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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시코쿠

우동의 본고장에서 맛 본 따뜻한 우동 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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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우동의 고장으로 유명한 가가와현 나오시마도 가가와현에 위치하기 때문에 맛있는 우동집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미야노우라 항구와 인접한 식당형 우동집 야마모토 우동 집에 들렸습니다.

가가와현의 우동은 사누키우동으로 가가와현의 옛 명칭이 사누키였기 때문에 붙혀진 이름입니다. 수타로 만들어진 면발의 탄력과 쫄깃함은 수많은 일본의 우동 중에서 으뜸이라고 합니다.

가가와현의 사누키 우동은 셀프 형과 식당 형 두가지로 나눌수 있는데 셀프형은 삶은 면을 받은 후 파, 튀김등 자신이 원하는 토핑을 넣어 먹는 방식이며 식당형은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면 완성된 우동을 가져다 주는 방식입니다. 셀프 형식은 100 ~ 400엔 정도로 저렴한 편이며 식당형은 500엔 이상으로 제대로 된 한끼 식사와 비슷합니다.





우동을 사랑하는 가가와현의 주민들은 보통 점심은 우동으로 해결하기 때문에 이른 시간임에 불구하고 가게는 수 많은 사람들로 가득하였습니다.  





야마모토 우동은 식당형 우동이기 때문에 가격이 조금 비싼편입니다. 튀김우동 620엔, 고기 우동 600엔, 카레우동 530엔, 미역우동 500엔, 유부우동 500엔 계란우동 500엔 정도의 가격입니다.





직접 수타로 면을 뽑고 있는 모습입니다.





면을 뽑은 다음 펄펄끓는 가마솥에서 면을 삶아 냅니다.
 




주문한 우동은 큼지막한 유부가 들어있는 키츠네 우동





가츠오부시로 우려낸 따뜻한 국물과 쫄깃한 수타 면발과 달콤한 유부가 어우러진 야마모토 우동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쫄깃한 면발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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