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카자키쵸

오사카의 카페 골목 나카자키쵸 카페거리를 걷다. 오사카 북쪽의 작은 마을 나카자키쵸中崎町, 오사카의 교통 중심 오사카(우메다)에서 한 정거장, 백화점 쇼핑몰 등 상업시설과 고층 빌딩으로 둘러쌓인 우메다와는 다르게 한적한, 개발되지 않은 마을 입니다. 1900년 초중반의 주택들이 대부분이며 당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카페, 잡화점, 헌책방 등 가게들은 낡은 주택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약간의 리모델링을 하여 영업을 하고 있으며 골목골목 숨어있는 가게들이 많아 이를 찾아 보는 것도 나카자키쵸의 작은 즐거움 입니다. 일본의 거리를 걷다보면 5년, 10년 만에 다시 찾아오더라도 그때 그 가게, 그 건물 등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새로운 가게들이 들어서고 사람들이 모여도 특별히 변하지 않는 마을 분위기, 권리금도 없고 월세도 오르지 않으며 이곳.. 더보기
부엉이와 고양이의 우정, 오사카 나카자키쵸의 부엉이와 고양이 카페 후쿠로우 커피 HUKULOU COFFEE 최근 일본에서는 부엉이 카페가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곳곳에 부엉이 카페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인기가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오사카에 간 김에 부엉이 카페도 살짝 들려보기로 하였습니다. 부엉이만 보면 조금 심심할 것 같아 부엉이와 고양이랑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페를 찾았습니다. 카페는 오사카의 카페 거리 나카자키쵸中崎町 한 가운데 있는 후쿠로우 커피HUKULOU COFFEE 카페 입니다.후쿠로우는 일본어로 부엉이를 말하기 때문에 카페의 이름은 부엉이 커피 를 의미합니다. 이름은 부엉이 카페이지만 카페는 고양이 카페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평일 45분 1,000엔, 1시간 1,200엔, 주말 45분 1,200엔, 1시간 1,500엔으로 이곳의 커피인 부엉이 커피를 마음껏 마실 수 있습니다. 카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