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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오사카

[오사카 여행] 오사카 우메다의 신명소 그랜드프론트 오사카의 맛집 어머니, 룸메이트 촬영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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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역 주변, 우메다(梅田)지역에 새롭게 생긴 그랜드프론트 오사카(GRAND FRONT OSAKA)

오사카의 새로운 명소이자 인기의 스폿으로 최근 화재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JR 오사카 시티, 그랜드프론트 오사카의 등장으로 난바, 텐노지와 함께 오사카 쇼핑의 명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곳 우메다는

대형 아케이드 상가, 아메무라, 난바, 도톤보리등 스트리트 쇼핑의 일번가 난바(難波), 미나미(みなみ) 지역

일본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아베노 하루카스의 등장과 함께 텐노지MIO, 큐즈몰 등 새로운 쇼핑명소인 텐노지(天王寺)와 경쟁을 벌이며 오사카 쇼핑의 중심을 다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거리 쇼핑은 난바, 백화점, 대형 쇼핑몰은 우메다, 텐노지 지역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물론 쇼핑도 하였지만 이날은 그랜드프론트 오사카에 런치를 먹으러 찾아 갔습니다.

월요일 오후이고 조금 늦게 찾아가 조금은 한산했던 그랜드프론트 7층의 식당가

(런치나 디너 시간에 찾아가면 사람이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주말이나 비오는 날에는 더욱 많아 집니다.)






이곳을 찾은 이유는 전날 쇼핑도 하고 야경도 보기 위해 그랜드프론트 오사카를 찾았다가 한 식당에 긴 행렬이 있는 것을 발견했었고 그 가게 이름이 신기하게도 한글 이름인 어머니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보통 한글 이름의 가게에서는 고기집이나 한식을 판매하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독특하게도 오사카 전통의 요리인 오키나와 요리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곳 어머니 식당은 오사카의 츠루하시(鶴橋)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던 맛집이라고 합니다.

츠루하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모여살고, 식당도 많아 오사카의 코리아 타운이라고 불리우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특이하게도 일본요리인 오코노미가게를 차린 한국인 사장님, 푸근한 인상으로 가게 이름과 같이 어머니 같은 사장님 입니다.






오코노미야키(お好み焼き), 돈페이야키(豚ペイ焼き)등 메뉴는 보통의 오코노미야키 집과 다를바 없었습니다. 대신 어머니(오모니 야키, おもに焼き)라는 메뉴가 있었고 돼지 김치등 김치 메뉴도 보였습니다.






가게 입구의 철판에서는 맛있는 오코노미야키가 구워지고 있었습니다.

고소한 향과 지글지글 철판 구이 소리가 손님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이곳의 어머니 사장님과 오사카 쿠시야키(串焼き)를 대표하는 다루마(だるま) 가게의 사장님과의 기념사진

두 가게가 콜라보 한 메뉴도 보입니다.






가게에 들어가기 위해 입구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재미있게도 사진 속의 어머니 사장님이 나오십니다.

반가워서 인사를 하니 한국분이신가요? 하며 반겨줍니다.


메뉴를 고르며 고민을 하자, 최근에 이곳에서 한국 방송의 로케가 있었다고 하며 그 분들이 먹었던 메뉴로 먹어보면 어떠냐고 물어봅니다. 방송은 SBS의 룸메이트이며 일본여행중의 식사 촬영을 이곳에서 한 것 같았습니다. 신성우씨와 누군가가 왔다고 했는데 연예인은 잘 모르고 방송도 한 번도 본적이 없어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그들이 먹었던 메뉴를 주문






전날 함께 USJ의 취재(새로 생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해리포터 취재)를 했던 3명과 함께 가게로 들어갑니다.






테이블 위에는 어느 오코노미야키 가게에 가도 꼭 있는 토우가라시(唐がらし, 보통 이치미一味라고 합니다. 고추가루 베이스인 일곱가지 양념인 시치미七味가 놓여 있는 곳도 많습니다.) 그리고 아오노리(青のり, 파래), 가츠오(かつお, 가츠오부시 가루), 마요네즈가 놓여있었습니다.






주문한 요리들을 기다리며 바로 전 JR오사카 시티의 도큐핸즈에서 뽑은 후치코 인형

후치코 3 새로운 색상의 시크릿 인형입니다.






저 말고도 후치코 인형을 모으는 분이 있어 후치코 놀이가 한동안 계속 되었습니다.






요건 SM메이드(?) 인형

젖가락이나 포크 받침으로 사용하는 인형입니다.






고통스러운 표정의 메이드 인형....






인형 놀이를 하다보니 요리가 나왔습니다.

오징어와 닭똥집 볶음






오징어는 잘 익혀 마요네즈를 찍어 한 입에 쏘옥






다음은 오사카의 명물 돈페이 야키






돼지고기 계란말이 느낌이 먹거리로

오코노미야키의 밀가루 대신 계란으로 모양을 만든 요리입니다.






그리고 야키짬뽕

보통 야키소바나 우동이나오는데 이곳으 짬뽕면이 들어있는 야키짬뽕이 나왔습니다.






김치가 들어있는 김치 볶음면 느낌이 납니다.

규스지(소 힘줄 고기)도 들어 있고 맛있습니다.

 





잘 볶아서 후루룩






마지막으로 오모니(어머니)야키가 나왔습니다.

오모니야키는 오코노미야키와 거의 비슷하지만 밀가루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양배추 위주로 만든 오코노미야키입니다. 밀가루가 적어 소화도 잘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오코노미야키, 오사카의 여성들에게 인기이며 이 가게가 인기있는 이유가 이 오모니야키 때문이라고 합니다.






먹는 방법은 오코노미야키와 동일합니다.

오모니야키 위에 오코노미야키 소스를 바르고






마요네즈를 듬뿍 뿌려줍니다.






다음으로 아오노리(파래)를 솔솔






이치마(고추가루)와 가츠오 부시를 뿌려주면 완성!






어머니가 오셔서 친절한 설명과 함께 오코노미야키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룸메이트의 스텝들도 이렇게 먹고 촬영하였다고 하네요

저희는 따로 주문하지 않고 어머니에게 부탁하여 주문하여 메뉴별로 각각 얼마인지는 모르고 나중에 계산해 보니 인당 1,000엔 정도가 나왔습니다.


맛있고 깔끔하고, 그랜드프론트 오사카의 식당가에 위치해 찾기도 쉬운 우메다의 맛집 오모니(어머니)

우메다 쇼핑 중 들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머니 (オモニ, 오모니)


전화 : 06-6485-7662

주소 : 大阪府大阪市北区大深町4-20 グランフロント大阪南館 7F

시간 : 11: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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