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여행/규슈

언덕과 계단과 길고양이가 많은 나가사키

반응형



일본 규슈의 항구도시 나가사키는 일찍 부터 개항을 하여 포루투칼, 네덜란드, 영국 등과 무역을 하던 규슈지역 최대의 무역항으로 발달해 왔습니다. 또한 히로시마에이어 2번째로 원자폭탄이 투하된 도시로 아픔이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도시 주변에는 이나사산과 곤피라산이 있어 나가사키의 대부분은 300~400m의 산지에 둘러쌓여 있기 때문에 평지가 적고 가파른 언덕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계단을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올라 나가사키의 언덕을 올라 보았습니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처음 도착한 곳은 어느 작은 사원이였습니다. 멀리 고양이 두마리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방해가 되었을련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무관심인 길 고양이들 아침의 햇살을 받으며 한가롭게 여유를 부리고 있었습니다. 나가사키에는 언덕과 공원이 많아서 그런지 길 고양이도 쉽게 찾아 볼 수 있고 이곳의 주민들도 고양이들을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절에 서있던 불상 언덕위에서 나가사키 항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길을 잘못 들었는지 계속 묘지가 보였습니다. 하지만 앞을 가리는 건물이 없기 때문에 나가사키의 전경이 한눈에 보여 좋았던것 같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언덕을 올라갑니다.





저녁이 되면 일본의 3대 야경으로 바뀌게 되는 나가사키의 항구





맞은편에 보이는 산이 나가사키의 멋진 야경을 관람할 수 있는 이나사야마 입니다.




항구를 등지고 아까와는 다른 방향으로 조금 더 올라갑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귀여운 주택들 





언덕을 오른지 20분 남짓 더 이상 갈 수 있는 길은 없었고 나가사키의 전망을 바라보며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언덕과, 계단과, 길고양이가 많은 나가사키
이제 언덕을 내려서 나가사키의 맛있는 먹거리를 찾아 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