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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양이

교토 철학의 길 길 고양이 교토에 오면 꼭 한번 걸어야 하는 거리인 철학의 길 사계절 아름다운 이 거리에도 길 고양이들이 살고 있습니다. 교토 철학의 길을 걷다. 한가롭게 자전거를 타고 돌아본 교토 철학의 길에서 만난 풍경 사람들이 철학의 길을 걷듯이 길 고양이들도 이 길을 걸어다닙니다. 이곳의 길 고양이들은 철학의 길 길 고양이라는 멋진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철학의 길은 인간들이 지은 이름으로 길 고양이들은 별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하루에도 수천명이 오고가는 이곳 철학의 길에서 길 고양이들은 사람들을 관찰합니다. 우리가 길 고양이를 구경 하듯이 길 고양이들도 사람 구경을 가끔 지나가는 사람 중에서 야옹 야옹 거리는 사람이 있는데 무슨소리를 하는지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습니다. 교토 철학의 길에는 수 많은 길 고양.. 더보기
길 고양이와 거리의 할아버지 오사카 거리에서 만난 고양이와 강아지 함께 거리에서 살아가는 한 할아버지 집은 없지만 애완동물은 5마리나 되는 부자입니다. 할아버지가 키우는 길 고양이들 아니 애완 고양이들  야옹이들은 능력없는 주인이라도 자기를 사랑해주는 주인이 좋은가 봅니다. 더보기
벳푸 온천의 할아버지 고양이 규슈 오이타 현의 따뜻한 온천마을 벳푸, 마을 곳곳에서 하얀 온천 수증기가 피어오르는 벳푸는 온천으로 데워진 지열에 따뜻해서 인지 따뜻한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들이 많이 살고 있는 동네입니다.  그 중 벳푸에서 꽤 오래 사신 상점가의 얼룩고양이를 발견하였습니다. 초록 목걸이와 하얀 양말을 신고 혀로 코털도 정리하며 멋을 부리며 걸어 나옵니다. 그런데 흐느적 흐느적 왠기 기운이 없어 보입니다. 길 막지 말고 비키라는 표정을 얼룩고양이는 나이가 많이 들어서 인지 느릿느릿 다른 어린 고양이와는 달리 동작이 매우 느립니다. 겨우 상점가의 작은 길을 횡단했을 뿐인데 지쳐버린 얼룩이 피식 쓰러져 버립니다. 으으으.... 느릿느릿 그루밍을 하려다가 그냥 스르륵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다른 도시 고양.. 더보기
꽃 향기를 즐기는 낭만 고양이  도쿄 서부의 작은섬 에노시마 그 곳에 살고 있는 작은 고양이 꽃 밭에서 몸을 깔고 조용히 누워 있습니다. 꽃밭에서 하는 고양이 세수는 피부에 좋다는 이야기가 여기 저기 구석구석 꼼꼼하게 한 폭의 그림과 같은 고양이의 그루밍 장면 문득 향기에 취해 그루밍을 멈추곤 합니다. 과거에 어디선가 느꼈던 향기로움 킁킁 꽃을 즐기는 낭만 고양이는 좋은 모델이 되어 줍니다. 더보기
꼬리가 짧은 길 고양이 '재패니즈 밥테일' 일본에서 길 고양이들을 보면 유독 꼬리가 짧은 고양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불쌍하게도 고양이들이 꼬리가 짤렸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만져봐도 상쳐의 흔적도 없고 기형인가 라고 생각을 해봐도 너무나 많은 고양이들이 짧은 꼬리로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이들은 재패니즈 밥테일 [Japanese bobtail]으로 수많은 고양이의 종류중 하나였습니다. 토끼 꼬리 같이 짧은 재패니즈 밥테일의 꼬리 재패니즈 밥테일은 체질적으로 건강하고 질병에 대한 저항역이 강해 다른 길 고양이 보다 오래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머리가 좋고 활발해서 장난을 매우 좋아하고 물건을 가지고 놀거나 물놀이, 아이들과 노는 것을 즐긴다고 합니다. 울음소리도 다른 고양이에 비해 부드러운 편이고요 아마도 사람과 .. 더보기
길 고양이 세수 고양이 세수 귀찮을 때 살짝 물만 묻혀 대충 씯는 세수 고양이 들은 틈만나면 세수를 합니다. 길 고양이 한마리고 오늘도 열심히 세수를 하고 있습니다. 길 고양이지만 청결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외출전 몸단장은 필수 이지요 물이 없기 때문에 혀로 낼름낼름 혀에는 돌기가 있어 털을 고르고 윤기가 흐르게 해준 답니다. 꼬옥 꼬옥 눈꼽도 때고 얼굴도 부비부비 때로는 부드럽게 보드라운 길고양이의 손 얼굴이 한층 깨끗해 졌습니다. 길 고양이의 세수 외출전 길 고양이는 언제나 깔끔하게 세수를 합니다. 더보기
길 고양이가 준 선물 따뜻한 햇살을 받아 달구어진 아스팔트 위를 뒹굴거리며 그루밍을 즐기는 모습 고양이의 행복한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길고양이들을 만난 곳은 언덕이 많은 나가사키의 무덤가의 작은절 두마리의 길고양이가 계단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다가가니 한마리는 졸린눈을 부비며 일어나 경계를 하였고 다른 한마리는 따뜻한 햇살에 취해 인기척을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비슷한 옷으 입고 있는 것으로 봐서 둘은 아마 형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길 고양이는 달구어진 돌이 너무 좋은가 봅니다. 자신만의 세계에 들어가 빠져나오지 않는 삼색이 '누구여' 드디어 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체고 고개를 돌려 바라봅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번에는 그루밍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루밍을 하다 갑자기 무엇을 발견하고 하늘을 응시.. 더보기
신주쿠에서 만난 길고양이들 신주쿠의 건널목에서 길 고양이 세마리를 만났습니다. 한 마리는 임신을 하였는지 배가 볼록하였고 배가고픈지 자기 머리보다 큰 생선 머리를 계속 물고 있었습니다. 나머지 두마리는 망을 보는지 두리번 두리번 같은 일본의 길 고양이도 사는 곳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공원이나 주택가에서 만난 길 고양이들과는 달리 조금은 더럽고 여유가 없어 보였습니다. 어딜 가나 도시에서 사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