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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루소바

[미야자키 여행] 신화에 마을 다카치호에서 맛본 고소한 소바 요리, 다카치호 소바전문점 텐안 다카치호(高千穂)에서의 점심은 소바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산골짜기 마을인 다카치호는 물도 좋고 공기도 좋아 소바도 맛있겠지 생각하며 소바집을 찾았습니다.  다카치호의 주민에게 맛있는 소바가게가 있냐고 물어보고 찾아간 소바 전문점 텐안(天庵) 소바도 맛있지만 같이 나오는 튀김 등 대부분의 요리가 맛있다고 하는 곳 입니다. 다카치호의 텐안(天庵)소바 가게에 들어가니 다카치호에 관광으로 찾아온 노부부 한쌍이 후루룩 소바를 흡입하고 있었습니다. 따뜻한 소바차, 고소하고 다카치호에 찾아갔을 때가 겨울이라 따끈따끈 좋았습니다. 젖가락이 놓여지면 소바를 먹을 준비 완료 이제 메뉴를 보고 어떤 소바를 먹을지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 가게는 테이블석과 카운터석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테이블석이 사진찍기가 더 편할 것 같아.. 더보기
일본 북알프스의 얼음 가득 담백한 소바  나가노현의 마츠모토 시의 멋진 레스토랑 히카리야 에서 먹은 자루소바입니다. 자루소바는 우리나라의 메밀국수 처럼 소바면을 차갑게 해서 쯔유(간장)에 찍어 먹는 깔끔한 요리로 담백하고 부담이 없는 한끼로 좋습니다. 일본 기타알프스의 눈 녹은 물이 흐르는 신슈지역(나가노)은 물이 맑아 좋은 메밀이 재배되어 맛좋은 소바가 유명한데 이를 신슈소바라고 하며 일본에서도 가장 맛있는 소바로 불리우곤 합니다. 기타알프스에서 흐르는 물을 얼려 소바위에 가볍게 올려줍니다. 소바는 더욱 차가워져 식감이 좋아지고 여름에 먹으면 정말 시원합니다. 소바와 함께 나오는 와사비와 갈은 무, 잘게 썰은 파 가츠오로 맛을 내고 유자로 향을 살린 쯔유와 함께 나왔습니다. 신슈의 자루소바 쯔유에 소바 멱을 포옥 담가 후루룩 먹습니다. 소.. 더보기
세가지 맛을 동시에 교토 삼색 소바 교토의 긴가쿠지 주변을 거닐던 도중 출출함에 긴가쿠지 옆의 가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교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당으로 일본풍의 느낌이 납니다. 차를 한잔 하면서 무엇을 먹을까 생각합니다. 메뉴판에서 한참 고민하던 중 세가지 소바 맛을 한꺼번에 맛 볼 수 있는 삼색소바를 주문하였습니다. 라임과 와사비, 파가 놓여있는 접시를 살짝 들어보면 소바유가 들어있는 그릇이 놓여있습니다. 보통의 자루 소바 마가 갈아져 있던 맛챠 소바 그리고 우동입니다. 전부 좀전의 쯔유(간장)에 찍어서 후루룩~~ 한번에 3가지 맛을 즐길 수 있었던 교토에서 먹은 삼색 소바였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