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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구마모토 여행] 누워서 책을 읽는 도서관, 구마모토시 현대미술관  구마모토 여행 중 잠시 들린 구마모토시 현대 미술관 (熊本市現代美術館) 구마모토시 현대미술관은 구마모토의 아케이드 상점거리를 지나 노면열차가 다니는 신호등을 건너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구마모토시 현대미술관에서는 고 미술에서 현대 미술에 이르기까지 회화, 판화, 조각, 공예, 서적 등 5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정교한 도자기를 비롯해 다도 문화와 관련된 유물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또한 일본 서화 및 회화를 비롯해 서양 미술 작품을 볼 수 있다. 구마모토 현과 관련 있는 도자기와 근대 회화 등이 전시돼 으며 르노와르, 렘브란트, 고갱, 피카소, 로댕 등의 작품도 볼 수 있습니다. 도서관 등 시민들을 위한 시설이 마련되 있는 구마모토시 현대미술관 입구에 있는 도서관이 마음에 듭니다. 자유.. 더보기
다시찾은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일본 중부 렌트카 여행) 1년만에 찾아간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외관보수공사를 마치고 깔끔한 모습으로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아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미술관 21세기 미술관의 자세한 설명은 과거 포스팅에서 누구나 함께 즐기는 열린 미술관,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이 색색의 유리 구조물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21세기 미술관은 사진을 찍기 아주 좋은 미술관으로 대부분의 전시장에서 촬영이 가능합니다. (기획 전시실 제외) 학생들도 많이 다니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미술관이 관람 목적이 아닌 산책이나 휴식등 생활의 일부가 되어있습니다. 12개의 튜바형태의 관이 쌍을 이뤄 소리를 이어주는 Klangfeld Nr.3 fur Alina 이 전시물을 보고 신기해 하는 것은 아마도 관광객일 껍니다.  미술관 한편의 카페에서.. 더보기
단게 겐조의 미술관 요코하마 미술관 오늘은 요코하마 미술관에 들렸습니다.  요코하마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19세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미술관은 일본의 유명 건축가인 단게 겐조가 설계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3층 규모의 넓은 건물안에 갤러리, 도서관, 뮤지엄 숍, 레스토랑 등이 갖추어져 있고 작은 공원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단게 겐조(丹下健三) 일본을 대표하는 건축가로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도뇌르 훈장(문화적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프랑스 대통령이 직접 수여)을 수상하였습니다. 일본의 수 많은 유명 건축물과 세계 각국의 도시 계확에 참여하였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건축가 중 한명 입니다. 도쿄도청, 신주쿠 파크 타워, 후지 TV 본사 건물 등 도쿄의 곳곳에서 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도쿄.. 더보기
은행이 멋진 미술관으로 요코하마 뱅크 아트 1929 (BankART Studio NYK) 요코하마를 둘러보다 들린 문화 공간 뱅크 아트 1929  요코하마 아카렌가 창고와 함께 바다가 보이는 항구에 우뚝 선 3층 규모의 문화 공간으로, 일본 국내 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뱅크 아트 1929라는 명칭은 원래 은행이였던 옛 건물을 예술 문화에 이용한다는 의미와 은행의 설립연도가 1929년 이라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내부에는 실험적인 문화 활동과 아티스트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전시뿐만이 아닌 공연, 퍼포먼스, 상영회도 열리고 있어 요코하마 지역의 문화 중심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은행 보다는 창고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특별히 리모델링 하지 않고 건물 그대로를 사용하였습니다. 1층에는 바다를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바와 카페가 마련되어 있으며, .. 더보기
라이카 갤러리 긴자 긴자의 미유키 도오리 한 구석 모퉁이  친숙한 빨간 마크가 눈에 들어온다. 라이카(leica) 크게 다를 건 없지만 조금은 특별한 이름 시대의 흐름에 이제는 디지털 화 되어버린 아날로그 필름의 추억 잘은 모르겠지만 잘 찍은 사진이라고 걸려있는 갤러리의 사진들 사진에 어떤 의미가 부여되어 있겠지만 내가 관심이 없으면 그냥 사진일뿐 알수없는 외국인 끼리의 대화 진지해보여도 정말 쓸대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을 수도 있다. 막장 드라마 이야기든가 연예인 가쉽거리라든가 몰라도 별 상관 없는 이야기들을 죽어라 파고드는 건 왜 인지 긴자 라이카 갤러리의 2층은 작품전시 1층은 상품 및 라이카의 카메라가 진열되어 있다. 언제나 그렇지만 라이카에서 생각하는 건 비싸다. 긴자에는 라이카, 캐논, 리코, 니콘 매장과 갤러리.. 더보기
호수공원 옆 미술관, 후쿠오카 시 미술관  오랫만에 후쿠오카에 들려 찾아간 오호리 공원, 공원의 한편에는 후쿠오카 시 미술관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후쿠오카 시 미술관은 후쿠오카 시의 도심 공원으로서 시민의 휴식 장소인 오호리 공원의 넓은 호수와 음이온 가득한 주변 공원들의 수풀사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자연환경과 함께하는 미술관 입니다. 1979 년 11월에 근현대 미술과 고미술을 상설 전시하는 미술관으로서 개관한 이후 다양한 기획전과 강좌, 강연 등 시민의 발표의 장(시민 갤러리)이 되어 수 많은 미술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2008 년에는 방문객 수가 2000 만명을 돌파하는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미술관입니다.  소장품도 1만 4천여점을 넘으며 1992년에 후쿠오카 시 박물관, 1999년에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이 개관함과 함께 .. 더보기
누구나 함께 즐기는 열린 미술관,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미술관 중에 한 곳이 가나자와의 21세기 미술관 새로운 문화 창조 와 새로운 지역진흥의 창출을 목적으로 개설 된 21세기 미술관은, 21세기라는 커다란 역사적 전환점에서 새로운 지역사회 창조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과거의 딱딱하고 일부 계층만 즐겼던 미술과는 달리 모든 주민들이 어렵지 않고 자유롭게 참가 할 수 있는 미술관과 지역사회의 공생을 통해 새로운 가나자와의 매력과 활력을 창출해 나가는 곳 입니다. 21세기 미술관은 JR 가나자와 역에서 100엔 버스를 타고 10분정도 걸리며 가나자와 성 공원, 겐로쿠엔과 가까워 같이 둘러보면 좋습니다. 가나자와, 가나자와 여행, 21세기 미술관, 디자인 미술관, 디자인, 일본 여행, 일본 디자인 여행, 일본 추천, 일본 관광 Olafur El.. 더보기
나가노현의 가장 작은 마을 오부세 산책 [구리노코미치, 栗の小道] 나가노현(長野県)의 가장 작은 마을 오부세(小布施) 산책 오부세(小布施) 나가노현(長野県)의 북동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풍속화가 가쓰시카 호쿠사이(葛飾北斎)등 역사유산을 활용하여 관광지로 거듭난 곳 입니다. 시골의 작은 마을이지만 해마다 120만명이 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는 곳, 미술관인 호쿠사이칸(北斎館)을 비롯 십여 곳의 미술관과 박물관 갤러리가 모여 있으며 집집마다 자신의 정원을 꾸며두고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 들어 올 수 있도록 개방한 오픈 가든이 100여곳이 넘게 있는 여유롭고 개방적인 마을입니다. [구리오코와, 栗おこわ] 또한 맛있는 밤을 이용한 요리가 유명한 곳이며 마을 곳곳에는 밤나무를 이용한 거리나 장식들이 가득하여 은은한 풍경을 만들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