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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도쿄여행] 기치죠지의 가을 그 두번째 이야기, 이노카시라 공원 도쿄의 젊은이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마을 기치죠지(吉祥寺)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井の頭公園)의 단풍 그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첫번째 이야기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의 늦은 단풍 아름다운 선율을 따라 소리가 흐르는 곳으로 다가가보니 한 음유시인이 하프 연주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하프 연주에 취해 붉게 물든 단풍에 취해 그냥 가만히 있는 것 만으로도 몸 안의 무언가가 기분 좋음을 느낍니다. 올해는 기치죠지의 단풍이 정말 아름답게 물들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라면 더욱 좋았겠지만, 그런 상상을 하며 조용히 벤치에 앉습니다. 눈으로만 보기에는 아까운 풍경 내 작은 핸드폰 속에 가득 담아둡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고개를 들어도 온통 붉은 빛으로 가득한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 이곳에서 연주를 하며 마음.. 더보기
[구마모토 여행] 구마모토 시내의 아름다운 호수, 자연의 신비 에즈코(江津湖) 2박3일 가을의 구마모토 여행,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 2번이나 찾아가게 만들었던 에즈코(江津湖) 호수 입니다. 검정 곰돌이 쿠마몽의 습격, 구마모토 2박3일 여행 (구마모토 성, 구마모토 맛집) 에즈코(江津湖) 구마모토시내의 호수 중 하나로 가미에즈코(上江津湖), 시모에즈코(下江津湖)로 나뉩니다. 둘레 10km의 큰 호수로 최대 수심 2.6m 이며 아소산에서 흘러내려온 지하수가 모여 만들어진 호수입니다. 다양한 생물들이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스이젠지노리(水前寺海苔)라는 민물에서 자라는 특이한 김(학명 : Aphanothece sacrum)은 이곳을 비롯 규슈 일부 지역에서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미에즈코에서는 5~6월이 되면 반딧불을 볼 수 있으며 학, 청둥오리, 백조 등 다양한 조류를 볼 수 있.. 더보기
구름이 피어오르는 맑고 투명한 호수, 나가노현 아오키 호수 나가노현 하쿠바에서 하루를 보내고 난 다음 아침 일찍 아오키 호수로 향하였습니다. 아오키 호수는 일본의 북 알프스의 눈 녹은 물이 모여서 이루어진 호수로 물이 맑고 투명하며 수심 58m 로 나가노 현에서 가장 깊은 호수 입니다. 아오키 호수, 나가노현, 나가노, 일본여행, 나가노여행, 하쿠바, 일본 호수, 일본 관광, 일본 추천, 호수, 캠핑 차를 타고 호수를 향해 가는 길 구름이 이중으로 산을 따라 흘러갑니다. 아오키 호수, 나가노현, 나가노, 일본여행, 나가노여행, 하쿠바, 일본 호수, 일본 관광, 일본 추천, 호수, 캠핑 해발 700~800m 의 지역이기 때문에 여름에도 그렇게 덥지 않은 편이고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려 주변에서 스키를 탈 수 있습니다.  차를 타고 씽씽 달리며 사진을 찍습니다. .. 더보기
한 여름밤 호수에 비친 반딧불의 반짝임, (나가노현 하쿠바 아오키 호수) 하쿠바 하면 나가노 동계 올림픽이 열린 지역으로 스키장이 많은 겨울 스포츠의 명소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겨울이 아닌 여름의 하쿠바를 찾게 되었고 생각보다 많은 볼거리와 경치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쿠바, 수상 스포츠, 수상보트, 호수, 뱃놀이, 반딧불, 나가노여행, 일본여행, 캠핑, 여름 스포츠, 여름 피서, 아오키 호수 하쿠바에서 가까운 아오키 호수에는 캠프 시설들이 많이 있고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호수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무동력 수상 스포츠만 이용가능) 그 중 한 가지로 저녁 아오키 호수에서 보트를 타고 반딧불을 보러가는 투어를 하기 위해 해가 지고 나서 아오키 호수를 다시 찾았습니다. 하쿠바, 수상 스포츠, 수상보트, 호수, 뱃놀이, 반딧불, 나가노여행, 일본여행.. 더보기
가미코치 산책, 한없이 맑고 투명한 다이쇼이케(호수) 일본의 알프스라고 불리우는 3,000m 급의 호타카연봉으로 둘러싸여 있는 나가노의 명소 가미코치에 가보았습니다. 가미코치는 자연보호를 위해 자가용을 몰고 갈 수 없기 때문에 마츠모토나 다카야마에서 버스를 타고 와야합니다.  버스는 가미코치의 유명 관광지인 다이소이케(大正池), 갓파바시(河童橋)부근 까지 운행을 하고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 다이소이케 부분에서 내려 걸어 올라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버스를 타고 오르는 길에 발견한 온천, 가미코치 지역은 온천이 한곳에 집중되어 있지 않고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흐르고 있는 아즈사가와(梓川) 버스에서 창문을 열고 시원한 냇물 소리와 바람을 맞습니다. 다이쇼이케에 도착 버스에서 내려 걸어갑니다. 다이소이케는 1915년,.. 더보기
호수를 사랑하는 길 고양이 고양이는 물을 싫어하지만 호수가의 바위위에 앉아 여유를 부리는 것은 좋아하나 봅니다.  혀를 내밀고 꾸벅꾸벅 졸고 있는 검정 길 고양이 그러고 보니 전에도 한번 만났던 길 고양이 입니다. 무더위에 침까지 흘리는 길고양이 전에는 더워서 침을 대롱대롱 달고 있었는데 지금은 선선한지 귀엽게 혀를 내밀고 있습니다.  오래전 보았던 길 고양이를 같은 장소에서 또 만나는 즐거움 호수를 바라 보는 길 고양이 물고기는 보이지 않고 구름만 둥둥 떠 다닙니다. 호수가의 길 고양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히비야 공원에 갈 때마다 같은 곳에 앉아 호수를 바라보고 있는 검정 길 고양이  길 고양이는 호수가 좋은가 봅니다. (사진 곳곳에 또 한마리의 갈색 고양이가 숨어 있습니다~~ ㅎㅎ) 더보기
길 고양이의 여유로운 하루 길 고양이 한마리가 호수위의 바위에 앉아 열심히 식빵을 굽고 있습니다. 노릇노릇 노랗게 익어가고 있는 길 고양이 마음을 편하게 가지면 식빵을 구우면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데 사람들은 뭐가 급한지 빠르게 걸어다닙니다. 식빵을 굽다 보면 정신이 몽롱해져 앞이 뿌옇게 보이기도 하지요 가끔 따뜻한 햇살이 호수에 비쳐 눈이 부셔 눈을 감기게 합니다. 눈이 부시면 고개를 옆으로 돌려 다른 곳을 바라봅니다. 따뜻한 봄날 히비야 공원의 호수 위에서  호수에 비치는 흘러가는 구름을 바라보며 할아버지도 식빵을 구우시려고 하나 봅니다.  호수와 구름과 길고양이 히비야 공원의 평온한 하루가 지나갑니다. 더보기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하며 맛 본 가루이자와 호텔의 아침식사 가루이자와의 고급호텔 더 프린스 가루이자와에서 하룻밤을 보낸 다음 조식을 먹으러 레스토랑에 들렸습니다. 특가로 저렴하게 다녀온 가루이자와의 특급호텔 뭐 평범한 조식이거니 하고 레스토랑에 들어섰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멋진 풍경에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레스토랑 바로 앞의 호수에 비춰진 하늘과 풍경에 감탄, 또 감탄 요렇게 창가를 바라보고 앉아 아침 식사를 합니다. 앉아서 바라보는 풍경만으로도 이미 배가 부릅니다. 주문을 받는 호텔의 종업원이 왠지 모르게 멋있게 보이는 호텔의 객실에서 보이는 풍경이 접시에 담겨 있습니다. 빵을 부르는 가루이자와의 달콤한 잼 (가루이자와는 잼이 많이 생산되고 또한 맛있습니다.) 우선 차부터 가볍게 한잔 가루이자와의 신선한 채소들로 만든 온야사이 요리, 뭐 삶은 채소 입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