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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아오모리 아키타

[아키타 여행] 깊은 산속, 비밀의 온천 구로유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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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타 온천 여행, 구로노유 온천 (
(黒湯温泉, 쿠로유 온천)

구로노유 온천은 뉴토온천향의 가장 깊은 곳에 있으며 300년 전인 1674년에 발견되었다고 추정됩니다. 온천향 내에서는 츠루노유 온천(鶴の湯温泉)다음으로 역사가 있으며 지금은 츠루노유가 가장 인기가 있지만 과거에는 이곳이 츠루노유보다 더 인기가 높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숙박시설은 한 곳으로 눈이 많이 내리면 차가들어 갈 수 없기 때문에 11월 중순 부터 4월 초순은 영업을 하지 않고 가격이 저렴하고 인기가 높아 쉽게 예약할 수 없는 곳이라고 합니다.


 


첫날 도착은 저녁에 하여 온천의 이름처럼 새까맣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사진은 다음날 아침의 사진입니다.


 


입구에서 산길을 조금 내려가면 숙소가 있습니다.


 


제법 내려가야하기 때문에 지게차(?) 같은 기구를 이용하여 캐리어와 짐을 옮겨주었습니다.


 


구로유 온천의 숙소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 TV도 없고 난방도 되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방안에 콘센트도 없고요 (신기하게 2층에 Wi-Fi가 있습니다.) 정말 모든 것을 잊고 완전한 휴양을 즐기기 위해 찾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사각형의 네모난 방


 


노천온천이나 밖으로 나갈때 입는 겉옷


 


유카타(잠옷)과 온천을 이용하기 위한 세면도구 입니다.


 


저녁은 2층의 식당에서 일행들과 함께 먹었습니다.
방 번호가 적혀있는 귀여운 나무 명패


 


구로노유의 저녁 식사입니다. 아키타의 향토 요리
민물고기와 산채 나물들이 보입니다.


 


키리탄포(きりたんぽ) 찌게
쌀이 많이 나고 맛있는 아키타의 쌀을 이용한 요리로 밥을 뭉처 막대에 끼워 구워낸 것을 찌게에 넣고 끓여 먹습니다.
키리탄포는 찌게로도 혹은 양념을 발라 구워서도 먹습니다.


 


고소한 튀김


 


아키타의 명물인 이나니와 우동


 


밥을 먹고 돌아와 보니 방에는 두툼한 이불이 깔려 있었습니다.
산속이고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곳이라 이불안에는 모포도 깔려 있습니다.


 


난방은 오랫만에 보는 석유곤로로


 


다음날 아침 바깥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전날에는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구로유 온천 주변의 풍경이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마침 단풍 시즌이라 주변의 숲은 빨강, 노랑 다양한 색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창문을 열고 바라본 구로유 온천의 풍경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우선 아침을 먹었습니다.
구로유 온천의 아침식사


 


따뜻한 두부요리


 


밥을 먹고 나서 온천을 하기 위해 준비를 합니다.


 


과거 구로유 온천을 대표하는 사진들이 벽에 걸려 있었습니다.


 


온천은 숙소 내부에도 있지만 외부에는 노천 온천과 남녀 혼욕 온천이 있어 밖으로 나갔습니다.


 


뉴토온천향(乳頭温泉郷) 구로유온천(黒湯温泉)


 


우선 남녀 따로 들어가는 온천으로 가보았습니다.


 


온천으로 가는길에는 원천이 솟아나고 있는 온천 지옥이 있었습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나오는 온천


 


실제 솟아나고 있는 원천입니다.


 


그 옆에는 남,녀 따로 나뉘어 있는 온천시설이 있었습니다.


 


폭포 온천인 우타세유(うたせ湯)


 


온천, 남탕의 모습입니다.


 


푸른 우유빛, 불투명한 구로유온천의 온천 수


 


노천온천의 모습
글이 너무 길어져서 남녀 혼온 온천은 다음에 소개를 ^^


 


돌아 오는 길에 발견한 온천 사이다 .라무네


 


커피 한 잔과 가벼운 스넥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구로유 온천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사진 갤러리


 


아키타 현의 깊은 산속에 숨어있는 멋진 온천 구로유 온천

맛있게 먹고 따뜻한 온천에 몸과 마음의 피로를 말끔히 풀고 잘 놀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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