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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군마 나가노

맨들맨들 온천 히루가미 온천에서의 하루, 나가노 남부지역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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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노현의 남부지역의 새로운 온천인 히루가미 온천에 다녀왔습니다.


 


나가노현 서남부에 있는 히루가미 온천(昼神温泉)은 서쪽으로는 중앙알프스(일본)의 에나산(恵那山)에 둘러 쌓여 있으며 아치가와(阿智川) 강이 마을 중심을 흐르고 있는 자은 온천 마을 입니다.

 



시원시원하게 흐르는 아치가와 강과 숲으로 둘러 쌓여 모든 것을 잊고 편하게 쉬어 가면 좋은 온천입니다. 도쿄, 나가노보다 나고야에서 가깝기 때문에 온천을 이용하려면 나고야에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히루가미 온천은 나가노와 기후를 연결하는 터널을 만드는 도중 우연히 발견(1973)한 온천으로 역사가 그리 길지 않는 새로운 온천입니다.





히루가미 온천은 미인유라고 불리우는 알칼리성 유황천의 무색투명한 온천수가 특징입니다. 온천에 들어가면 피부가 미끈미끈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류마치스성 질환, 당뇨등에 좋으며 변비와 생리 불규칙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봄에는 강을 따라 벚꽃이 만개하여 이쁜 산책로를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온천이 발견된 당시 일본은 버블 경기였기 때문에 이곳에 생긴 온천료칸은 대부분 대규모인 것이 특징입니다.


 


온천의 입구에서 약 10분정도 걸어가면





오늘 숙박할 온천료칸인 세이후엔이 나옵니다.





조금은 넓은 느낌의 객실

이곳의 오카미상(안주인)이 영어를 너무 잘하셔서 못 알아 들을 정도 였습니다. (제가 영어를 못해서... ㅠ.ㅠ)





숙박한 방의 열쇠입니다. 잊어버리지 말라고 큼지막한 명패가 달려 있습니다.





방안에 놓여 있었던 과자들
우메보시, 양겡, 버섯 절임(?)

양겡이 말랑말랑 안에는 밤이 통체로 들어있어 맛있었습니다.





료칸에서 입을 유카타입니다.





우선 몸의 피로를 풀기 위해 온천으로 향합니다.





파란색이 남탕, 빨간색이 여탕





휴게실에는 다양한 안마 기구들이 놓여있었습니다. 
온천에 들어가 몸을 부드럽게한 다음 안마로 피로를 ~~





욕조의 모습입니다. 문을 열자 습기가 차서 랜즈가 뿌옇게 흐려졌습니다.





욕조에 흐르는 온천수는 원천이라 그냥 마셔도 됩니다.





발을 담구고 앉아서 온천을 즐기는 특이한 탕도 있었습니다.


 


바깥에는 노천온천이 있습니다. 달과 별을 바라보며 따뜻한 온천에 푸욱

다른 온천에 비해 상당히 미끌미끌하여 기분이 좋았습니다.


 


온천을 즐기고 나서는 맛있는 요리를


 


나가노현의 신선한 농산물로 만든 가이세키 요리를 맛보았습니다.

히루가미 온천 세이후엔 료칸의 가이세키 요리


 


맛있게 요리를 먹고 방으로 돌아와 보니 포근한 이불이 깔려 있었습니다.

이불속에 몸을 쏘옥 집어넣으니 스르륵 눈이 감겨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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