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의 걷고 싶은 길

가미코치의 아름다운 연못 묘진이케의 멋진 풍경 가미코치(上高地) 산책로를 한 시간 정도 걷다. 발견하게 된 아름다운 호수 묘진이케(明神池) 묘진이케(明神池) - 묘진연못 둘레를 둘러싼 푸른 얼룩조릿대(山竹 - 대나무 중 가장 작은 대나무), 계산된 것 같은 호수 면에 얼굴을 내비치는 바위들, 배후에 우뚝 솟은 묘진다케(明神岳)가 드리운 그림자. 그것은 확실히 신성한 영역에 어울리는, 자연이 만든 조형물. 갓파바시(河童橋)에서 아즈사가와(梓川)를 따라 상류로 1시간 정도 걸어가면, 묘진다케가 눈앞에 다가와, 산장 등의 모여 있는 일대를 묘진 이라고 합니다. 이 곳에 있는 크고 작은 두 개의 연못을 묘진이케라고 부르며 연못가에는 호타카신사(穂高神社)의 오쿠미야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연못은 호타카 신사의 신성한 영역으로 아즈사가와의 맑은 물길이 묘진다케.. 더보기
일본의 걷고 싶은 거리, 다카야마의 전통거리 후루이마치나미  일본의 아름다운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다카야마 다카야마의 전통 거리인 후루이 마치나미 (古い町並み)를 걸어보았습니다. 후루이 마치나미는 다카야마역에서 조금 떨어진 다카야마 시내를 가로질러 흐르는 미야가와 강 건너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카야마역 기후현 히다 지역의 교통의 중심이자 중부지방의 교통의 중심인 곳으로 도야마, 가나자와, 나고야, 시라카와고 등을 연결해 줍니다. 다카야마 역 바로 앞에는 관광안내소가 있어 관광명소 안내 및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카야먀 역의 플렛홈 일본 중부지역 교통의 중심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구식 건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나오는 미야가와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며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미야가와, 작지만 교토의 가모가와를 닮았습니다. 교.. 더보기
일본의 걷고 싶은 길, 도가쿠시의 삼나무 산책길 요즘 일본에서는 파워 스폿(power spot)이라는 영험한 기운이 있는 장소가 인기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파워 스폿을 찾아 여행을 다니고 합니다. 나가노 여행 중에도 파워 스폿으로 유명한 장소가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사가현의 명천 다케오 온천과 영험한 세 그루의 녹나무 (규슈 여행 1박 2일, 북큐슈 레일 패스 이용 추천, 파워 스폿) 폰카로 찍으면 소원을 들어주는 우물 이날 찾아간 곳은 나가노시의 도가쿠시 신사(戸隠神社)의 오쿠샤로 도가쿠시 신사의 가장 깊숙이 있는 신사 입니다. 힘의 신을 모시고 있는 곳으로 입구에서 부터 약 2.2km의 직선 거리의 길이 아름다워 일본의 CF 에도 자주 등장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직선으로 곧게 나아 있는 길은 200~300m 가 고작인데 이곳은 약 2.. 더보기
일본의 걷고 싶은 길 최근에 저희집에 놀러온 블로거 에린님이 선물해주신 책 일본의 걷고 싶은 길 도보여행을 좋아하는 저에게 딱 맞는 책이라며 선물해 주셨습니다. 책의 재목과 같이 정말 일본의 걷고 싶은, 걷기 좋은 곳 들을 소개한 책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본 도보여행을 꿈꾸는 저에게 소중한 선물 이였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