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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엽서 속의 한 장면 교토 피크닉 카페 WIFE & HUSBAND 5월의 교토 여행 날씨 좋은 5월에는 교토 가모가와 강변으로 피크닉을 가면 좋습니다. 교토에 살고 있는 분들이라면 집에서 가볍게 준비라고 가까운 공원이나 강가로 나가면 되는데 관광객일 경우 쉽지가 않습니다. 이런 관광객들을 위해 피크닉 세트를 준비하여 판매하는 카페 WIFE & HUSBAND WIFE & HUSBAND는 교토 북부의 카페로 커피를 직접 볶아 판매하는 곳으로 이름 처럼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 입니다. 장사가 잘되어 지금은 교토역 인근에 Roastery DAUGHTER & Gallery SON / by Wife&Husband 라는 아들 딸 갤러리 카페를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위치는 교토 지하철 기타오지(北大路) 역에서 3~5분 정도 거리로 교토를 가로 지르는 가모가와 강과도 가깝고 카페 바.. 더보기
한양도성 길 고양이 한양도성 길을 걷다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가을의 한양도성길 걷기 1코스 백악구간, 서울여행 날씨 좋은 가을날 서울 성곽길인 한양도성길을 걸어보았습니다. 서울 성곽길은 북악산을 주산으로 하여 인왕산, 낙산, 남산으로 이어지는 18.7㎞의 서울성곽 둘레를 걸으며 그 안에 깃든 역사와 likejp.com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의 한양도성길 백악구간 가을의 한양도성길 걷기, 백악구간 지난번 글에 이어서 청운대 부터 계속 걸어보겠습니다. 한양도성길과 백악구간의 설명을 지난 글에 자세히 해두었습니다. 가을의 한양도성길 걷기 1코스 백 likejp.com 전망 좋은 한양도성길 백악구간 와룡공원에서 말머리 안내소를 가기전 공터에서 만난 얼룩 길고양이 공터 벤치에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는게 취미인 얼룩고양이 입니다. 벤.. 더보기
올림픽 공원 오징어 게임 술래 인형, 나홀로 나무, 공원 고양이 가을 단풍 구경 겸 올림픽 공원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올림픽 공원은 1981년 독일(서독) 바덴바덴 IOC 총회 당시 1988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대한민국 서울특별시가 유치확정됨에 따라 서울특별시가 올림픽 유치 및 대회 성공기원을 하는 취지에서 1984년 지금의 자리에 첫 착공을 하였습니다. 공사 도중 공사현장에서 백제 때 초기의 토성(土城)인 몽촌토성이 발굴되면서 한때 공사가 중단되어 늦춰졌다가 몽촌토성을 보존하는 차원에서 토성과 공원을 한 자리에 존치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공사가 재개되어 1986년 공식 개장하였습니다. 공원 중심부로부터 북서부쪽까지 이어지는 공원 전체 부지의 절반 가까이의 영역을 몽촌토성이 차지하고 있고, 북동부쪽 부지에는 한국체육대학교와 서울체육고등학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나머지 .. 더보기
요코하마 공원에서 꽃에 취하다. 요코하마의 관광지는 책을 쓰면서 이곳저곳 다 돌아 보았지만 요코하마 공원에 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였습니다. 요코하마 공원은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야구장인 요코하마 스타디움 주변의 공원입니다.  마침 요코하마 공원에는 장미를 비롯 수십종의 아름다운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꺼내게 만드는 아름다운 꽃밭  태어나서 처음 꽃을 보면 어떤 기분 일까요? 아름다운 풍경을 영원히 남기기 위한 작업 사진을 찍지 않더라도 마음 속에 남겨두면 됩니다. 꽃 구경 끌려나온 강아지 아름다운 꽃밭에 멍멍 아이보다 꽃 나 홀로 외롭게 그렇게 느끼는 것은 보는 사람의 마음일지도 아름다운 그림은 아름다운 풍경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공원 한 가운데에는 시원한 분수가 공원 한편의 작은 호수 .. 더보기
튤립 한가득, 따뜻한 봄 후쿠오카의 공원에서 후쿠오카에서 애플스토어를 찾아 급하게 뛰어 가던 중 발걸음을 멈추게 한 곳 평범한 시민공원이지만 이날은 결코 펑범하지 않았던 후쿠오카의 게고공원 입니다.  약속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허접지겁 뛰어 가던 중 공원을 가로질러 가면 더 빠르겠지 하고 공원으로 달려가다 오히려 약속시간에 더 늦어지게 되어 버렸습니다. 그냥 누가 서있어도 모델 같이 변해버리는 꽃의 위력 약속시간은 잠시 잊어버리고 멍하게 서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왕따 튤립 한 송이가 어둡게 반짝이고 있습니다. 그냥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꽃은 반찬으로 점심을 따뜻한 봄의 텐진 게고공원 시간이 촉박하여 보이는데로 담을 수 밖에 없었던 아쉬움이 빨간 튤립이 가득 이쁘게 피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튤립과 함께 후쿠오카 게고 공원, .. 더보기
지브리 미술관에 가는 두가지 즐거운 방법  기치죠지의 명소이자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미술관인 기치죠지의 지브리 미술관 지브리 미술관에 가기 위해서는 두 가지 즐거운 방법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모든것, 지브리 미술관 지브리에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우선 도쿄 시내에서 이동 방법으로 JR열차의 노란색 쇼부선, 주홍색 추오선을 타고 기치죠지역이나 미카타역으로 갑니다.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파랑색의 도자이선을 이용하고 시부야에서 출발 한다면 게이오 이노카시라 선을 타고 기치죠지역에서 내리지요 미카타역을 선택하신 분이라면 미카타역 앞의 지브리행 버스를 타고 미술관으로 가거나 (5~10분) 바람의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걸어가는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소소하지만 걷기좋고 여기저기 볼거리가 숨어 있는 바람의.. 더보기
길 고양이가 안내하는 히비야 공원 도쿄 한복판의 평화로운 공원 히비야 공원 히비야 공원에 직접 살고 있는 갈색 길 고양이가 공원을 안내합니다. 우선 히비야 공원 입구에는 작은 호수가 있습니다. 이곳의 바위 위에는 언제나 길 고양이들이 식빵을 굽고 있습니다. 호수를 사랑하는 길 고양이 친구인 갈색 고양이도 식빵을 굽고 있습니다. 길 고양이의 여유로운 하루  바위위에 검정 고양이에게 야옹하고 가볍게 인사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공원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를 따라 한걸음 한걸음 공원 중앙에는 넓은 잔디 광장이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조용히 책을 읽거나 음악을 감상하며 여유를 가집니다. 고양이를 따라 둘러 본 히비야 공원의 모습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가고 싶은 곳 입니다. 더보기
호수를 사랑하는 길 고양이 고양이는 물을 싫어하지만 호수가의 바위위에 앉아 여유를 부리는 것은 좋아하나 봅니다.  혀를 내밀고 꾸벅꾸벅 졸고 있는 검정 길 고양이 그러고 보니 전에도 한번 만났던 길 고양이 입니다. 무더위에 침까지 흘리는 길고양이 전에는 더워서 침을 대롱대롱 달고 있었는데 지금은 선선한지 귀엽게 혀를 내밀고 있습니다.  오래전 보았던 길 고양이를 같은 장소에서 또 만나는 즐거움 호수를 바라 보는 길 고양이 물고기는 보이지 않고 구름만 둥둥 떠 다닙니다. 호수가의 길 고양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히비야 공원에 갈 때마다 같은 곳에 앉아 호수를 바라보고 있는 검정 길 고양이  길 고양이는 호수가 좋은가 봅니다. (사진 곳곳에 또 한마리의 갈색 고양이가 숨어 있습니다~~ 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