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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여행/쿠바여행

올드카 천국 쿠바여행 아바나 올드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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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카의 도시 아바나, 쿠바의 거리를 걷다보면 영화에서나 볼만한 오래된 자동차들이 다니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쿠바 여행의 볼거리이자 쿠바에서 꼭 해봐야 한다는 올드카 타보기, 3박4일 동안 직접 타보기도 하고 이쁜 올드카가 보이면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1930년대 미국의 금주령으로 미국의 마피아들은 술을 만들 수 있는 쿠바를 이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미국에서 술장사를 할 수 없게 되자 쿠바에 카지노, 나이트클럽, 호텔 등을 세우며 아바나를 라스베가스 처럼 화려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이후 아바나는 미국인들의 인기 관광지가 되며 당시에 인기 있던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차들을 많이 수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체게바라의 등장으로 1959년 혁명과 함께 쿠바는 피델 카스트로가 이끄는 사회주의 국가로 바뀝니다. 이에 미국은 쿠바 정부를 전복시키려다 실패 1961년 단교를 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쿠바는 미국에서 차를 수입할 수 없게 되었고 쿠바에 남아있는 화려한 올드카들이 당시의 자동차들 입니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아이리쉬맨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쿠바에 투자를 많이한 마피아들이 케니디 대통령을 밀었는데 이에 실패하자 암살한 것 같이 묘사하고 있었습니다. 쿠바여행을 다녀와서 쿠바에 대해 찾아보다 보니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미국에서 차를 수입할 수 없게 된 쿠바는 같은 사회주의 국가의 러시아, 중국에서 차를 수입해 왔는데 거리가 멀어 시간이 오래걸리고 가격도 비싸지게 되어 수입을 거의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있는 차들을 아끼고 잘 관리하여 사용하였으며 고장이 나면 소련에서 수입한 비슷한 부품으로 때워 어떻하던 굴러가게 끔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내연기관이 오래되고 엔진의 부하로 배기가스가 심합니다.)

 

 

 

 

 

 

차가 수입되지 않아 있는 차를 아끼고 오래 사용하다 보니 차 정비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지금의 올드카들이 쿠바를 가득 메우게 됩니다. 이후 2014년 미국과 쿠바는 외교를 되돌리게 되고 새로운 부품과 차를 들여오기 시작했는데 쿠바와 미국의 경제 차이가 심해 새로운 차는 거의 들어오지 못하고 (수입하면 중고차, 일제 자동차, 가끔 티코 같은 한국 차 가 이때 많이 들어왔습니다.) 역으로 잘 보존된 올드카가 미국에 수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1950년 이전의 차들이 형태가 보존되어 있으니 올드카 마니아들에게는 천국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올드카는 관광용 투어용으로 올드시티 광장에 모여있어 가격을 잘 흥정하고 이용하면 됩니다. 곡 투어가 아니더라도 택시 처럼 이용해도 되며 거리에 흔한게 올드카라 보이면 잡아타도 됩니다. (이쁘고 관리가 잘되어 있는 올드카는 주로 광장에 모여 있습니다.)

 

 

 

 

 

올드카 택시, 숙박했던 호텔 옆에 있어 이용할까 하였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 타지 않았습니다.

 

 

 

 

 

차량 상태에 따라 가격 차이가 제법 많이 납니다.

 

 

 

 

 

그럼 순서 상관 없이 오다가다 쿠바에서 만난 올드카 사진을 소개합니다.

 

 

 

 

 

상당히 땜질을 많이 한 올드카

 

 

 

 

 

택시도 오래된 느낌입니다.

 

 

 

 

 

호텔 앞에 있었던 올드카 택시

 

쿠바여행 이베로스타 그랜드 호텔 패커드 하바나(아바나) Iberostar Grand Packard hotel Havana

 

 

 

 

 

역시 호텔 앞의 올드카

 

영화 대부2 의 배경 호텔, 쿠바 여행 NH 카프리 호텔 Hotel NH Capri La Habana

 

 

 

 

 

쿠바 타일 마을에서 본 올드카

 

쿠바의 가우디 푸스터의 타일 마을 푸스터 랜디아(Fusterlandia), 아바나 여행

 

 

 

 

 

헤밍웨이의 항구 코히마르에서

 

헤밍웨이 소설 노인과 바다의 배경지 코히마르, 쿠바여행 아바나 올드시티

 

 

 

 

 

쿠바 내셔널 호텔 앞의 올드카, 색도 차 상태도 간지

 

쿠바의 가장 오래된 호텔, 쿠바 내셔널 호텔 (Hotel Nacional de Cuba, 호텔 나시오날 데 쿠바)

 

 

 

 

 

광장에는 관광객을 기다리는 수 많은 차량이

 

 

 

 

 

택시와 오토바이

모터사이클 다이어리가 생각납니다.

 

 

 

 

 

툭툭 같은 오토바이 택시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관리를 잘 했을까요?

 

 

 

 

 

가끔 마차도... 

 

 

 

 

 

대부분 제가 태어나기 이전의 차량들 이겠지요

 

 

 

 

 

올드카 사이에 새차?

 

 

 

 

 

오픈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배경도 이쁘고 차도 이쁘고

 

 

 

 

 

깔끔하고 잘 정돈된 아바나의 거리

 

 

 

 

 

신나는 올드카 시내 투어

 

 

 

 

 

올드카 타고 쿠바 시내 한 바퀴 쿠바에서 꼭 해봐야 할 체험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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