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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후쿠오카

일본 우동의 원조, 후쿠오카 우동 카로노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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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맛있는 먹거리 중 하나인 우동, 일본 어디에 들려도 쉽게 만날 수 있으며 가격도 착해서 많은 여행객들이 한번쯤은 먹어보았을 음식입니다.

이런 우동을 일본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 먹기 시작한 곳이 바로 후쿠오카라고 하여 직접 우동을 먹으러 다녀 왔습니다.


 


찾아간 곳은 후쿠오카의 중심 나카스 가와바타 지역의 작은 우동집 카로노 우롱입니다. 캐널시티와 가깝고 가와바타 상점가의 입구, 구시다 신사의 바로 옆이기 때문에 찾아가기 쉬웠습니다.


 


그전에 잠깐 들렸던 우동, 소바 발상지 기념비가 있는 죠우텐지 입니다. 절의 입구에 다른 기념비 3개와 나란히 세워져 있었습니다.


 


이 비석은 1241년, 중국 송나라에서 돌아온 쇼이치 국사가 양갱, 만쥬, 우동, 소바를 만드는 방법과 함께, 제분기술도 일본에 들여왔다고 하여 제법,제분기술을 일본에 전해 분식문화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쇼이치 국사의 위업을 알리기 위해 세워졌다고 합니다.

후쿠오카가 우동의 본고장이라는 것을 알리는 상징이라고 할까요?





아무튼 원조를 알았으니 후쿠오카에서 가장 오래된 우동집 중에 하나인 가로노우롱에 들어갑니다.





과거 우동을 우롱이라고 불렀기 때문에 가로노 (거리 모퉁이의) 우롱 (우동) 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개구리가 후루룩 면을 말아 먹고 있습니다.





가게 이곳 저곳에 개구리 조각들이 보입니다.





하카타의 민예품들이 가게 곳곳에 진열되어 있습니다.





우동은 500엔 부터, 고보텐(우엉튀김), 마루텐(동그란 오뎅), 키츠네(유부), 와카메(미역) 등이 있습니다.





카로노우롱의 인기 우동은 마루텐 우동





동그란 오뎅이 한가운데 풍덩하고 놓여있습니다. 오뎅의 모양이 동그랗기 때문에 마루(둥근)텐(튀김) 우동이라고 합니다. 다른 우동가게의 오뎅과는 달리 오뎅안에 우엉이 많이 들어가 부드러우면서 씹히는 맛이 좋았습니다.

우동의 국물은 홋카이도 라우스 지방의 다시마와, 가츠오부시를 사용해 맛이 진하였습니다.





도쿄에는 네기(파)우동이라고 해서 파를 추가하면 돈을 더 받지만 관서, 시코쿠, 규슈 지역에는 따로 돈을 받지 않습니다. 인심이 좋지요





파를 듬뿍 넣어 쫄깃쫄깃한 우동면과 함께 후루룩~~

우동의 원조 후쿠오카 카로노우동의 마루텐 우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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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들과 함께 일본에 있는 착한 분들을 조용히 응원해 봅니다.                                그림 : 나니야, 도움 : 규슈관광추진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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