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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전골

[후쿠오카 여행] 혼자 먹는 후쿠오카의 곱창전골 모츠나베 전문점 하카타 오오야마 후쿠오카에서 오랫만에 모츠나베(もつ鍋)를 먹으러 가보았습니다. 모츠나베(もつ鍋) 혹은 호르몬나베(ホルモン鍋)는 소나 돼지의 곱창(소장, 대장등의 내장)을 주재료로 하는 냄비 요리입니다. 후쿠오카의 향토 요리로 시작하여 일본 전국에서 찾아볼 수 있는 요리로 2차 세계 대전 후 곱창과 부추를 알류미늄 냄비에 넣고 간장을 넣고 끓여 먹은 것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1960년대에 들어서는 참기름과 고추를 넣어 향과 맛을 내었으며 조금씩 지금의 모츠나베의 모습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본래 내장 부위를 먹지 먹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나라나 후쿠오카에 정착한 한인들에 의해 전파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이날 찾아간 곳은 하카타 역 데이토스 식당가 안의 모츠나베 전문점 하카타 오오야마(博多 おおやま) 입니다.. 더보기
[후쿠오카 여행] 혼자라도 괜찮아, 혼자서 먹는 곱창전골 후쿠오카 모츠나베 후쿠오카의 저녁 모든 일정을 마치고 저녁을 먹을까 해서 호텔을 나와 후쿠오카의 거리를 걸었습니다. 후쿠오카의 곱창전골인 모츠나베가 먹고 싶었지만, 곱창전골을 혼자 먹기는 좀 그렇고 친구를 불러내는 것도 귀찮고 해서 그냥 라멘이나 먹으러 갈까 하던 중이였습니다. 그러던 중 거리에서 발견한 혼자서 먹는 곱창전골 히토리 모츠나베센몬텐(ひとりもつ鍋専門店) 혼자 먹는 곱장전골 집이 눈에 띄었습니다. 여러 방송에서도 소개 된 것 같고 딱 모츠나베가 생각나던 때라 들어가보기로 하였습니다. 가게의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평범 가게는 카운터 석 8석이 전부인 작은 가게 였고 카운터 위에 가스곤로가 놓여 있어 모츠나베를 요리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규슈의 어느 가게와 다름없이 소추(소주)도 같이 팔고 있습니다. 모.. 더보기
후쿠오카의 곱창전골 모츠나베를 맛보다, (하카타 쇼몽) 오늘은 후쿠오카, 규슈의 향토요리를 맛보기 위해 하카타 역 주변의 요리 이자카야에 들렸습니다.  하카타 쇼몽은 규슈의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이자카야로 하카타역과 가깝고 실내가 넓고 쾌적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 입니다. 1층 2층과 나뉘어 약 200석 가까이의 좌석이 있어 상당히 넓습니다. 무엇보다 밝고 깔끔한 실내가 마음에 듭니다. 좌석도 넓은 편이라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고요 평일이고 아직 이른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주말이나 저녁시간이 되면 이곳이 꽉찬다고 합니다. 다양한 규슈의 소추(소주)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일본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소주가 규슈에서 만들어질 정도로 규슈는 소주로 유명한 곳 입니다. 주방에서는 열심히 요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후쿠오카에 왔으니 후쿠오카의 명물인 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