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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쓰

[사가여행] 티웨이 타고 규슈여행, 사가 공항, 가라츠 여행  얼마전 새로 취항한 티웨이 인천 - 사가 노선 티웨이 항공을 이용하여 사가 공항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티웨이 인천 - 사가 노선은 수,금,일 주 3회 운항으로 2/3일, 3/4일 스케줄이 나오며, 가까우며 매일 운항하는 티웨이 인천 - 후쿠오카 노선과 같이 이용하면 좀 더 다양한 여행 스케줄이 나올 수 있습니다. 사가(佐賀)는 일본의 시골 풍경을 잘 간직한 곳으로 쌀, 소고기, 술 등 먹거리가 풍부한 곳으로 소소한 재미가 있는 곳 입니다. 최근에는 규슈 올레 길의 세 곳의 코스가 생겨(가라츠 唐津, 다케오 武雄, 우레시노 嬉野 코스) 규슈 올레 길을 체험하기 가장 편한 곳 중 한 곳 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새로 리모델링 한 공항이라 작지만 깔끔하고 Wi-Fi도 잘 잡혀 편합니다. 한국인 안내원이나 한.. 더보기
[사가 여행] 오징어 한 마리를 통째로, 사가 요부코의 명물 이카츠쿠리  일본 규슈 사가(佐賀)현, 요부코(呼子)의 명물인 이카츠쿠리(イカ活造り, 오징어 회)를 맛보기 위해 가라쓰(唐津)의 한 식당에 들렸습니다. 규슈 올레 길을 걷고 나서 점심으로 찾아간 가게로 규슈올레 가라쓰 코스의 스타트 지점에 위치해 있는 가게 입니다. 초록의 녹차 밭과 벚꽃이 흩날리는 길을 걷다, 규슈올레 우레시노 코스 인원이 많아 한 가득 담겨 나온 오징어 회, 보기만 해도 푸짐해 보입니다. 오징어 한 마리를 그대로 회를 떠서 속이 보이게 나오는 이카츠쿠리, 사가현 요부코의 명물이자 이렇게 회를 뜨는 것도 기술이라고 합니다. 평소에는 좀더 얇게 회를 떠서 나오지만 이날은 단체에 갑자기 찾아갔기 때문에 조금은 두껍게 썰어져 나왔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명물인 오징어 만두(いか饅頭, 이카만쥬), 오징.. 더보기
[규슈올레] 제주올레와 닮은 규슈의 올레 길 규슈올레 가라쓰 코스를 걷다. 우리가 수출한 관광 브랜드인 규슈의 올레 길이 3년을 맞이하였습니다. 매년 4코스씩 늘려 지금은 12코스가 되었으며 그중 한 곳인 사가현(佐賀県) 가라쓰(唐津)의 올레 코스를 걸어보기로 하였습니다. 가라쓰는 대륙과의 요충지로 예부터 바닷 길을 이용해 사람과 물자, 문화교류가 활발한 항구도시 입니다. 우리나라와는 제주도의 서귀포시와 1994년부터 자매도시를 체결하여 교류해왔기도 합니다. 제주를 꼭 닮은 바다가 펼쳐지는 해안올레인 가라츠 코스는 나고야 성터와 지금도 남아있는 400년간 이어져 온 옛길을 중심으로 지난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길입니다. 코스의 초반부는 나고야 성터 주변 진영터를 둘러 봅니다. 1592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 침략을 위해 나고야성(名護屋城)을 쌓으며, 그 주변에 전국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