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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시코쿠

자연과 인간을 생각하는 공간 '지중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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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넷세 하우스 뮤지엄 관람을 마치고 이번에는 나오시마의 대표 미술관인 안도 다다오의 지중미술관을 향해 출발 하였습니다.





지중미술관은 베넷세 하우스 뮤지엄에서 순환버스로 5분정도 걸리는 나오시마의 언덕 중턱에 위치 하여 있습니다. 입장권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입구의 지중미술관 티켓센터에 들려야 하며 2000엔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비싸다...) 무거운 짐은 이곳에 맡겨두고 무료로 제공되는 차를 한잔 마시고 지중미술관으로 향하였습니다.


2009Naoshima Fukutake Art Museum Foundation


티켓 판매소에서 지중미술관 사이에는 지중의 정원이라는 모네가 사랑했던 식물을 기르는 정원이 있습니다. 지중 정원이라고 불리우는 이곳은 모네가 그렸던 작품, 자료등을 조사하여, 선정한 약 150종류의 화초와 약 40종류의 수목이 심어져 있습니다. 지중정원은 자연과의 대화를 즐길수 있는 장소이면서 모네가 그렸던 자연의 미를 실제 체험하는 것으로 앞으로 보게 될 모네의 작품을 이해하기 쉽도록 도움을 줍니다.








지중미술관의 입구, 지중미술관은 사진촬영은 물론 스케치도 엄격하게 금지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다.





지중 미술관은 모네, 제임스 터렐, 월터드 마리아등 단 세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총 8점의 작품, 안도 다다오의 미술관 자체가 작품에 포함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7개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2009Naoshima Fukutake Art Museum Foundation


지중미술관은 자연과 인간을 생각하는 장소라는 주제로 2004년 설립되었습니다. 일본의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가 설계하였으며 나오시마미술관재단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는 나오시마를 대표하는 미술관입니다.


2009Naoshima Fukutake Art Museum Foundation


우선 미로와 같은 입구를 들어서면 가장 먼저 안도다다오의 건축을 알려주는 바닥에 자갈돌이 깔려 있는 SUNKEN COURTYARD를 지나게 되며  경사진 복도를 따라 오르면 월터드 마리아의 작품을 만나게 됩니다. 중간에 지름 2.2m 무게 14톤의 구체가 있으며 그 주위로 황금색의 삼각, 사각, 오각형 기둥이 3개씩 쌍을 이우러 27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신발을 벗고 이곳에서 나누어주는 슬리퍼를 신고 모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방으로 들어갑니다. 자연채광에 비추어진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도록 천장에는 구멍이 뚤려있으며 바닥에는 빛의 반사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탈리아산 카라라대리석 큐빅이 박혀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제임스 테렐의 작품인 OPEN FILED, Afrum Pale Blue, OPEN SKY 가 전시 되어 있으며 이곳역시 신발을 벗고 정해진 인원수에 맞게 입장을 하게 됩니다. 


2009Naoshima Fukutake Art Museum Foundation


모든 작품을 감상 후 아쉬움(가격이..)을 뒤로하며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곳도 베넷세 하우스에 숙박하는 사람들에게 공개를 하거나 베넷세 하우스 처럼 숙박시설을 같이 두어 여유롭게  감상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나오시마에는 지중미술관 2가 건설중에 있고 9월에 있는 가가와현의 문화 이벤트행사에 맞추어 완공이 된다고 합니다. 
또 어떤 멋진 공간의 미술관이 만들어 질지 기대를 하며 지중미술관에서 빠져나와 숙소인 베넷세 하우스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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