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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노코

노을을 즐기는 하코네 아시노코 호수의 호수 고양이 석양을 즐기는 하코네의 낭만고양이 그 두번째 이야기 누가 날 깨운거냥, 하코네 길 고양이 오후의 낮잠을 방해하였다고 화를 냈던 하코네 호수의 고양이하지만 하코네를 산책하던 여성들을 바라보느라 아까의 일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어느새 해는 뉘엇뉘엇 호수가는 아름다운 황금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니 슬슬 움직여볼까하며 어디론가 걸어가는 얼룩냥이 친구인 다른 냥이는 낚시꾼들이 고기를 잡는 것을 기대하며 호수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호수가에 자리를 잡고 몸을 기댄 얼룩냥이 호수에 반사된 햇살을 맞으며 여유를 부리고 있습니다. 누구더라? 아까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얼룩냥이 따뜻한 오후의 햇살을 맞으며 열심히 그루밍을 하고 있습니다. 그루밍을 즐기다 여자들이 지나 가면 고개를 살짝.. 더보기
누가 날 깨운거냥, 하코네 길 고양이 하코네 아시노코 호수에서 만난 길 고양이 몸을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 고통을 참으며 열심히 스트레칭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후의 따뜻한 햇살은 고양이를 늘어지게 만들고 고양이의 눈꺼플과 머리는 점점 무거워져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바닥을 향합니다. 즐거운 고양이 꿈을 꾸어야지 하며 잠이들려고 하는 순간 응 왠지 모를 위화감에 눈이 떠집니다. 윽 뭔가 이상한데 고양이의 머리 밑에는 울퉁불퉁 돌멩이가 놓여 있었고 그것도 모르고 잠들려고 하던 고양이는 아픔에 눈을 번쩍 뜨고 맙니다. 으... 어떤 넘이냐 너냐 너 밖에 없군 요 돌에 대해 설명해봐 화가난 고양이의 주변엔 저 밖에 없었고 갑작스러워 뭐라고 변명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맞은편에서 미인 3명이 걸어오자 고양이의 시선은 빠르게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