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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고양이

길 고양이가 안내해준 한양도성 길, 와룡공원, 말바위 안내소 성북동의 한양도성 순성길 오르는 길에 길 고양이들이 출몰한다고 하여 천천히 걸어가 보았습니다. 고양이도 고양이지만 가을의 한양도성 길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단풍도 이쁘게 물들고 서울의 가을은 세계 어느 관광지보다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풍경을 감상하며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한양도성 길을 오르다 보니벌써 서울이 발 아래 있을 정도의 위치가 되었습니다. 가을이라 추워서 그런지 길 고양이들은 보이지 않았고와룡공원에서 더 올라갈까 내려갈까 고민하던 중 햇볕에 눈이 부서 눈을 반만 뜬 얼룩 삼색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와룡공원의 길 고양이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다가왔습니다. 한양도성 길 쉼터에서 누가 또 올라오나 하며 궁금해하는 길 고양이 사람이 지나가지 않을 때에는 조용히 풀을 뜯어 먹으며 시간을 .. 더보기
익선동 한옥거리 골목 길 고양이 익선동 한옥거리를 걷다 골목 길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익선동 한옥거리와 돈의동 갈매기살 골목 길 걷기, 호반, 반기다 입구에 주차된 차 아래에서 만난 삼색고양이 특이하게도 차에 부비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목걸이를 하고 있는 것을 보니 집사가 있는 고양이 같습니다. 사진을 찍자 뭔가를 들킨 듯 깜짝 놀란 익선동 골목 길의 삼색냥이 놀란 것도 잠시 차 범퍼에서 킁킁거리며 부비부비를 계속합니다. 뭔가 차 범퍼에 고양이가 좋아하는 냄새가 나는 것 같았습니다.고양이는 냄새에 취했는지 불러도 바라보지도 않고 계속 그 자리를 맴돌았습니다. 저녁이 되자 익선동의 골목 길 고양이가 한 가게에 모였습니다.가게 간판에 생선이 그려져 있어서인지 고양이들이 이 가게에서 모여 어슬렁거리고 있었습니다. 얼굴에 먹물을 쏟은 턱시도 .. 더보기
스트리트 고양이 모델, 성수동 무신사 촬영중 만난 길 고양이 성수동 무신사 스트리트 촬영을 하러갔다가 길 고양이 모델을 촬영하고 왔습니다. 배경으로 쓰면 좋을 것 같은 공간을 지나가는 스트리트 고양이 한 마리 당당함에 모델이 되어달라고 요청하니자기는 비싸다고 합니다. 스트리트 고양이는 택시 회사에 소속되어 있는 고양이였고매니저인 기사 아저씨에게 물어봅니다. 길 고양이지만 택시회사 주차장에서 살고 있는 갈색 고등어 고양이 택시 기사 아저씨에게 허락을 받고촬영을 위해 다가 옵니다. 평소의 편한 자세를 취해 달라고 요청하니 아스팔트 바닥에 드러 눕는 스트리트 고양이 중간에 무신사 직원 모델이 와서 모델 사진을 찍고 있으니얌전히 앉아 모델의 포즈를 연구 합니다. 잠시 후 사진을 찍겠다고 하니표정연기까지 해주는 성수동 택시 주자장 고양이 성수동에서 만나면 이뻐해 주세요! .. 더보기
고양이가 모이는 이층집, 섬 고양이들의 아지트, 후쿠오카여행 히메지마 일본의 고양이 섬 히메지마 같은 후쿠오카의 고양이 섬인 아이노시마에 밀려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고양이가 많기로 유명한 곳 입니다. 관광지는 아니기 때문에 조용하고 여유롭게 반나절 정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마음이 편해지게 되는 곳 입니다. 후쿠오카여행, 고양이 섬 히메지마의 고양이들과 만나보겠습니다. 후쿠오카 고양이 섬 히메지마에 가는 법은 지난 포스팅에 자세하게 소개하였습니다. 또한 히메지마의 바닷가 고양이 들도 살짝 소개하였고요 후쿠오카 여행, 고양이섬 히메지마 가는 방법 후쿠오카의 또 다른 고양이 섬 히메지마 가는 방법, 일본 소도시 여행 후쿠오카 여행, 고양이 섬 히메지마姫島 후쿠오카 아이노시마에 이은 또 하나의 고양이 섬인 히메지마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초.. 더보기
후쿠오카 여행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규슈올레 무나카타 오오시마 코스 규슈올레 무나카타(宗像), 오오시마(大島)코스는 규슈올레 코스 중 유일하게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후쿠오카현에서 가장 큰 섬에 만들어진 코스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깊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오시마 섬은 세계 문화 유산 후보지이기도 합니다. 규슈올레 무나카타(宗像), 오오시마(大島) 코스 오오시마에 가는 법 우선 후쿠오카의 가장 큰 역 규슈 교통의 중심인 하카타(博多)역에서 JR열차를 타고 도고(東郷) 역으로 이동합니다. (사진은 도고역), 도고역까지는 JR 쾌속 모지코(門司港), 고쿠라(小倉) 행 열차로 30분 정도가 걸리며, 일반 열차 이용시 40분 정도 걸립니다. (560엔) 도고역에 내리면 역 바로 앞에 버스정거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니시테츠 버스(西鉄バス) 코노미나토 하토바(神湊波止場)행 버스.. 더보기
오사카 여행 화려한 야경과 다코야키 그리고 길 고양이 낮보다 아름다운 오사카의 밤 오사카 여행, 오사카의 야경과 군것질 다코야키 그리고 길 고양이 오사카에서 야경이라고 하면 오사카 아니 일본 간사이 지역의 환락가 미나미(난바, 도톰보리, 신사이바사) 지역을 빼놓고는 이야기 하기가 힘듭니다. 오사카에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며 낮 동안의 뜨거운 열기가 한풀 꺾이기 시작할 무렵 오사카의 거리로 나섭니다. 이 시간은 고양이들도 슬슬 잠에서 깨어나 활동하기 시작하는 시간, 거리를 걷다보면 강렬한 인상의 길 고양이들도 종종 만날 수 있습니다. 오사카의 야경은, 오사카 항, 우메다, 덴노지, 신세카이, 난바, 도톰보리 지역이 이쁘며 거리를 걸으며 야경을 감상하기에는 신세카이, 난바, 도톰보리 지역이 좋습니다. 도톰보리 강을 사이에 두고 펼쳐지는 화려한 야경 아케이드 상가.. 더보기
도쿄여행 8월의 도쿄, 고양이 마을, 야나카, 도쿄도청, 블루보틀 커피 3박4일간의 도쿄여행 8월의 인연, 도쿄에서 캘리와 건담을 만나다. 세번째 날을 도쿄의 고양이 마을 야나카谷中에서 시작하였습니다. 8월의 인연, 도쿄에서 캘리와 건담을 만나다.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치히로미술관, 이케부쿠로, 롯폰기 야나카는 도쿄 북쪽의 작은 마을로 재래시장 등 도쿄의 옛 거리 풍경이 남아 있는 곳이며 고양이 관련 상점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 입니다. 고양이 마을 답게 길 고양이도 골목골목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마을 입구에서 만난 고등어 고양이 수 많은 사람이 지나가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시크하게 자리를 지키코 있습니다. 고양이와 만난 길 아래는 이곳의 재래시장인 야나카 긴자谷中ぎんざ가 있습니다. 도쿄에서 가장 좋아하는 마을 중 한 곳이라 과거 포스팅이 많습니다 ^^ .. 더보기
[도쿄 여행] 정직한 회사원 론 고양이는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도쿄 고텐마쵸(小天馬町)의 공구점의 고양이 론 공구점의 영업, 홍보 사원으로 오늘도 손님들을 열심히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고텐마쵸역에서 2분 정도 걸리는 길가의 사야마라는 작은 공구점의 고양이 직원 하지만 최근 사장님과의 사이가 좋지않고 고민이 많아 자꾸 살이 찐다고 합니다. 고양이의 이름은 론 나이는 11세로 고양이 나이로는 정년퇴직을 해도 좋을 나이입니다. 몸무게가 8.2kg으로 살이 많이쪄서 다이어트도 하고 있고요 회사도 잘 되고 어렸을 때는 넥타이도 차고 멋진 모습이었지만 지금은 나이가 많아 회사도 퇴직하고 넥타이는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실 론 고양이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나이입니다. 나이도 많고 이제 젊었을 때 열심히 냈던 연금을 받으며 맛있는 것도 사먹고 여행도 다니며 노후를 즐기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