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결혼

조금 색다른 일본의 결혼식 저번 주말에는 일본인 친구의 결혼식 1.5차에 다녀 왔습니다. 보통 일본에서는 결혼식을 하고 2차로 친한 사람들끼리 피로연을 하는데 제 친구들은 결혼식을 하와이에서 단둘이 하고 왔기 때문에 결혼식 보고 겸 피로연이라고 해서 1.5차라고 하자고 했습니다. 역시 일본 답게 입장하는데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ㅎㅎㅎ 일본의 결혼식, 결혼식 부조금, 일본 결혼 사실 이날 갈까 말까 상당히 망설였지만 신랑 신부 둘다 친구이기도 하고 다른 친구의 꼬임에 가게 되었습니다. 피로연은 시부야의 한 호텔의 재즈 브랏트라는 곳에서 열렸으며 평소에는 일본의 재즈 뮤지션들의 연주를 들으며 식사를 하거나 술을 마시는 곳 입니다. 일본의 결혼식, 결혼식 부조금, 일본 결혼 피로연은 약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되었으며 중간중간 .. 더보기
일본의 최고급 웨딩 호텔에 가보다. 도쿄 근교의 최대 휴양지 가루이자와, 도쿄와 가까워 주말이 되면 수 많은 커플들이 결혼식을 올리는 곳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고급인 더 프린스 호텔의 웨딩 체플 포레스타나에 가보았습니다. 더 프린스 호텔 가루이자와는 일본의 최대 호텔 체인인 프린스 호텔에서 중에서도 가장 고급인 시설로 골프나, 가루이자와의 아울렛 쇼핑을 즐기기 위한 사람들이 자주 숙박하는 곳 입니다. 프린스 호텔에서 더(the) 가 붙어있는 호텔은 한단계 높은 서비스의 호텔입니다. 포레스타나(forestana)는 더 프린스 호텔 가루이자와에서 운영하고 있는 웨딩 체플로 가루이자와에서도 가장 고급스러운 웨딩이 진행되는 곳 중 한곳 입니다. 우선 포레스타나의 첫 번째 채플로 이동합니다. 채플은 생각보다는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 더보기
일본의 교회 결혼식, 가루이자와 웨딩 채플 도쿄 근교의 최대의 휴양지인 가루이자와 이쁜 교회가 많이 있고 도쿄와 가까워 주말 결혼식의 장소 많이 애용되고 있습니다. 수 많은 가루이자와의 웨딩 교회들 중 호텔과 함께 숙박이 가능한 hotel generous karuizawa 에서 일본의 결혼 문화를 살펴 봅니다. 호텔의 맞은편에는 작은 교회가, 일본은 교회를 신앙의 장소라기 보다는 결혼식장의 장소로 많이 사용합니다. 교회를 거의 믿지 않는 일본이지만 안도다다오의 빛의 교회 등 이쁜 교회는 엄청나게 많이 보유하고 있는것이 아이러니 합니다. 우리나라는 교회는 정말 많은데 멋진교회라고는.... 호텔 종업원이 문을 열고 이쪽을 살짝 처다 보고 있습니다. 신부 입장 결혼식이 열리는 교회는 의외로 자그마합니다. 일본의 결혼식 자체가 소규모로 정말 친한 사람.. 더보기
연애운을 높혀주는 고양이 신사 고양이를 섬기는 일본의 신사. 마네키 네코(招き猫)의 발상지 중 하나로 알려지고 있는 도쿄 아사쿠사의 작은 신사 이마도 진자(今戸神社)에 다녀왔습니다. 에도시대 말기 근처에 살고 있던 할머니가 빈곤함에 더 이상 사랑하는 고양이를 키우지 못하고 내보내자 꿈속에서 그 고양이가 나와 '내 모습을 인형으로 만들면 복이 찾아온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할머니는 고양이 모습을 본딴 도자기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고 고양이 모양의 도자기가 유명해져서 할머니는 가난함에서 벗어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고양이 모양의 도자기가 지금의 마네키 네코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고 이지역의 흙이 도자기를 만들기에 적합한 고품질의 흙이라고 합니다. 입구에는 하얀 고양이 두마리가 고양이 신사를 알리며 손을 들고 있습니다. 이곳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