 앞으로 다가가게 됩니다. 일본의 고급 소고기 브랜드 히다규의 설명은 이전 포스팅에서 일본 최고급 브랜드 소고기 히다규를 맛보다, 기후현 다카야마 키친 히다. 지글지글지글 맛있는 고기에는 다른 양념 필요 없이 소금과 후추면 끝 맛있는 히다규 꼬치가 완성되었습니다. 꼬치 하나가 500엔 밥 한끼의 가격이긴 하지만 맛은~~ 구수한 고기 굽는 향기에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고기 굽는 모습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히다규 소고기는 스테이크로 먹어보았고 꼬치도 먹어보았고 조금 특이한 요리를 먹어보기 위해 히다규 다코야키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다코야키는 원래 문어를 넣는데 이쪽 다카야마 지역에서는 히다규 소고기를 넣은 다코야키를 많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동글동.. 더보기
다시찾은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일본 중부 렌트카 여행) 1년만에 찾아간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외관보수공사를 마치고 깔끔한 모습으로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아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미술관 21세기 미술관의 자세한 설명은 과거 포스팅에서 누구나 함께 즐기는 열린 미술관,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이 색색의 유리 구조물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21세기 미술관은 사진을 찍기 아주 좋은 미술관으로 대부분의 전시장에서 촬영이 가능합니다. (기획 전시실 제외) 학생들도 많이 다니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미술관이 관람 목적이 아닌 산책이나 휴식등 생활의 일부가 되어있습니다. 12개의 튜바형태의 관이 쌍을 이뤄 소리를 이어주는 Klangfeld Nr.3 fur Alina 이 전시물을 보고 신기해 하는 것은 아마도 관광객일 껍니다.  미술관 한편의 카페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