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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츠

세토우치의 고양이 섬 오기지마 가는 법 세토우치의 수 많은 고양이 섬 중 하나인 오기지마男木島 에 다녀왔습니다. 마을 안을 언덕길과 돌계단이 미로처럼 펼쳐지는 오기지마는 걷는 섬입니다. 언덕길을 오르락 내리락, 골목을 헤매다, 높은 돌담, 가파른 돌계단, 집과 집 사이로 보이는 바다 걸으면 걸을수록 헤매면 헤맬수록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섬입니다. 섬 언덕위의 신사인 도요타마 히메신사豊玉姫神社 정상에서는 오기자마의 아름다운 전망이, 섬 반대편의 등대에서는 세토우치 바다와 수 많은 섬 등 다양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기지마는 시코쿠의 다카마츠항에서 출발하는 훼리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오기지마까지 훼리는 중간의 또 다른 고양이 섬인 메기지마를 들리며 40분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요금은 510엔 하루 6편의 훼리가 있으며 메기지마.. 더보기
오카야마 여행, 오카야마의 관광열차 라말드부아 la malle de bois, JR 간사이 패스 봄의 일본 여행 JR 간사이 패스, JR 간사이 와이드, JR 산인 산요 패스를 이용한 15일 간의 일본여행 간사이, 오카야마 지역에 새로운 관광 열차가 다녀 열차를 타기 위해 오카야마로 향했습니다. 관광열차가 출발하는 곳은 JR 오카야마 역 신칸센이 다니기 때문에 JR의 패스를 이용하면 쉽고 빠르게 찾아갈 수 있는 역 입니다. 일본의 전래동화 모모타로 이야기의 배경지이기 때문에 역 앞에는 모모타로의 동상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새로운 관광열차의 이름은 라말드부아 la malle de bois, 일본어 발음대로는 라 마루 도 보아 오카야마 - 우노, 다카마츠, 오노미치 를 다니는 관광열차 입니다. 열차는 오카야마 역의 5번 승강장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5번 승강장을 찾았습니다. 오카야마 역의 5번 승강장은 .. 더보기
단언컨대 나오시마는 사진 여행을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입니다. 먹고찍고 3박4일 다카마츠 & 나오시마 여행 일본 세토내해의 작은 섬 나오시마(直島) 아트의 섬이라고도 불리우며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가 진행되는 아름다운 섬 입니다. 박성빈 작가님과 함께 한 일본 투어 먹고찍고 일본여행 세 번째 여행지는 나오시마와 다카마츠를 둘러보는 먹고찍고 + 아트여행으로 골라 보았습니다. 다카마츠 & 나오시마 먹고찍고 여행 지금까지 다녀온 먹고찍고 일본 여행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 [후쿠오카 여행] 2박 3일 한 여름의 유후인, 후쿠오카 여행 (먹고찍고여행) [홋카이도 여행] 한 겨울의 홋카이도 드라이브 (삿포로 ~ 후라노), 홋카이도 3박4일 여행에서 만난 상고대 [홋카이도 여행] 3박4일 한 겨울의 홋카이도 여행 (비에이, 오타루, 삿포로, 아사히카와) by 하나투어 여행의 사전 답사도 할 겸 6월의 어느날 나오시마.. 더보기
다카마츠의 야경을 즐기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배경지인 아지초에서 버스를 타고 다카마츠에 돌아오니 벌써 어둠이 깔리고 저녁이 되었습니다.  저녁이 되자 더욱 아름다워진 다카마츠역, 천천히 역 주변을 둘러 보았습니다. 다카마츠 심볼타워에 일루미네이션이 빛나고 있었습니다. 이제 머지않아 크리스마스구나. 일본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어디에 가든 일루미네이션 장식으로 가득해집니다. 교회를 거의 믿지 않는 나라에서 크리스마스의 기분은 가장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심볼타워 전망대에 올라 다카마츠 항을 바라봅니다. 한적한 저녁의 다카마츠항 야경이 아름답습니다. 다시 다카마츠 항으로 돌아와 오늘의 숙박지인 마루가메에 가기 위해 열차를 탑니다. 귀여운 파란 열차를 타고 숙박지인 마루가메로 출발~!! 더보기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사진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로케지 아지초 그 마지막으로 영화에서 중심 배경지였던 사진관을 찾아 갑니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방파제에 서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배경마을 아지초 방파제에서 빠져나와 사진관을 향하여 걸어 갔습니다. 하지만 사진관은 철거 되었고 빈터만이.... 그 옆에는 여주인공이 돌아가신 선생님을 위해 낭독을 하던 절입니다. 지금은 이곳에서 우동을 팔고 있었습니다. 다시 항구쪽으로 빠져나와 해변가를 걸어갑니다. 해변가에서 이어지는 도로는 주인공들이 호주에 가는 비행기를 타기위해 다카마츠 공항으로 향하던 곳입니다. 큰 길을 따라 걷다보니 철거가 되었던 사진관이 있었습니다. 촬영장소에서 이전을 하여 이곳으로 옮긴 다음 박물관, 카페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상의 .. 더보기
대왕 유부초밥과 부카케 우동 일본 우동의 본고장인 가가와현, 그곳에서도 수 많은 우동집들이 모여있는 다카마츠에서 우동집을 선택하는 것은 정말 힘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카마츠의 관광안내소에서 이곳의 맛있는 우동집을 물어보았더니 쿠폰과 함께 역 근처의 메리켄야라는 우동 집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역근처의 메리켄야 사누키 우동입니다. 셀프형식의 우동 집으로 도쿄에도 가게가 있는 체인점입니다.  어느 다른 사누키 우동과 마찬가지로 주문과 함께 면을 삶아 그릇에 담아줍니다. 그리고 튀김이나, 주먹밥등 원하는 토핑을 고릅니다. 튀김옷과 잘게 썰어둔 파는 마음껏 우동에 담을 수 있습니다. 주문한 부카케 우동과 오오이나리(큰 유부초밥입니다.) 유부초밥이 너무 커서 우동만한... 가가와현의 우동은 사누키우동으로 가가와현의 옛 명칭이 사.. 더보기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배경마을 아지초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2004년 5월 공개된 영화로 제가 후쿠오카에 어학연수를 받을 무렵의 영화이기 때문에 기억에 많이 남는 일본 영화 중 하나입니다. 원작인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소설을 그대로 옮긴 영화로 흥행수입 85억엔에 관객동원수 620만명을 기록하며 일본 아카데마상 최우수조연상등 7개의 상을 받은 일본에서 크게 인기를 모은 영화입니다. 주연인 나가사와 마사미를 스타로 만들어 주었고 주제가인 히라이 켄의 히토미오 도지테(눈을 감고)는 수십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으며 우리나라의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 되기도 하였습니다. 가가와현에는 이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배경지인 아지초가 있으며 가가와현의 중심인 다카마츠에서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가보기로 .. 더보기
안녕 나오시마~! 베네세하우스, 지중미술관,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등 나오시마의 모든 곳을 샅샅히 살펴보고 다음 목적지인 가가와현의 중심 다카마츠로 향합니다.  나오시마의 미야노우라 항구 역시 아트 프로젝트와 함께 멋지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다시 다카마츠항으로가는 페리를 타고 나오시마 항을 떠납니다. (510엔) 처음 나오시마 항을 도착하였을 때 반갑게 맞이하여 주었던 호박 조각이 이번에는 배웅을 해주고 있습니다. 안녕 나오시마~~!! 나오시마를 떠나 가가와현의 중심 다카마츠로 이동합니다. 페리를 타고 약 50분정도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한참을 지나자 배는 다카시마 항구를 진입하고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높은 건물이 많았던 다카마츠의 항구 구름 사이로 햇살이 다카마츠 항구를 비치고 있었습니다. 다카마츠 항의 상징인 심볼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